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스타폭스의 후속편 스타폭스64 이야기

게임코드프리 2021. 8. 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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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미콤으로 최초로 등장한 스타폭스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인 스타폭스64는

원래에도 슈퍼패미콤용으로 출시하려고 했지만 닌텐도64가 출시가 확정되고 스타폭스2 또한

스타폭스64로 이식을 하며 리부트격인 시리즈로 만든다는 얘기를 당시 1996년에 이미 듣고 있었기에

1편을 안해보더라도 시나리오가 앞선 시대를 다루고 있어 기대가 컸던 작품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게임을 처음 접한것은 1998년 닌텐도64 기기를 가지고 있던 회사동료 덕분에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고 메타크리틱이나 당시에 높은 점수와 평가를 받고 있었던 탓에

글쓴이 역시 플레이를 하기전 너무나 많은 기대를 하였고...

실제로 플레이 하면서 사실 많은 실망을 주었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스타폭스64는 어떤 게임이었나?

 

 

콘트롤은 간단한 조작으로 여러가지 행동을 할 수 있으며 미션을 클리어 하는 3D슈팅 게임이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확립되진 않았던 특징적인 시스템들이 스타폭스를 유명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 브레이크 및 부스트 = 속도를 줄이거나 가속시킬 수 있고 게이지를 모두 소모하면 사용불가
  • 호밍 샷 = 챠지를 하여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적에게 록온 후 유도 발사체를 날릴수 있음
  • 롤링 = 레이저를 튕겨내는 보호막과 함께 회전 회피가 가능하고 고속이동과 딜레이가 존재.
  • 호버 = 랜드마스터만 쓸수 있고 버튼 두개를 누르면 체공도 가능하여 회피가능.

 

아이템들은 수가 많은 것에 비해서 형태가 개성적이지 못한 것들이 많아 구분이 어렵지만...

어쨋든, 

회복링, 중형 회복링, 골드링, 스타트 봄(폭탄데미지), 레이저 업그레이드, 날개 수리, 보급상자,

1-UP(보너스 잔기 획득)등이 존재합니다.

 

미션은 총 15곳의 행성

 

미션의 루트 진행

 

스타폭스64는 총 15곳의 행성중에서 7개의 지역의 루트 진행으로 

엔딩이 달라진다고 들었는데 딱히 큰 변화나 차이는 느끼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행성이 푸르면 쉬운지역, 노란색은 중간 난이도, 붉은색일수록 높은 난이도)

 

칭송하라 닌텐도!

 

이 기체가 랜드마스터.

 

사실 그 당시에 나온 게임들과 비교를 해도 스타폭스64가 최강이라고 여겨질만한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음에도 닌텐도의 팬보이들은 여러가지 설들을 손꼽으며

당시에도 칭송하는 것이 심했는데...

예를들어, 세계 최초로 진동팩을 지원한 게임이라는 얘기라던가...(2일 앞서 발매한 토발2가 세계최초)

※ 이부분의 오해는 토발2가 해외 출시가 안되다 보니 해외팬들에겐 스타폭스64가 세계최초 맞음.

 

무선 통신 신호의 음성을 무척 잘 살렸다던가...(롬팩 용량상 음질을 줄여서 생긴 이유인데...뭐 

팬들이 행복하다면야...)

 

심지어는 3D 록온까지도 최초라고 하며 칭송하였지만 이미 세가 새턴 드래곤포스(1996년)에서도

되던것을 상당히 칭송하기도 했습니다.

 

 

 

어째서 스타폭스64가 시리즈를 대표하게 되었나?

 

사실상 이후로도 스타폭스 시리즈가 줄곳 발매를 했고 그렇게 낮지 않은 평점을 받았지만

전부 별도의 개발사(즉 외주)가 제작을 하다보니 미야모토 사단이 만든 유일한 

3D 스타폭스였기에 지금까지도 완성도에 비해서(못만들진 않았음)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메카닉들도 디자인이 나쁘지 않음

 

 

스타폭스64의 뛰어난 점

 

게임이라는 것이 기본적인 조작성, 게임성, 흥미, 연출, 흐름, 음악등을 

평타치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스타폭스64는 군더더기 없는 게임플레이와

단순하면서도 정석적으로 흘러가는 시나리오 및 슈팅게임으로서도 갖춰야 할

기본적인 모든 것들을 충분히 보여줬던 게임입니다. (오늘날에도 당연히 쓰고 있는 요소들이 되어버림)

 

연출도 과하지 않게 잘 표현되어 있음
나쁘진 않은데...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스타폭스64의 추억들

 

스타폭스64를 사실 다른 게임기로 접했다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이 많이 드는 게임으로

거대하고 불편한 N64의 게임패드로 이 게임을 하면서 내내 위와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차라리 슈퍼패미콤 패드로 했다면 덜 불편했을듯)

 

기기 자체가 타 게임기에 비해 뛰어난 것이 아니다보니 음질이나 음악쪽으로 뛰어남을 느끼지 못했으며

게임보다는 닌텐도64 기기에 대한 불만이 많다보니 

몰입도가 떨어짐에도 스타폭스64는 딱히 깔것이 없는 기본기에 충실한 슈터게임으로

여러가지 기대에는 못미쳤기에 아쉬운 게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왜 근데 외주로 후속작을 만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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