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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389

[게임이야기]점차 산으로가는 세인츠로우 시리즈의 생각들

세인츠로우 시리즈는 Volition 에서 개발 딥실버에서 배급했던 프랜차이즈 오픈월드 액션 샌드박스 게임으로 가장 첫번째 세인츠로우는 Xbox360으로 등장하며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세인츠로우 시리즈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느꼈던 재미의 부분과 세인츠로우 시리즈가 프랜차이즈 게임으로 점차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는 느낌이 들어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세인츠로우1편에 대한 이야기 세인츠로우1편의 경우에는 시리즈의 유일하게 세인츠로우 갱단의 두목이 아닌 말단부터 시작하여 기본적인 배경설명과 게임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첫번째 작품부터 직접 주인공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을 시작으로 특이점을 찾았으며 가장 큰 특징으로는 미니맵에서 길을 안내해주는(지금은 당연한 시스템) 웨이 포인트 시스템을 최초..

게임이야기 2021.09.07

[게임이야기]도라에몽 액션슈팅 패미컴게임의 추억

1986년 허드슨 소프트에서 만화 도라에몽을 소재로 한 게임인 도라에몽이 등장했고 모든 어린이들의 꿈의 게임기인 패미컴으로 12월 12일 발매했습니다. 글쓴이의 경우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또한 원작 만화가 있다는 사실을 당시에는 몰랐고 한참 후에야 도라에몽이라는 캐릭터를 알게되어 감회가 새로운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어린 당시에는 그냥 정신나간 게임처럼 느껴졌었음) 패미컴용 도라에몽은? 게임은 도라에몽 노비타의 우주개척사, 도라에몽 노비타의 대마경, 도라에몽 노비타의 해저귀암성등 이 세가지 작품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필드를 돌아다니며 숨겨진 무기들을 얻고 무기를 활용하여 적들의 방해를 뚫고 진행하는 액션 슈팅 게임입니다. 다양한 아이템의 종류에 대해 기본적으로 탄마 시계, 쇼크건, 쿠키호우, 교력의..

게임이야기 2021.08.20

[게임이야기]스타폭스의 후속편 스타폭스64 이야기

슈퍼패미콤으로 최초로 등장한 스타폭스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인 스타폭스64는 원래에도 슈퍼패미콤용으로 출시하려고 했지만 닌텐도64가 출시가 확정되고 스타폭스2 또한 스타폭스64로 이식을 하며 리부트격인 시리즈로 만든다는 얘기를 당시 1996년에 이미 듣고 있었기에 1편을 안해보더라도 시나리오가 앞선 시대를 다루고 있어 기대가 컸던 작품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게임을 처음 접한것은 1998년 닌텐도64 기기를 가지고 있던 회사동료 덕분에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고 메타크리틱이나 당시에 높은 점수와 평가를 받고 있었던 탓에 글쓴이 역시 플레이를 하기전 너무나 많은 기대를 하였고... 실제로 플레이 하면서 사실 많은 실망을 주었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스타폭스64는 어떤 게임이었나? 콘트롤은 간단한 조작으로 여러가지..

게임이야기 2021.08.19

[게임이야기]코나미의 콘트라 더 하드 콥스(1994) 콘트라 시리즈

#콘트라 더 하드콥스 #콘트라 더 하드코어 #혼두라 더 하드코어 #혼두라 더 하드콥스 코나미에서 개발한 런앤건 게임인 콘트라 더 하드 콥스는 메가드라이브용으로는 유일무이한 콘트라 시리즈로 콘트라 스피리츠 이후 스탭들이 대거 퇴사하면서 그들이 새로 설립한 트레져에서 '건스타 히어로즈'를 내놓으며 엄청난 인기를 얻자 런앤건의 히트메이커인 콘트라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 게임이 바로 '콘트라 더 하드콥스'였습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이 게임에 대한 내용 및 여러가지 일화들이 많았기에 게임과 함께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 영문명은 콘트라이고 혼두라는 일본판 한자 제목이며 같은 게임임. 코나미의 콘트라 더 하드콥스는 어떤 게임인가? 우선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게임 프로그래밍의 종합 선물세트라고 할 정도로 온갖 ..

