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PSP좀비생성 액션게임 언데드 나이츠!

#좀비나이트 #PSP게임 #좀비게임

좀비를 동료로 만들자! 언데드나이츠

 

언데트 나이츠

 

언데드 나이츠라는 게임은 2009년 팀 타키온 개발 테크모 코에이에서 배급한

기본적으로 좀비를 만드는 군주가 되어

왕의 명령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복수를 위해 좀비들을 활용하여 즐기는 액션게임입니다.

싱글플레이지만 특별 멀티플레이도 지원하며(...게임을 가진 사람이 존재한다면...) 

꽤나 독특한 컨셉이지만 게임의 볼륨은 크지 않은편입니다.

 

언데드 나이츠 등장인물

• 플레이블 캐릭터

 

리모스

로물러스

실비아

 

총 세명의 캐릭터는 각각 빠른 형태의 공격을 하는 Remus는

밸런스가 좋은 타입의 캐릭터로 무난한 공격속도와 콤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무게감이 있고 박력있는 캐릭터 Romulus는 공속이나 스피드가 빠르지 않지만

공격력이나 타격감이 좋은 재미있는 캐릭터이며, 공격범위나 베리에이션은 좋지만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Sylvia라는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언데드 나이츠의 주요 시스템에 대해

 

언데드나이츠 게임화면1

언데드나이츠 게임화면2

 

언데드 나이츠의 시스템은 적들의 체력을 깎아 잡기를 눌러 적을 좀비화 시키는 것이 기본적인

플레이 패턴입니다.

좀비가 되버린 적들은 아군이 되어 밑에 좀비 얼굴을 한 아이콘의 갯수가 늘어나며,

플레이어와 함께 싸워줍니다.

함께 싸우는 것만이 이 게임의 재미는 아니며 가장 핵심은 바로 좀비를 활용한 명령방식입니다.

 

[언데드 명령 시스템]

 

언데드를 향해서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좀비를 활용한 명령 시스템은 처리하기 곤란한 대형 적들이나 장애물등을 향해

○버튼을 누르면 좀비들이 달려가 물어뜯거나 공격하여 장애물을 처리합니다.

보스형 타입의 경우에는 좀비만으로 처리하기에는 힘들지만, 움직임을 잠시 봉쇄해주기에

그 틈을 타서 공격할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연타해라!

 

뚫려있는 다리를 놓아준다던가, 

 

물어죽여라...

 

큰 방패를 들고 있거나 타워에서 활을 쏘는 적들을 타깃으로 설정하면,

성실한 나의 좀비들이 처리를 해주기에 매우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이런것도 가능

 

그게 무엇이든 곤란하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목표설정을 해봅시다.

 

언데드 나이츠는 액션게임인가? 좀비 생산게임인가?

 

내가 하는것 보다 좀비가 하는 일이 더 많은듯

 

게임에 어느정도 익숙해져있다면 직접 싸우기보다는 빠르게 좀비들을

생산(피를 깎은 뒤에 잡기)하여 좀비의 숫자를 늘리면 늘릴수록 유리하다보니,

내 자신이 직접 싸우는일 보다는 좀비에게 명령을 내리기 바쁘고

게임안에서 액션게임이라는 사실을 간혹 잊기도 합니다.

좀비만들기의 시스템은 만피상태의 적들도 좀비화 시킬 수 있지만,

적을 때리고 있는 동안 다른 적들도 공격을 하므로 빠르게 좀비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적의 체력이 적을 수록 붉게 빛나기에 쉽게 판단이 가능하며 콤보와 함께

잡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빠른 좀비화를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좀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다보니 적들은 무한으로 등장하며

어느정도의 개체수 이상은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기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언데드 나이츠의 짧은 싱글모드

 

시나리오는 짧은편

 

총 5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언데드 나이츠는 사실 챕터간에 시나리오나 이벤트가 전무한 상태이며

몇시간만에 게임의 엔딩까지 도달할만큼 길지 않은 볼륨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나리오상 왕에게 비극적인 죽음을 당했다고 하는 주인공의 복수도 좀비를 활용하다보니

금새...끝나지만

 

그나마 긴 전투를 이끈 보스전

 

불행중 다행인것은 도망을 가면서 왕의 애완 몬스터로 보이는 대형몹이

가장 강한 적 중에 하나이다보니 그나마 짧은 분량을 오랜시간 전투할 수 있게 해줍니다.

 

나에겐 좀비들이 있다!

 

(그다지 좀비의 활용도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활용해야 하는 보스 몬스터)

 

개인적인 언데드 나이츠의 생각들

 

화려하진 않아도 멋진 기술들

 

좋게 말하면 아기자기한 구성들을 가지고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맵이 작습니다.

적들을 쓰러뜨리고 게임을 클리어 하면서 얻게되는 알 수 없는 포인트는 캐릭터를 성장시키거나

장비 구입등의 시스템이 없다보니  왜 있는지 의아한 부분이며(점수?)

매 챕터마다 원하는 캐릭터 중 한명을 골라

플레이하고 원하는 난이도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어려운 난이도를 선택해서

클리어 했다고 해도 아무런 보상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난이도를 높일 필요는 없습니다.

 

 

클리어!

 

좀비를 활용한 액션이나 구성요소는 참신하고 독특해 보이지만 몇번 하다보면 몇분만에

그 신선함이 그저 귀찮은 부분으로 생각되고 오히려 액션을 방해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이 뭔가 있을듯 하면서 없다보니 상당히 아쉬우며

반복적으로 플레이를 할 의미를 찾기 어려워

게임을 클리어 후에는 다시 손을 대기 싫기도 합니다.

 

[다른 형태의 좀비 관련 포스팅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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