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시대별 레이싱 게임의 발전과 혁명에 대해서(1981~2020)

게임코드프리 2021. 8. 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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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Turbo

자동차 레이싱 게임의 혁명 1980년대


우선 최초의 레이싱 게임으로는 1974년 아타리에서 발매한 'Gran Trak 10'이 최초의 레이싱 게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70~90년대까지는 레이싱 게임만의 가장 큰 특징인 속도감을 살릴 수 있는
하드웨어가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거나 조금더 하드웨어적으로
발전해있던 오락실만의 전유물이었습니다.

1986 Turbo Esprit


그렇다보니 그래픽적인 한계와 화면을 구성하는 방식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변화들이 많았지만 성공적인 드라이빙 레이싱 게임이나 드라이빙 시뮬레이션같은
게임들은 나오기 힘든 시기였고 가장 중요한 속도감을 표현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 했기에 미니맵이나, 화면의 구성, 혹은 조작방식을 세밀하게
조정하거나 바꾸는등의 차이 외엔 큰 변화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1989 Vette

자동차 레이싱 게임의 혁명 1990년대

1990 Test Drive : The Passion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하드웨어의 발전과 그래픽의 향상이 이뤄지며
수많은 명작 레이싱 게임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 세가 랠리, 드라이버, 크래지 텍시등 이름만 들어도
지금까지도 명맥을 이어가는 명작 레이싱 게임들의 등장이 바로 90년대에
모두 이루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94 Sega Rally : Championship


3D가 등장하면서 부터 점차 자동차의 그래픽이 발전하기도 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하드웨어가 함께 발전하지 못했던 시절이기에 게임을 만드는
회사들의 실력차이가 곧 자동차 레이싱 게임의 완성도로 직결되었으며
어떤 부분에 리소스(자원)을 쓸 것인가에 따라서 그래픽의 느낌도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1998 Auto Destruct


지금은 당연해 보이는 광원효과같은 모습들도 많은 부분에 쓰지 못했기에
가장 확실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부분에 광원을 설치하여 효과를 극대화 하거나
혹은 광원을 쓸 자원을 아껴 다른 곳에 더 투자한 게임들이 생겨나는등
각기 다른 개성을 엿볼수 있는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1999 Crazy Texi

(광원보다 많은 구조물들에 더 자원을 아끼지 않은 크래지 택시)

자동차 레이싱 게임의 혁명 2000년대


2000년대 부터는 많은 개발사들이 노하우, 그래픽, 게임엔진등의 발전으로
점차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이나 게임의 재미들을 추가하며 발전해갔고
속도감은 물론 개성있는 게임성이나 아이디어들이 게임의 성패를 갈리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2000 Midnight Club : Street Racing

(개인적으로 미드나이트 클럽의 많은 광원과 반사는 처음 봤을때 상당히 충격이었음)

이미 발전할 만큼 많은 발전을 이룩한 이후이기에 새로운 게임성이나
그래픽의 특징들은 광범위하게 다양해졌으며 오히려 평범한 레이싱으로는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게임을 만들기 어려웠고 높아질대로 높아진 그래픽의 만족도로
인해서 캐릭터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들도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1 심슨 로드 레이지
2004 니드포 스피드 : 언더그라운드

자동차 레이싱 게임의 혁명 2000년대 후반


자동차 레이싱게임은 어느새 누구나 쉽게 진입하여 제작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닌
전문적인 노하우와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해야만 유저들을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고 애매한 게임으로는 게임을 발매하기 조차 어려워지며
점차 유명한 자동차 레이싱 게임 개발사들이 좁혀지기 시작하는 시기였습니다.

2006 드라이버 패럴라인
2010 크래쉬 타임
2012 포르자 호라이즌


90년대부터 발전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많은 사람들에게 입에 오르내리며
활약 및 독점하듯한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의 전성시대가 끝이나며
포르자 호라이즌, 더 크루, 니드포 스피드등 많은 실력있는 개발사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너무나 과열되어 레이싱 게임 자체가 점차 발매가 되지 않기 시작했고
심지어 오픈월드 게임에서 조차 드라이빙이 가능해지면서
비교를 당하게 되자 레이싱 개발회사들은 포기를 하거나 시리즈가 더이상 발매되지 않는
사태에 이르게 됩니다. (예: GTA, MAFIA에서 드라이빙)

2014 더 크루

자동차 레이싱 게임의 발전과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며


사실 너무나 많은 유명한 레이싱 게임들이 많다보니 어떤 게임을 넣어도
모자랄 것 같아 처음에는 30개가 넘는 이미지를 준비했으나 비슷한 시리즈들이나
특징들을 모두 열거하고 작성하기엔 글이 너무나 길어질것 같아 삭제를 하였습니다.

2020 그란투리스모7


드라이빙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로서 세밀하게 점차 발전하는 그래픽이나
실제 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조작방식의 발전등 매번 놀라움을 느끼며
어느 게임이 더 최고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각각 매력이 다르다고 생각함)
이런 수많은 게임들이 시행착오와 시대와 맞서 변화하며 발전해온 드라이빙 게임으로
편안하게 좋은 환경의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며 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다 느낀 분들을 위해 레이싱 게임들을 작성한 이야기를 '일부만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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