게임이야기 2021.08.12

[게임이야기]시대별 레이싱 게임의 발전과 혁명에 대해서(1981~2020)

자동차 레이싱 게임의 혁명 1980년대 우선 최초의 레이싱 게임으로는 1974년 아타리에서 발매한 'Gran Trak 10'이 최초의 레이싱 게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70~90년대까지는 레이싱 게임만의 가장 큰 특징인 속도감을 살릴 수 있는 하드웨어가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거나 조금더 하드웨어적으로 발전해있던 오락실만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그래픽적인 한계와 화면을 구성하는 방식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변화들이 많았지만 성공적인 드라이빙 레이싱 게임이나 드라이빙 시뮬레이션같은 게임들은 나오기 힘든 시기였고 가장 중요한 속도감을 표현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 했기에 미니맵이나, 화면의 구성, 혹은 조작방식을 세밀하게 조정하거나 바꾸는등의 차이 외엔 큰 변화를 찾기 힘들었..

게임이야기 2021.08.05

[게임이야기]오락실을 주름잡던 핸드볼 게임 헤비스매시(Heavy Smash)

#헤비스매시#오락실핸드볼게임 헤비스매시(Heavy Smash) 1993년 7월 데이터 이스트에서 제작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한 핸드볼 게임으로 복장이나 규칙 그리고 최첨단 과학기술로 개량되어 플레이어들은 모두 초인급이며 마구까지 날리며 한번 보면 잊을 수 없었던 오락실 게임인 "헤비 스매시"는 상당히 인기를 끌며 큰 도시가 아니더라도 오락실이 존재했던 곳이라면 한번쯤을 플레이 해봤을 게임입니다. 오늘은 헤비 스매시가 어떤 게임인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헤비스매시의 너무 간단한 컨셉과 스토리 헤비스매시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서기 20XX년 전세계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끈 스포츠가 '헤비 스매시'이며 규칙도 없고 거친 플레이나 무기사용까지도 가능한 조건 속에서 진정한 승리자는 누가될것인가 하는 토..

게임이야기 2021.07.10

[게임이야기]명작 게임회사들의 충격 근황들

어릴적 한번씩은 해봤을 명작 게임들을 만들었던 게임회사들의 소식이 너무 없기에 근황이나 왜 후속작이 안나오는지 ... 살아는 있는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파랜드 택티스 TGL 근황 고전게임인 파랜드 택티스 시리즈를 만든 TGL은 파랜드 택틱스5(파랜드 심포니)를 끝으로 회사명을 '엔터그램'으로 바꾸며 성인게임의 유통으로 사업방향을 바꾸며 생존해가고 있었습니다. 뿌요뿌요와 환세취호전의 컴파일 근황 1982년에 설립한 컴파일은 창업초기 1인기업(니이타니 마사미츠)이었으나 세가의 외주를 받으며 점차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던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장 인기작인 뿌요뿌요와 환세취호전 시리즈등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은 회사였지만... 사장의 방만한 경영과 미친기행(예: 발..

게임이야기 2021.07.10

[게임이야기]어쩔수 없이 즐겼던 피와 기티 시리즈의 추억담

피와 기티라는 게임은 국내 패밀리 프로덕션에거 개발한 PC용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국내에서 게임 개발을 별로 하지 않았던 시절이었기에 한글로 된 게임 자체는 상당한 레어한 물건이었고 1993년 출시된 피와 기티는 1만장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사실 게임개발사 조차 몇 없던 시절이었고 그래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한 것 일지도 모름) 당시의 게임풍토를 알게 해 주는 디자인과 게임성 90년대에는 게임은 상당히 이미지가 안 좋은 사업으로 인식되었고 게임자체를 하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소수였던 시기이기에 1만장이라는 판매량은 엄청난 숫자였지만 대부분의 유저는 어린아이들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선택의 폭 자체를 가질 수 없었던 게이머 시절을 살았던 ..

