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2D고전 횡스크롤 런앤건 슈팅게임 인기랭킹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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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횡스크롤 건슈팅 런앤건 게임 인기랭킹 TOP10

 

런앤건 인기순위

 

횡스크롤 게임은 너무나 많고 특히 2D 비행슈팅, 건슈팅, 횡스크롤 액션등 분류하기 힘들정도로

수많은 게임들이 있었고 현재까지도 계속 새로운 게임이 나오고 있기에

조건들을 붙여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조건은 인간형 건슈팅 게임, 주요 게임방식이 건슈팅일것, 판매량이 높거나 

네임드 게임일것, 고전 게임일것, 

런앤건 장르 및 2D게임이어야 한다는 나름의 규칙을 정해 탑 10을 조사하였으며 

이 조사는 판매량 + 인지도 + 아케이드 수익율같은 거창한 조사가 아닌

그냥 내 마음대로 정한 순위이므로 정색하면서

진지하게 감정소모 하는 일은 없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10위 어스웜짐(1994년)

 

어스웜 짐HD

 

(이미지는 그냥 xbox360으로 발매했던 어스웜짐 HD버전)

어스웜짐은 미국 샤이니 엔터테이먼트가 제작하고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한 게임으로

최초의 어스웜짐은 1994년 발매하고, 메가드라이브용으로도 나온 고전 런앤건 명작 게임입니다.

국내에서는 그리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어도 북미나 유럽쪽에서는 거의 런앤건 게임의

혁명적인 작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괴한 유머와 정신나간 센스 개성넘치고

다이나믹한 기믹이나 지형들을 봐도 과연 이것이 1994년에 나온 작품인가 싶을 정도로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어스웜짐 HD 게임화면

깔끔하고 화려해졌다!

 

게임뿐만아니라 사운드나 음악 부분도 상당히 앞도적인 완성도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고 애니메이션까지 방영하는 등 상당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갑자기 3D로 나오면서 엄청나게 혹평을 받고 어느새 잊혀져 가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처음 세가 제네시스로 발매 이후 슈퍼패미콤, 세가CD, MS-DOS, 게임보이,

게임보이 어드밴스 , NDS등등 

명작답게 엄청나게 울거먹어졌으며 너무나 많은 기종으로 나왔을 만큼 명작이지만

지렁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10위.(.....)

 

 

9위 슈퍼 스타워즈(1992년)

 

스타워즈에도 런앤건 슈팅이?

 

 

어릴적부터 영화를 게임화하는 게임들을 어떤 회사 덕분에 굉장히 싫어하게 되었지만

슈퍼 스타워즈는 지금은 부도가 나서 없어진 액클레임 엔터테이먼트에서 개발하였고,

줄거리가 특별히 실제 영화의 스토리를 따라가기 보다는

스타워즈에 대한 개념이나 액션 게임에 맞게 IP가 활용된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 당시에는 몇 없었던 런앤건 게임에서 성장하는 시스템이 있었기에

헬스바를 늘리거나 다양한 슈팅, 라이트 세이버 액션, 플라잉,

라이딩등 플랫포머 게임으로서도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분위기는 대략 이런모습

스타워즈라는 것으로도 충분한 매력

 

게임 중간중간 아니 무슨 스톰 트루퍼가 총을 이렇게 잘쏴?! 라는 것은

지금이야 놀랍지만, 당시 영화에 대해서 잘 몰랐던 시절에는

대체 무슨 세계관이길래 별난 애들이 나오는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랜드 스피더나 X-윙을 조종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8위 록맨시리즈(1987년)

 

이 게임에 대해서는 기존에도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짧게 설명하려고 하며, 이 게임이 왜 8위인가는

개인적으로 어려워서...

