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레이서#나가세레이코
릿지레이서 얼굴마담 나가세 레이코
릿지 레이서는 남코에서 1993년 개발한 아케이드 레이싱 시리즈로 3편 이후로는
가정용으로만 발매되며 시리즈 대대로 새로운 콘솔 기종이 발매될 때마다
동시 발매되는 론칭 타이틀이다 보니
'런칭 레이서'라고 불린 게임이었으나 게임들의 쇠퇴기와 맞물려 PS4용이나
PS5용으로는 아직까지도 아무런 넘버링 타이틀이 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그런 건 관심 없고 오늘은 릿지 레이서 시리즈의 얼굴마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초반 시리즈에 공식 얼굴마담 나가세 레이코는 없었다?
릿지레이서의 1편부터 3편까지 대부분 아케이드의 다운 이식이다 보니
그래픽뿐만 아니라 조작감도 구렸기에 콘솔로 처음 접한 유저들은 쿠소게로 간주했으며
정상적인 레이싱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아니 내가 했던 릿지 레이서는 그렇게 후진 게임이 아니었는데?"
라고 기억하는 사람은 타이틀에서 릿지 레이서 레볼루션
(1995년 약칭 RRR)을 플레이했는지
다시 확인을 해봐야 하며 이때 나온 게임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통신대전이 가능한 버전이고 또 이후에 1996년에 PS1으로 릿지 레이서라는
게임으로 다시 발매를 하며
RR시리즈 마스코트 '나가세 레이코'가 등장하며 콘솔 버전을 주력으로
개발하는 시초가 되었습니다.
(나가세 레이코가 나오는 버전인지 아닌지로 구별할 것)
ps. 워낙 비슷한 제목으로 난도질하여 R: 레이싱 에볼루션 이런 제목도 있음.
드디어 등장! 공식 얼굴마담 나가세 레이코의 데뷔
릿지 레이서 type 4라는 제목과 함께 나가세 레이코 뮤직비디오 같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하여 게임성이나 전체적인 영상미등 R4는 상상 이상으로
성공을 거두며 특유의 아케이드성 드리프트 조작감이나
신나는 BGM들이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이상한 짓 하다가 망한 히로인
남코의 릿지 레이서 R4의 성공으로 그대로만 만들었어도 되는 게임을 망쳐놓으며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공식 히로인을 교체하는 과오를 범하게 됩니다.
(왜 그러는걸까요?)
물론 나가세 레이코의 인기가 넘사벽인 것도 있었지만 팬들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이후로는 후카미 아이가 출현하는 일은 현재까지도 없으며 모든 플랫폼(PC, 스마트폰, 콘솔)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사람은 나가세 레이코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릿지 레이서의 인기인가 나가세 레이코의 인기인가?
그나마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새로운 릿지 레이서들이 등장하였기에 어렴풋
릿지 레이서라는 게임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자세한 내막은 모르는 유저가 태반이며
워낙 외전작들을 많이 발매하거나 오프닝을 다시 만들어 PSP판으로
릿지 레이서 1,2편을 만든다거나 하는 행위로 더욱 옛 릿지 레이서가 어떤 게임이었는지
헷갈리게 하는 횡보를 보였습니다.
(대부분 게임성에 대한 평은 안 좋음)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인 체감상 제작비 투자를 나가세 레이코를 만드는데 다 쓰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할 정도로 오프닝은 대부분 좋았으며 나름 6편의 경우에는 좀 만족스럽게 플레이했지만
7편에서는 다시 실망하였고 기억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차가 등장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 관심 없었다가 충격받은 릿지 레이서4 오프닝 리메이크
일본의 한 유저가 릿지레이서 타입 4의 오프닝의 일부 차량 모델링을 제외한 풀 소스를
모두 만들어 공개를 했는데....
이렇게만 만들어주면 레이싱이 아무리 재미없어도 구매의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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