게임이야기 2021.06.26

[게임이야기]외전작 아랑전설 스페셜의 이스터에그와 숨겨진 이야기

#아랑전설스페셜#이스터에그 아랑전설 스페셜의 이스터에그와 숨겨진 이야기 아랑전설이라 하면 대부분 SNK의 100메가 쇼크 시리즈 2탄으로 대히트를 이룩한 이후 전설적인 히로인 시라누이 마이와 한국인 캐릭터 김갑환의 데뷔작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아랑전설2가 아닌 스페셜에 대한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랑전설2와 스페셜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설명을 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랑전설 스페셜은 무엇인가? 1993년 9월 16일에 아케이드로 출시한 아랑전설2의 확장판 아랑전설 스페셜은 아케이드 게임 최초의 드림 매치 겸 크로스 오버를 시도한 게임으로 용량은 당시 혁명적인 150Mbite였습니다. 지금은 흔한 확장판 게임이지만 당시에는 정식 넘버링 외에 다른 게임으로 나오는 것 조..

게임이야기 2021.06.26

[게임이야기]2D슈팅명작이 3D슈팅명작이 된 레이스톰(RayStorm)

#레이스톰#타이토슈팅 레이스톰은 타이토의 종스크롤 슈팅게임 명작으로 1996년 아케이드를 시작으로 PS,PC,SS(세가새턴),XBLA(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등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이 되며 전세계적으로 3D슈팅게임의 역사를 새롭게 쓴 게임입니다. 2D로 완성된 게임을 다시 3D로 뒤집은 게임 이미 유명한 일화로 개발이 완료직전까지 된 게임을 회사의 무리한 요구로 개발중단시키고 3D로 처음부터 다시 만들게 했던 이야기는 전설처럼 전해지며 세가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에 이식까지 되도록 무리한 요구를 했지만 그들은 해냈습니다. 3D환경에서 게임성의 모범답안인 레이스톰 당시 90년대의 게이머라면 다들 기억하겠지만, 초기의 3D게임들은 서로 3D의 기술력을 자랑하기 위해 현란한 카메라 워킹(쓸때없이 자꾸 화면돌..

게임이야기 2021.06.19

[게임이야기]PC의 비트매니아 BM98이 이렇게 되버리다니...

#비트매니아#BM98#비트매니아근황 비트매니아라는 것은 원래 코나미에서 콘솔로 내놓은 인기 리듬게임이었지만, PC에서는 즐길수 없어 대부분 1998년에 우라오야네라는 프로그래머가 만든 PC용 프리웨어 리듬게임인 BM98을 내놓았습니다. 원래는 be- music 의 약자임에도 그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고 그저 98년에 나온 비트매니아를 줄여 BM98이라 생각했습니다. BM98은 어떤 게임이었나? 우선 플레이 방식은 비트매니아와 같지만 프로그램 자체에는 아무 곡도 없고 유저가 만든 데이터 'BMS' (Be Music Script)가 있어야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그렇다보니 다양한 곡들이 생성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유명한 가요나 극악의 난이도 음악들이 엄청난 속도로 업데이트 되면서 인기를 끌었습니..

