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활극 액션! 전설의 DLC 아수라의 분노(PS3,XBOX360)

게임코드프리 2020. 12. 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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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의분노

아수라의 분노(PS3,XBOX360)

아수라의 분노

 

2012년 2월 23일에 발매했던 아수라의 분노는 사이버 커 넷 2와 캡콤의 합작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프로모션 비디오로 엄청난 낚시에 성공! 그리고 수많은 게이머들을

분노하게 한 최초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위대한 아수라의 분노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아수라의 분노가 유저의 분노로 바뀐 사연

 

우선 가장 처음 이야기 할 분노는, 장르 장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로모션 비디오와 게임사의 홍보문구

"체험형 연속 활극 액션"이나 게임의 배경을 보고

구입을 망설이지 않게 하였습니다.

실제 게임이 나오자 아수라의 분노의 정체는...

 

아수라의 분노 아내와 딸

 

미니게임과 비주얼 노벨을 해가며 가끔 액션을 하고 지루한 슈팅과

버튼 액션을 하는 것이 전부이며

그것마저도 지루하게 이루어져 있기에 액션을 하고 싶어서 샀는데

액션을 하지 못하는 게임입니다.

(PV에서는 갓오브워나 데빌 메이 크라이 같은 액션을 기대하게 해 놓고 이렇게 발매함...)

 

대체 내가 뭔 게임을 산거지...

 

플레이하면서 내내 "조금만 더 해보면 재밌을 거야" 하며 플레이했던 기억...

 

절망적인 QTE 시스템의 신화

 

액션이 하고싶다면 Y

 

앞서 이야기한 대로 QTE 시스템을 절망적으로 사용하여 시도때도 없이

QTE를 해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지루하여 왜 이걸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유저의 불만을 뒤로한 채 개발사에서 하는 말은...

 

"아수라의 분노에서 액션을 유저가 좀 더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QTE 방식을 채택"

 

액션 게임을 하려고 구입했다고!!!!

 

"닌겐 액션을 하고싶다면 Y를 눌러라"
타이밍을 잘 맞추면 엑셀런트.
"Y를 누르면 액션이 재생됩니다"

 

Y만 누르면 될 것 같지만 사실 가끔 다른 버튼들도 나옵니다.

(하지만 대부분 Y)

 

그러면 스토리는 좋겠지?

 

언제나 게임은 완벽한 게임은 없다 보니 다른 부분들이라도 좋다면 유저들은 납득하며

그래도 이 부분은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수라의 분노의 내용은 7명의 신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아내와 딸을 빼앗겨

목숨조차 잃어버린 남자가 죽어서도 사라지지 않는 감정에 이끌려

현세에 되살아나 분노를 자신의 팔을 변화시켜 복수하는 내용.

 

"세계를 구해!?"
".....세계를 구한다고?"

 

그리고 게임업계에서 농담처럼 나오던...

"이러다 본편 스토리도 DLC로 나오는 건 아니겠지?"라고 우려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가뜩이나 플레이타임도 짧고 지루한데... 스토리까지 떡밥을 뿌려놓고 

 

ㅋㅋㅋ 실은 흑막은 따로 있음 ㅋㅋㅋ

 

그리고 엔딩 이후의 스토리를 2개월 후에 DLC로 판매하는 기염을 토해냈고

19화부터 22화까지 발매하여

돈을 또 내야만 이야기의 끝을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2화가 되어 최종 24화에 종료)

그래서 전 뒷 내용을 몰라요...

 

아수라의 분노 하나라도 좋은 점 찾기

 

액션을 하지않아도 재생된다

 

긍정적인 게이머이기 때문에 뭐라도 아수라의 분노에서 좋은 점을 찾아보라면...

게임패드를 손으로 쥘 수 있는 유아 게이머라도 쉽게 보스를 쓰러뜨릴 수 있는

액션을 "체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나는 뭘하지?
Y키를 누르고 구경이나 해랏!

 

SF 분위기와 대 서사시의 분위기 + 미래도시 같은 디자인이나 인도풍을 느끼면서도

중국의 느낌도 드는

근본없는 디자인 매력적인 그래픽을 풍미할 수 있으며 화려한 연출과

스피드 한 진행(플레이 타임이 짧음)으로

누구나 쉽게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무작정 돌격하는

멋진 아버지의 주인공을 플레이하며

(... 그렇지만 딸이 원하는 건 그냥 무시함)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처럼 지난 이야기와 흥미로운 이야기의 흐름을

저렴한 추가 비용만 들인다면 끝까지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너스 미니게임도 있음.

 

게임 플레이 중 가장 재밌었던 흥미로운 장면은 위에 장면이 전부.

 

아수라의 분노에 대해 추억하며...

 

아수라의 분노는 처음 기대와 달리 많은 실망감을 주었던 게임 중 하나로,

실제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올리는 것조차 개발사에서 막아

일본 니코니코 동화 같은 영상 사이트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왜냐면 영상을 보면 게임을 다 즐긴 것이랑 같음)

유튜브에서도 자막을 올리면 유투브에서도 제약이 되는 상황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DLC를 안사면 반쪽짜리 게임

 

그 후로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유튜브로 DLC내용을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별거 없는 내용으로 완성된 게임으로 게임을 쪼개 팔기가 시작된 아수라의 분노는 영원히

유저들의 마음속에 전설의 DLC 게임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DLC를 꼭 사야 엔딩을 볼 수 있다 이말이에요
"진짜 어떤 의미로 전설의 게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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