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렛걸즈 판타지아 #심의규제 마지막 게임 #PS4
PS4의 마지막 심의 규제 통과 신사력 게임 불렛걸즈 판타지아
어째서 이 게임이 마지막 신사의 게임인가 하면,
쉐이드에서 제작 D3에서 퍼블리싱한 플레이스테이션4의 규제가 심해지기 전에 발매한
마지막 신사력 게임이며 불렛걸즈 판타지아는,
심지어 이런 게임이 한글화 되어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귀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귀하다고만 했지 재밌다고는 안함)
세계관이 독특하고 줄곳 현대적인 배경이었던 시리즈와 다르게 이번 작품에서는
이세계를 무대로 전개되며 PS4버젼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불렛걸즈 판타지아의 시스템들
- PTA 시스템
캐릭터가 액션을 취하는 동작(높은 곳 오르기, 구르기등)에서 팬티가 보이는 모습을 통틀어서
PTA라 불리우며 대쉬, 긴급회피 근접회피등 특별히 보여주지 않아도
상관없는 상황에서도 팬티를 보여주기에
뭔가 바보같은 연출이 보이기도 하는 부분은 어떤 유저에게는 갓게임일테고
그저 액션을 빨리빨리 진행하고 싶은 유저에게는 그저 귀찮기만 한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유저가 원할때 볼 수 있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함)
- 블렛걸즈 판타지아의 어택커와 버디 시스템
함께 싸우며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되는 역활을 해주는 버디는, 전투 참가뿐만아니라
능력에 따라 어택커의 조합으로 능력이 바뀌기도 하기에 상황에 맞게 전략을 구상할 수 있지만...
게임의 컨텐츠를 모두 소모한 상태라면 새로운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라도
결국 아이템 발견능력이 좋은 버디를 선택하게 됩니다.
AI는 꽤나 잘 되어있는 편이기에 내버려 두어도 혼자서 맵을 처리할 정도이지만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그 부분은 해소가 되기도 합니다.
- 불렛걸즈 판타지아의 핵심 심문시스템
어떻게 보면 이 게임의 세일즈 포인트이자 가장 핵심적인 시스템으로,
세계관에서는 적에게 포로로 붙잡혔을때를 대비한 훈련이라는 설정이지만
심의 기준을 아슬아슬하고 교묘하게 피해가면서 야한 게임에 가까운 수준을 보여줍니다.
심문은 배경을 설정하거나 자세, 사용할 도구등을 설정하여 만지거나 때리거나 이런저런 부위를
터치하여 포인트를 올려야 하고 유사 성행위를 연상캐하는 것들이 많이 등장하여
발매 첫날부터 화제가 된 게임이기도 합니다.
- 스크램블 오버드라이브 시스템
캐릭터별로 특수 게이지가 찼을 경우 컷인과 함께 특수 스킬을 발동시키고
적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한마디로 광역 공격입니다.
캐릭터에 따라서 보조스킬이나 마법, 터렛같은 설치물, 화기공격등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새로운 시스템은 아닌 전작부터 꾸준히 이어져 내려오는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캐릭터별로 특성을 어느정도 보여주는 연출이지만 반복적으로 보다보면
꽤나 지겨운...부분도 존재합니다.
- 테이크 홀드 언 에어 드레스 시스템
소녀가 직접 의상을 벗어버리고 배수의 진을 치는 금단의 오의로 설정은 어의없지만,
그냥 간단하게 말해 착용의상을 강제로 벗고 움직임의 발동들을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는 대신
피격시 상당한 피해를 입게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의상이 곧 방어력이자 실드같은 역활을 하다보니,
데미지를 받게 되면 옷이 찢어지기도 하며
모든 의상이 훼손될 경우 모든 데미지가 다이렉트로 들어오게 되어 한두대를 맞을 경우에
캐릭터가 사망하기도 합니다.
블렛걸즈 판타지아는 평범해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상점
사실 무기나, 의상들 혹은 마테리얼같은 정상적인 물건들만 보면 소녀들이 파밍하고 총을 쏘는
매우 건전한 게임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게임의 핵심인 심문모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사성행위와 변태같은 아이템들을 구입하여야 합니다.
게임을 반복적으로 즐기다면 자연스럽게 얻게되는 아이템들이기에 돈은
대부분 무기 혹은 심문아이템에 쓰이게 되고
그 마저도 모두 구입하게 되면 돈이 남아 돌게 됩니다.
코스츔을 즐기는 유저라면 의상들을 모아 옷갈아입히기 놀이를 해도 좋을만큼 의상도 풍부하며
예쁜 주인공 캐릭터들도 많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수집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불렛 걸즈 판타지아의 장단점들
[게임의 단점들]
게임의 퀄리티가 요즘 나오는 게임같은 느낌은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안타까운 느낌이 들며
모든 제작비를 야한부분과 캐릭터의 성우들에 쏟아부은 듯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형편없는 배경맵을 보는 것도 안쓰러울 정도이지만, 심지어 그 마저도 돌려쓰기 때문에
반복적인 맵을 봐야 하지만 나름 없는 살림으로 상당히 많은량의 컨텐츠(시나리오, 미션)는
생산해두었기에 놀랍기도 합니다.
전작은 시가전이었기 때문에 엄폐물에 몸을 숨기거가나 숨어서 사격을 하는 모션도 있었지만,
이 게임에서는 모션만 그대로 남아있을뿐 전혀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적들의 숫자도 얼마 되지 않으며 그 얼마 되지 않는 적들과 계속해서 반복해서 싸워야 하는 부분은
괴롭다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게임의 장점들]
화려한 캐릭터 성우진들이나 수많은 야한 컨텐츠들 속에서 보았던 모든 것들을
심문이라는 시스템 속에 모두 집약되어있으며 ,
얼마나 많은 기술력들이 이곳에 올인되어있는지 살펴보자면
가슴의 움직임 외에도 배, 엉덩이,팔, 허벅지, 종아리등 모든 곳에 모핑이 되어 미세한 떨림까지도
표현되어있습니다.
(그 모든것이 합법적인 만지작케이션)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이 게임을 절대로 누군가에게 추천하거나 풀프라이스 가격에 이 게임을 구입한다면
반드시 후회를 하는 게임이라고 먼저 말해주고 싶습니다.
불렛 걸즈 판타지아는 꽤나 많은 설정들과 계획들이 존재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들이 보이지만
쫓겨오는 발매일이나 회사에서의 압박등으로 인해 빨리 서둘러서 처리했다는 생각이 들며
여성 캐릭터 외에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뭔가 엉성한 액션감이나, 배경의 퀄리티, 왜 그들과 싸우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같은 사람이 모델링을 한것인지 아마추어에게 외주를 준 것인지 알 수 없는 적들의
모델링 완성도 역시 실망스러우며
못해먹을 수준은 아니지만 모든것이 여자 캐릭터를 애정으로 키우고 오로지
심문 시스템 하나만 보고 가야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소니의 규제가 심해진 만큼 앞으로는 보기 힘들 마지막 신사력 게임이라는 것이
메리트 있는 부분이고,
전체적으로는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부분적 완성도에 대해서는 괜찮은 게임이기에
많은 부분들을 포기하고 즐기는 부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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