게임이야기 2021.06.19

[게임이야기]블리자드의 고전게임 길잃은 바이킹(The Lost Vikings)

#길잃은바이킹#로스트바이킹#Lostvikings 고전게임 길잃은 바이킹 지금은 길 잃은 바이킹이라고 하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더 유명하지만... 사실은 로스트 바이킹이라고 하면, 1993년 블리자드라는 이름 전에 실리콘 & 시냅스라는 명칭을 사용하던 시절부터 만들어진 게임으로 길잃은 바이킹은 2편까지 제작이 되어있으며 워낙 부드러운 움직임과 퍼즐과 액션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스타크래프트2편이 발매되기 전 블리자드사에게 차기 신작 설문조사에서도 '길잃은 바이킹3'을 만들어 달라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로 아직까지도 고전 게임 명작으로 손꼽히는 게임입니다. 길잃은 바이킹(로스트 바이킹1)의 개발비화 및 이야기 처음에는 레밍즈의 영향을 받아 초기에는 바이킹이 백여종이 있었다고 하는데, 슈퍼패미컴용으로 ..

게임이야기 2021.06.17

[게임이야기]경마 게임 역대 더비 스탈리온의 역사

#경마게임#더비스탈리온 경마 게임 역대 더비 스탈리온의 역사 더비스탈리온이라는 게임은 최초의 경마 게임으로 1991년 12월 패미컴으로 발매 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판매되면서 인지도를 쌓은 게임이지만 국내에서는 정발조차 된적이 없다보니 극소수의 팬들만 알고 있는 경마 게임이기도 합니다. 패미컴 버전 시리즈 더비 스탈리온 베스트 경마 더비 스탈리온 최초의 경마게임 더비 스탈리온이다 보니 지금 알려져 있는 시스템은 아니었고 개념정도만 있었으며 완성도가 많이 낮았기 때문에 프리미엄 가격이 붙진 않은 작품입니다. 특징으로는 해설자의 텍스트 스피드를 다이나믹하게 구성한 것이 큰 특징이었습니다. 단점으로는 관동레이스만 수록되어 있으며 이때까지는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갖진 않았습니다. 더비 스탈리온 전국판 더비 스탈리..

게임이야기 2021.06.11

[게임이야기]전설의 메카닉게임 전뇌전기 버추얼 온!

전뇌전기 버추얼 온의 시작은 세가의 MODEL2기판으로 1995년 12월 15일에 발매되었고 1997년에는 PC판이 발매되었습니다.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때는 세가 새턴으로 처음 플레이를 했는데 메카닉 대전 게임은 전례없는 독특한 게임이었고 감이 안오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이 당시 게임들은 '철권2, 더 킹 오브파이터즈95, 동킹콩 콘트리2, 별의커비2' '드래곤 퀘스트6, 클락타워, 캐슬바니아 드라큘라X'등이 나오던 시절입니다. 전뇌전기 버추얼 온은 어떤 게임인가? 총 8대의 버추얼로이드를 골라 1:1로 싸워 상대를 격파하는것이 목표인 3D 대전격투 게임이지만 기존의 격투게임들과는 다르게 고속으로 이동하는 특징과 넓은 공간에서 전후좌우 공중으로 이동하며 싸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여러가지 이..

게임이야기 2021.06.10

[게임이야기]어째서 용과같이7은 RPG가 되었는가? 나고시 토시히로 인터뷰

2021년 6월 4일에 일본에서 용과같이 시리즈의 나고시 토시히로 인터뷰가 있었고 그가 용과같이 시리즈를 RPG로 만든 이유나 그만의 게임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 좋은 내용을 공유하고자 번역하였습니다. 용과같이 시리즈에 대한 고민 나고시 토시히로 용과같이 시리즈 1 ~ 6을 개발하면서 하나의 한계점에 도달했습니다. 나고시 토시히로 용과같이6의 그다음 전개를 생각했을때 진보할 수 있는 폭이란건 그 시점에는 자신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나고시 토시히로 그렇다고 별로 자신없는 것을 세상에 내보내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고시 토시히로는 다시 한번 크게 재검토를 하면서 만약 용과같이를 RPG로 만들면 어떨까? 그렇게 해서 만우절 이벤트로 만우절 동영상을 만들었으나 유저들의 반응들은..