어쨋든 워낙 도전욕구를 불태우게 만드는 스테이지 디자인과 아슬아슬한 보스전이 매력적이며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을 참조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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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에일리언 솔저(1995년)

 

에일리언 솔져

 

에일리언 솔저는 1995년 세가에서 개발한 메가드라이브용 액션 슈팅 게임으로

당시부터 상당한 세가빠였던 글쓴이는

이 게임을 그토록 주변에 찬양하면서 전파하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뭔 게임 주인공이

닭대가리 같은 게임을 좋아하냐는 냉혹스러운 답변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스피드한 액션이나 보스전 및 긴장감 넘치는 연출등은 지금 해봐도

손색없는 손맛을 보여주며 현존하는 16비트 게임 중 단연 최고의 게임이라 말해주고 싶습니다.

 

주인공이 새됐어!

게임성은 대단했음

 

기본적으로 무기들이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잔탄수가 다 떨어지면

근접 공격만 가능하게 되고 다른 무기로 교체시에는 잔탄이 모두 떨어진 무기들이

조금씩 충전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가로도 당시 다양한 사이트 및 게임관련 잡지사에서도 평균 8.5점을 넘긴 게임이며

주인공이 닭처럼 생긴 설정 빼고는 깔것이 없는 게임입니다. (....이건 나도 실드를 쳐주기 힘듬)

 

 

6위 와일드 웨스트 카우보이즈(1992년)

 

와일드 웨스트 카우보이즈

 

1992년 코나미에서 제작한 와일 웨스트 카우보이즈는

아케이드용으로 나온 게임이다보니 오락실을 다니지 않았던 게이머들은

생소한 게임이지만 스스로 걷기 시작하고 말을 하기 시작한 시절부터 오락실을 다닌

글쓴이에게는 이 게임으로 인해 오락실에 살다싶이하게 만든 게임이기도 합니다.

총 4마리의 다양한 소...를 골라 플레이가 가능하며 슈팅 스타일이나 액션이 조금씩 달라

매력도에 따라 선택의 묘미가 있으며

최대 4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보니 친구들과 함께 즐길때 이 게임은 더욱 더 빛이 났습니다.

 

혼자하니 쓸쓸한 와일드 웨스트 카우보이즈

박진감 넘치는 연출들

 

게임 자체는 코나미의 1991년작 선셋 라이더스와 비슷한 점이 많고 특이점으로는

A + B 키를 눌러 발동하는 박치기 정도. (앞 A + B키가 좋음)

이를 활용하여 돌진 후 공중제비의 무적 회피가 가능하며 일명 얍삽이 플레이를 아는 사람은

정말 오래된 게이머이며 연출이나 보스전들은 지금봐도 흥미진진한 패턴을 보여주는

명작 런앤건 슈팅게임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5위 콘트라(1987년)

 

콘트라(혼두라)

 

코나미에서 처음 내놓은 런앤건 콘트라는 아케이드로 먼저 나왔지만

글쓴이처럼 대부분은 패미콤으로 1988년에 플레이를 하며 엄청나게 매료된 게임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여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슈팅과 지형을 잘 활용하여

빠른 판단이 요구되는 회피와 슈팅 전략등은 지금봐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며

특히 혼자 플레이 하기 보다는 친구와 함께 플레이를 했을때

느껴지는 뜨거운 우정과 무기를 서로 먹겠다며 싸우게 되는 뜨거운 혈투가 콘트라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콘트라 게임화면중

콘트라 보스전

 

지금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당시에는

이 게임이 상당히 높은 난이도로 설정된 오락실에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스테이지 올 클리어를 하는 것이 몹시 어려웠고 마지막 보스를

어린 글쓴이가 클리어했을때 환호를 할만큼

콘트라는 인생게임 중 하나가 되어버릴 정도의 건슈팅 런앤건 명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4위 미드나이트 레지스탕스(1989년)

 

미드나이트 레지스탕스

 

1989년 데이타 이스트에서 개발한 미드나이트 레지스탕스는 당시에는 콘트라 짝퉁이나

여러 말들이 많았던 게임이지만 정작 게임을 해보면 같은 시기에

훨씬 더 나은 시스템들이나 게임성으로 많은 팬들과 환호를 받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게임 역시 자세한 이야기를 다룬 포스팅을 참조하여 주세요.

