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군사 소설가 밀덕의 아버지 톰 클랜시의 게임시리즈

게임코드프리 2021. 3. 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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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름 한번은 들어봤던 톰 클랜시라는 인물과 그가 썼던 군사 소설 및

게임 시리즈에 대해 한번쯤은 정리를 해보고 싶었기에 인물부터 소설을 토대로 만든 게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톰 클랜시란 누구인가?

 

 

토머스 레오 클랜시 주니어(Thomas Leo Clancy Jr)는

1947년 출생으로 2013년 9월 30일에 사망하면서 실질적으로 톰 클랜시의 새로운 시리즈의 

시나리오는 세상에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소설이나 영화에서도 한번쯤은 본적있는 긴급 명령, 패트리어트 게임, 붉은 10월, 레인보우 식스,

고스트 리콘같은 명작중 하나쯤은 들어봤을거라 생각되며

게임으로는 레인보우 식스등으로 전설적인 밀리터리 게임 시리즈를 만들었고

가장 최근으로는 더 디비전 같은 게임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밀리터리의 새로운 역사를 썼던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본 위대한 인물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그의 이름으로 나온 게임 시리즈

 

고스트 리콘 시리즈

HAWX 시리즈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스프린터 셀 시리즈

더 디비전 시리즈

 

크게 나눠보면 위와같은 시리즈가 존재하며 각각 파생하는 시리즈 넘버링이 있기 때문에

모든 시리즈를 리뷰하여 알려줄 수 없지만, 각각의 시리즈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며 어떤 게임들이었는지

간략하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톰 클랜시의 H.A.W.X 시리즈

 

 

가장 먼저 2009년에 처음 나왔던 유비 소프트에서 개발된 톰 클랜시의 HAWX 시리즈는

워낙 플라이트 슈팅 게임 장르를 에이스 컴뱃 시리즈가 독주 하고 있던 무렵에 나온

게임으로 사실상 톰 클랜시의 작품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따르는 것이 스토리나 세계관에

톰 클랜시의 조언 그 이상 그 이하도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따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완전 연관이 없다고 하기도 뭐한 애매모한 작품)

 

게임 자체는 이미 에이스 컴뱃 시리즈가 이룩해놓은 게임 방식을 답습하고 있기 때문에

그저 기대 이상의 흥행으로 인해 시리즈가 연명한 느낌. (톰 클랜시란 이름을 달고 나오면 평작 이상은 됨)

 

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시리즈

 

-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 포인트 중에서(2019년작)-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유비에서 유통한 고스트 리콘 시리즈의 경우에는

2001년부터 시작된 FPS 택티컬 슈터 게임으로 처음에는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후광으로

유명해졌다는 등의 평가가 많이 갈리는 게임으로 시작하여 수많은 시리즈(국내에는 정발된 게임이 몇 없음)를

세상에 내놓았고 점차 톰 클랜시의 밀리터리 세계관에 빠져들게 만든 작품 중 하나입니다.

물론 톰 클랜시의 사망 이후에는 그저 라이센스같은 느낌만 받을 뿐 이게 과연

톰 클랜시가 만들었던 소설들의 세계관이나 그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지만 게임 자체는 기술력이나 연출 및 그래픽등 언제나 기본 이상의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올드 유저부터 젊은 유저층까지 한번쯤은 들어봤을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는

1998년 윈도우 부터 PS, N64, MAC, DC, PSN, GBC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하면서

택티컬 슈터 장르와 그 특유의 하드코어한 시뮬레이터 적 성격 때문에 그 시대에 나온

FPS와 다른 차별성이 있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이 글에서는 톰 클랜시의 특집이기 때문에 FPS 게임이 가진

단점이나 고질병(고의로 사망을 이끄는 트롤러)등에 대해선 논외로 하고

전세계의 인질구출 특수 부대원이나 팀웍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등의 세계관등

너무나 매력적인 시나리오들과 게임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 된 부분에 집중해야 합니다.

 

톰 클랜시의 스프린터 셀 시리즈

 

잠입액션 게임이지만 워낙 솔직하게 플레이 하는편이라..

 

톰 클랜시의 스프린터 셀 시리즈는 모든 톰 클랜시 시리즈 중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게임으로

2002년 등장하였고 스토리는 다른 사람이 썼지만 톰 클랜시가 감수를 맡아

더욱 재밌고 행방불명된 CIA 요원을 구하기 위해 백전 노장 스프린터 셀 프로그램의 샘 피셔를

파견하여 음모를 파헤친다는 늘 비슷한 시나리오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가 다 비슷하게 느껴짐)

워낙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보니 문제도 많았는데 한국어 자막이나 정식발매까지 상당한

발매 연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한국어판을 플레이 해본 유저들은 대부분...

 

이게 과연 발매를 연기까지 해야 할 퀄리티인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조악했고 그럼에도 워낙 게임이 재밌고 매력적인 세계관이었기에

수많은 시리즈들이 나왔습니다. (사실 지금 또 신작이 나온다면 또 살 의향이 있음)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시리즈

 

야! 서버 터지는 소리좀 안나게 해라!!

 

오픈월드 TPS RPG라는 신선한 장르로 나왔지만 역시 톰 클랜시의 사망 이후에 나온 게임이라

기대반 우려반이 있었지만 실제로 1편 초기부터 뭔가 고인능욕같은 느낌을 받으며

수많은 문제점과 버그를 선보이며 6/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초라한 동접자 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편 이후 다시 2편을 기대를 모으는데 성공한 디비전 역시도 배경만 달라진 느낌을 받으며

정리를 못하는 게임이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게 하였고

지금까지 플레이 했던 '톰 클랜시'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게임 중 가장 불만족 스러운

게임시리즈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1,2편 속아줬으니 이제 안속고 안살예정)

사실 톰 클랜시라는 이름을 안달고 나왔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플레이를 할텐데...

 

톰 클랜시의 생전과 사후의 이야기

 

아무래도 전 세계의 밀리터리 덕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 선생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는

마치 전쟁이나 밀리터리의 세계관은 이래야 한다고 정해진것처럼 

너무나 탄탄하고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냉전 시대와 테러 시대가 지난 이후의 전쟁이나 밀리터리 분야에 대해서는

시대상이 맞지 않다거나 계속해서 변해가는 정세를 읽지 못한 부분도 있다보니

사망 이후에는 많은 관심과 인기가 떨어진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톰 클랜시의 게임시리즈를 좋아하고 젊은시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수많은 작품들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며 어느 순간부터 그저 프랜차이즈화의 간판명같이

되어버린 톰 클랜시의 진정한 작품을 볼 수 없다는 것에 한탄을 느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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