게임이야기 2021.06.09

[게임이야기]고전게임 엘시드(El Cid)의 추억담

1995년 대만회사인 게임박스에서 개발하고 도스로 발매된 이 게임은 당시 많지 않았던 RPG에 국내에 삼성이 한글 정식발매를 해주어 많은 어린이들이 즐겼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당시 게임을 많이 즐겼던 유저들은 파이널 판타지4와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코믹물 같은 엘시드 - 다크나이트 사가-를 보며 뭔가 스토리는 재밌지만 여러모로 불편한 점들이 많은 게임이라 기억합니다. 고전게임 엘시드의 스토리 요약 간단하게 말하면 주인공 리챠드는 마왕의 부하로 세계의 절반을 수복하는데 일조하지만 더이상의 적수가 없음을 깨닫고 잃어버린 성검을 발견하게 되면서 쿠데타를 일으켜 마왕에게 덤비지만 성검을 베타테스트를 해보지 않고 덤비다 역관광 당하며 도주하던 중 기억을 잃고 한 수도원에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 막장 소설과..

게임이야기 2021.05.17

[게임이야기]메가드라이브 액션RPG 신창세기 라그나 센티 이야기

신창세기 라그나센티 1995년에 메가드라이브용으로 나온 액션RPG로 국내에선 신창세기 라그나센티였고 북미에선 크루세이더 오브 센트리, 유럽에서는 솔레일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어 많은 혼선이 있긴 했지만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에서 한글화 하여 정발을 했기 때문에 메가드라이브를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게임을 플레이 한 기억이 있을겁니다. 오늘은 특이한 작품성과 당시 많지 않았던 액션RPG라는 점에서 이야기 할 내용이 많은 신창세기 라그나센티에 대해 이야기 할까합니다. 신창세기 라그나센티의 스토리에 대해서 14번째 생일을 맞이한 소년이 검과 방패를 선물로 받고 훈련소에 다니며 싸우는 방법을 배우며 몬스터들과 싸우게 되고 점차 주인공도 강해지고 마지막에는 대마왕과 싸우는 평범한 게임처럼 진행되지만 긴 모험..

게임이야기 2021.05.14

[게임이야기]릿지레이서 시리즈 얼굴마담 변천사

#릿지레이서#나가세레이코 릿지레이서 얼굴마담 나가세 레이코 릿지 레이서는 남코에서 1993년 개발한 아케이드 레이싱 시리즈로 3편 이후로는 가정용으로만 발매되며 시리즈 대대로 새로운 콘솔 기종이 발매될 때마다 동시 발매되는 론칭 타이틀이다 보니 '런칭 레이서'라고 불린 게임이었으나 게임들의 쇠퇴기와 맞물려 PS4용이나 PS5용으로는 아직까지도 아무런 넘버링 타이틀이 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그런 건 관심 없고 오늘은 릿지 레이서 시리즈의 얼굴마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초반 시리즈에 공식 얼굴마담 나가세 레이코는 없었다? 릿지레이서의 1편부터 3편까지 대부분 아케이드의 다운 이식이다 보니 그래픽뿐만 아니라 조작감도 구렸기에 콘솔로 처음 접한 유저들은 쿠소게로 간주했으며 정상적인 레이싱 ..

게임이야기 2021.04.19

[게임이야기]한때 전성기를 누린 대만 게임 특집

대부분 한번쯤은 플레이를 해봤을 게임이지만 이게 어디서 만들었는지 몰라서 '대만 게임이었어?' 라고 말하는 유저들이 간혹 있습니다. 오늘은 대만에서 유명한 게임 개발사보다는 국내에서 이름이 알려졌거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대만 게임개발사들? 80년대 후반에는 국내보다 많은 게임회사들이 있었으며 유명한 회사로는 소프트스타, 소프트월드, 사천, C&E, FFIC, 감마니아, IGS, 게임텍, 유저조이, XPEC, BIT등이 있었고 또한 당시 문제가 될만한 라이센스를 무시한 게임 개발이나 캐릭터 도용, 무단 복제 및 카피 제품 등이 성행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국내도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도 비슷했음) 한번쯤 해봤을 대만 게임들의 이야기 삼국지 무장쟁패 팬더 엔..