 

2019/07/03 - [게임이야기] - [고전게임]메가드라이브 명작 미드나이트 레지스탕스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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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건스타 히어로즈(1993년)

 

건스타히어로즈

 

실제 개발은 트레저가 개발하고 세가에서 유통한 게임으로 메가드라이브에

1993년 발매 후 , 게임기어, 안드로이드용, 콘솔이식등 다양하게 판매가 되었던 게임입니다.

우선 특징으로는 깔끔한 그래픽과 참신하고 개성있는 스테이지들이나 스토리 전개등이

생각보다 재미있으며 4가지의 성능이 다른 총알을 조합해가며 싸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놀라운 점은 1993년 런앤건 장르 최초로 GOTY를 받았으며(당시 최다 고티는 모탈컴뱃)

상당히 빠른 템포의 게임이다보니 피지컬이 중요한 런앤건 게임이기도 합니다.

 

고티 받을만 했음

스피드한 게임성이 매력

 

런앤건의 기본적인 액션이나 슈팅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게임을 해보면서

어느정도 게이머들이 바라는 게임성이나 밸런스 및 연출들은 충족시키는 게임이며

캐릭터들의 연기력(?)이나 표정들이 재밌으면서

공략할 요소들까지 있었기에 많은 팬층을 확보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2위 선셋 라이더스(1991년)

 

선셋라이더스

 

코나미에서 개발한 아케이드 게임 선셋라이더스는 아메리칸 올드 웨스트를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놀라울 정도의 게임성과 완성도를 이미 1991년 완성했다는 것과

런앤건 장르의 혁명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범죄 조직의 보스를 잡는 게임이면서 분위기있는 연출과 개그스러운 연출들이 아우러져

게임의 긴장감과 완화를 잘 표현했으며 캐릭터들만의 개성(성능)에 따라서 묘사되는

비쥬얼 씬들도 보는 재미를 선사해줍니다.

 

상당히 매력적이었던 선셋라이더스

연출들도 모두 수준급

 

아케이드를 제외한 다른 이식작품들은 조금식 편집이 되면서 (캐릭터 수라던가)

조금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주며 특히 아케이드 버전에서도 조금식 달라 오락실에서도

조금씩 성능차이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를 베이스로 미스틱 워리어즈가 후속편 비슷하게 발매하고

이 게임의 성능을 제대로 계승한 것은

웨일드 웨스트 카우보이즈(6위에 써놓은 게임)

 

1위 메탈슬러그(1996년)

 

당연히 메탈슬러그

 

1996년에 나즈카 코퍼레이션 개발(아주 오래전엔 아이렘에 소속된 9명이 설립)하였고

안타깝게도 발매 3개월 전에 SNK에게 인수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냥 SNK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게임입니다.

사실 이 게임을 빼고 사이드 스크롤 슈터 혹은 런앤건 장르를 말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 되어버렸을 정도로 그래픽, 게임플레이, 연출, 음악등 엄청난 디테일을 보여주는

역대급 게임 중 하나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게임을 1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역시 이 게임에 대한 존경심을 가질 정도로 위대한 게임이라 생각하며

이 이상 2D 런앤건 게임에서 무엇을 더 보여줄 수 있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메탈슬러그는 대단한 게임입니다.

 

놀라운 도트 그래픽

연출력과 스토리도 압권

 

워낙 완성도나 게임의 표현력에 있어서 훌륭한 게임이다보니 많은 스프라이트 도용을

당하는 게임 중 하나로 특히 폭발 이펙트가 멋지다보니

이를 도용하여 제작하는 게임 제작자들이 많았습니다.

팬들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작권 관리만 잘했어도 SNK가 지금처럼

어렵게 살지는 않았을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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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슈팅 게임 랭킹이야기를 마치며

 

개인적으로 2D게임들을 사랑하고 좋아며 다양한 런앤건 게임들을 해왔기에 최대한 좋은 게임들을

소개하고 알리려고 했지만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게임들이 있다보니

잠시 잊고 있던 게임들이나 생각나지 않아 소개를 하지 못한 게임들이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지금은 횡스크롤 건슈팅 게임들이 많지 않다보니 과거의 게임들을 회상하며

다시 한번 건슈팅 게임이 인기를 끄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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