게임이야기 2021.04.16

리지니M 문양사태로 본 NC의 행태와 린저씨들의 운명

리니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왜 이렇게 떠들썩 한지 알아보며 저처럼 리니지를 하지 않는 유저들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리니지m 문양의 종류 에바의 문양 파아그리오의 문양 마프르의 문양 사이하의 문양 그랑카인의 문양 아인하사드의 문양 문양의 강화 시스템에 대해서 총 6가지의 문양에서 예를들어 위의 그림과 같은 문양을 키우기 위해서는 1~3칸씩 강화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설명2와 같이 2칸을 갈 확률 8% , 3칸을 갈 확률 3.5% 가 보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설명1에서 확률 변경을 한후 가장 마음에 드는 확률로 #설명3 문양 강화를 합니다. 총 30칸 중에서 한칸 한칸을 갈때마다 스탯이 올라가며 총 6개의 문장 x 30칸의 보너스 스탯을 받기에 필수적인 요소라 볼 수 있습니다. ..

게임이야기 2021.04.07

[게임이야기]파이널 판타지 빅스와 웨지 특집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어느순간부터 꾸준히 등장하는 엑스트라 듀오 빅스 & 웨지는 실제로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빅스 다크라이터, 웨지 안틸레스의 오마주 캐릭터로 처음 등장은 파이널 판타지4에서 등장 이후 리메이크나 기념작 혹은 외전등에서도 등장하며 입지를 다진 엑스트라 캐릭터입니다. 오늘은 빅스와 웨지가 지금까지의 인기(?)를 얻기까지 어떤 작품에 출현했는지 혹은 어떻게 빅스와 웨지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빅스와 웨지가 되기까지 첫출현! 파이널 판타지4에서 두명의 레드윙 솔져가 플레이어에 파티로 합류하면서 처음 원작에서는 이름조차 나오지 않으며 그저 오마주 형태로 가려고 했던 것이 이후 시리즈에서 점차 인기를 얻게되자 리메이크작인 달의 귀환에서 빅스와 웨지라는 이름으로 명확하게 표기되어 나..

게임이야기 2021.03.04

[게임이야기]PS 말기 명작게임 베이그란트 스토리

#베이그란트 스토리#스퀘어#PS게임 베이그란트 스토리(Vagrant Story) 플레이스테이션의 후반기에 나온 스퀘어의 역작 RPG 베이그란트 스토리는 전설의 오우거배틀이나 택틱스 오우거,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로 유명한 마츠노 야스미 디렉터가 만들고 이발리스 세계관 시리즈에 속하는 게임 중 하나로 전세계 100만장 돌파를 한 명실상부 명작 중 하나입니다. 그 시절에 허용 가능한 풀 폴리곤이나 참신한 게임성 그리고 음악, 배경 및 모든 게임들에서 조금이라도 그래픽이 좋아보이기 위해 사용된 랜더링 동영상이 아닌 실시간 폴리곤 이벤트등 3D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습작이라는 인터뷰로 인해 모든 개발자들을 좌절시키기도 한 게임입니다. 2019/02/26 - [잡담과 정보의 사이] - 일본 게임업계의 명콤비 그들이 ..

게임이야기 2021.03.04

[게임이야기]군사 소설가 밀덕의 아버지 톰 클랜시의 게임시리즈

많은 사람들이 이름 한번은 들어봤던 톰 클랜시라는 인물과 그가 썼던 군사 소설 및 게임 시리즈에 대해 한번쯤은 정리를 해보고 싶었기에 인물부터 소설을 토대로 만든 게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톰 클랜시란 누구인가? 토머스 레오 클랜시 주니어(Thomas Leo Clancy Jr)는 1947년 출생으로 2013년 9월 30일에 사망하면서 실질적으로 톰 클랜시의 새로운 시리즈의 시나리오는 세상에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소설이나 영화에서도 한번쯤은 본적있는 긴급 명령, 패트리어트 게임, 붉은 10월, 레인보우 식스, 고스트 리콘같은 명작중 하나쯤은 들어봤을거라 생각되며 게임으로는 레인보우 식스등으로 전설적인 밀리터리 게임 시리즈를 만들었고 가장 최근으로는 더 디비전 같은 게임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밀리..

게임이야기 2021.03.01

[게임이야기]슬램덩크 이노우에 타케히코 더 바스켓 1 on 1

더 바스켓 1 on 1 이라는 게임은 1998년 일본의 조단에서 개발(1991~게임 및 출판 개발을 했지만 현재는 다른업종)한 게임으로 슬램덩크의 이노우에 타케히코 선생님의 디자인으로 개발된 1:1 농구 게임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1에 등장했기에 그래픽이나 게임성 그리고 완성도면에서는 많이 부족했지만 왜인지 모르게 기억속에서 상당히 오래 각인된 게임이다보니 이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on 1 은 대체 뭐하는 게임인가? 심플하게 1:1 농구게임이며 혼자서 놀기를 선택할 경우엔 스토리 모드로 각 캐릭터의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고 대전, 연습, 미니게임등 소박한 메뉴구성의 게임입니다. 개발사 자체가 변변한 히트작 하나 없는 회사였기에 슬램덩크의 인기로 이노우에 원화를 통해 인생을 역전해보려 노..

게임이야기 2021.02.24

[게임이야기]모탈컴뱃 시리즈(Motal Kombat)의 역사

#모탈컴뱃 1992년 처음 등장한 모탈 컴뱃 시리즈는 미국의 게임회사 미드웨이(현 네더렐름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대전 액션 게임으로 한국에서는 크게 인기 있는 게임은 아니었지만 세계에서는 팬층이 두터운 게임입니다. 특이점으로는 최초로 실사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타이즈한 그래픽이 특징이었지만, 3편 이후로는 시대에 흐름에 맞춰 3D화 되었고 점차 더 잔인해지고 모탈 컴뱃만의 다이나믹한 연출을 이끌어낸 작품이기도 합니다. 모탈컴뱃1(1992) 처음 모탈컴뱃이 등장했을 무렵만해도 같은해에 발매한 스트리트 파이터2로 인해 한국에서는 크게 알려지지도 않은 게임이라 생각했겠지만 당시 PC 게이머라면 한번쯤은 모탈컴뱃의 이름을 들어봤을정도로 유명한 게임이었고 딱딱한 모션그래픽과 피니쉬 동작의 잔혹성은 크게 이슈되어 모..

게임이야기 2021.02.23

[게임이야기]쵸로Q 시리즈(Choro Q)란 게임 들어봤어?

Choro Q 3이라는 게임은 타카라에서 유통하고 탐소프트(Tamsoft)가 개발한 1998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으로 오리지널 초로큐 시리즈 3번째 작품입니다. 이 게임 시리즈를 오래전부터 재밌게 하고 있었던 유저로 친구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묻자, 나 : 초로큐 시리즈 해본적 있어? 지인들 : 그게 뭔데. 라는 공통된 대답들이라 충격이었습니다. 엄청나게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시리즈 역시 많은 게임을 발매했는데 한 작품도 해본적이 없다는 것에 대해 놀라웠지만...뭐 취향에 안맞으면 모를수도 있겠죠. 그래서 초로큐 시리즈가 무엇이고 어떤 게임이며 지금까지 발매된 게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짧게 보는 쵸로Q의 역사 쵸로Q - 1984 (MSX) 쵸로Q - 1996 (Playstation) 쵸로Q..

게임이야기 2021.01.18

[게임이야기]라이센스비로 날린 게임의 재미 거영도시

절체절명도시 시리즈의 외전작인 거영도시는 반다이 남코와 협력으로 제작 출시된 2017년 10월17일 PS4게임입니다. 거대 괴수들에 의해 도시는 파괴되고 일반 시민으로 살아남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지만... 알수없는 게임성과 병맛같은 게임성으로 일본에서도 바카게(바보같은 게임)로 불리우며 욕을 먹고 감동도 재미도 없는 개그 게임이라고 보기에도 형편없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만 발매) 거영도시의 게임성에 대해서 플레이어는 남자, 여자로 선택이 가능하며 플레이어가 하는 일은 도시에 출현한 거대하고 비싼 라이센스의 캐릭터를 구경하며 요리조리 피해 의미없는 아이템을 수집하며 진행루트로 이동하는 게임입니다. (진짜임) 플레이어가 할수있는 일은 게임중 선택문이 나오는데 어떤 문구를 선택해도 결과가 똑같기 때문..

게임이야기 2021.01.08

[게임이야기]불쾌한 스토리와 즐거운 게임성의 전장의 발큐리아4

#전장의발큐리아4 전장의 발큐리아4 전장의 발큐리아4는 2018년에 발매한 게임으로 세가 게임즈에서 개발 퍼블리싱을 한 게임입니다. 우선 오래전 게임이다보니 리뷰보다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하며 시스템이나 즐거운 전략성등 재미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글쓴이도 충분히 플래티넘 트로피를 딸만큼 재밌었던 게임임에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왠만하면 시나리오에 대해서 언급도 하지 않고 관심도 없었는데... 전장의 발큐리아4 시작은 좋았지만 점차 이상한 시나리오 일단 세계관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전쟁이 발발하여 대서양 연방기구와 동유럽 제국연합의 전쟁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세세하게는 가상의 광물자원 라그나이트로 인한 과학기술이나 비극적인 발큐리아 실험등이 있지만 그런것은 둘제치고 흐름이나 분위기를 보면 ..

게임이야기 2020.12.30

[게임이야기]본격 쿠소게임 일격살충!! 호이호이씨(一撃殺虫!!ホイホイさん)

#일격살충호이호이씨 #PS2게임 일격살출!호이호이씨 일격살충! 호이호이 씨는 일본의 월간 전격대왕에서 연재된 만화의 원작이 애니화 되고 인기를 끌자 게임으로까지 나왔으나 기대를 했던 게이머 모두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전설의 쿠소게임인 일격살충! 호이호이 씨에 대해 오늘은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심지어 한글화되어 나옴) 무려 2003년 코나미에서 제작하였고 심지어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임에도 글쓴이의 기억에도 PS1 게임으로 잘못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완성도나 개발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잠시 잊고 있던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깨끗한 스크린샷을 다시 구하기 위해 그냥 일판으로...) 일격살충!! 호이호이씨? 일단 만화 원작이나 애니화 된 게임의 캐릭터성은 이미 검증이 된 것이지만 일격살충! 호이호이씨는....

게임이야기 2020.12.04

[게임이야기]활극 액션! 전설의 DLC 아수라의 분노(PS3,XBOX360)

#아수라의분노 아수라의 분노(PS3,XBOX360) 2012년 2월 23일에 발매했던 아수라의 분노는 사이버 커 넷 2와 캡콤의 합작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프로모션 비디오로 엄청난 낚시에 성공! 그리고 수많은 게이머들을 분노하게 한 최초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위대한 아수라의 분노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아수라의 분노가 유저의 분노로 바뀐 사연 우선 가장 처음 이야기 할 분노는, 장르 장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로모션 비디오와 게임사의 홍보문구 "체험형 연속 활극 액션"이나 게임의 배경을 보고 구입을 망설이지 않게 하였습니다. 실제 게임이 나오자 아수라의 분노의 정체는... 미니게임과 비주얼 노벨을 해가며 가끔 액션을 하고 지루한 슈팅과 버튼 액션을 하는 것이 전..

게임이야기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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