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메카닉RPG의 탈을쓴 버스커 RPG 액션로망 범피트롯

게임코드프리 2019. 1.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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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로망 범피트롯 #버스킹 게임 #연주게임 #RPG게임 #PS2게임

RPG 액션로망 범피트롯

 

메카닉과 버스킹을 좋아하며 롤플레잉을 좋아한다면! 액션로망 범피트롯

 

독특한 게임을 종종 만들어내었던 아이렘에서 제작한 액션로망 범피트롯은,

2005년 12월 8일에 발매하면서 액션 어드벤쳐라는 장르로 표기하고 있지만

어느것도 이 게임의 장르를 완벽하게 정의 내리기는 어려운 많은 것들이

애매하게 섞여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인기리에 범피트롯2가 PS3로 발매가 되려고 했으나

아이렘의 제정악화 +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제작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범피트롯의 세계관과 스토리

 

범피트롯 세계관

 

트롯비클이라는 이족보행 메카닉이 일반화되어있는 스팀펑크 세계관을 구성하고 있으며,

기억을 잃고 바닷가에서 쓰러진 주인공 바닐라 빈즈로 시작하며

약초를 캐러온 코니를 만나 소속된 악단에서 활동하면서 

낡은 트롯비클을 타고 동료들을 모아 세계를 누비는 게임입니다.

점차적으로 여러가지 분기점이 나오기때문에 직선형 진행은 아니며

폭넓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는 트롯비클이 중요하다

 

이것이 트롯비클

 

기본적인 이동수단 및 전투들을 모두 트롯비클로 해야하기 때문에, 주된 수입원이나

경제활동들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업그레이드는 기본이며 

꾸준히 신경을 써주어야만 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해야 할 일들이 매우 많은 범피트롯

 

범피트롯의 개그맛

 

롤플레잉 게임처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정보를 얻고, 

심지어 집을 구입할수도 있으며 여자친구도 만들수 있으며 집을 구매후 여자친구를 불러

요리를 하거나...그렇고 그런 것들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몹시 동기부여가 됩니다.

게임에서는 숨겨진 요소들을 찾는 것도 매력적이고 도시에 대부분의 시설들을 이용가능하다보니

대체 뭐하는 게임이지? 라는 의문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미니게임

 

포켓볼같은 미니게임도 있지만 그 외에는 꽤나 비중이 있는 버스킹을 해야 하기도 하며

날짜에 맞추면 필드보스가 등장하기도하고 트롯비클로 운송작업, 투기장에서 전투를 하는등

다양한 요소들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버스킹

(버스킹을 통해서 돈을 벌수도 있다)

 

  • 인상적인 게임의 디테일들
 
NPC들이 하나하나 각각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더라도 모두 이름이 성의있게 짜여져 있고
 
스토리에 변화에 따라 대사가 바뀌는등 귀찮지만 신경쓴 부분들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줍니다.
 
심지어 자신이 자주 하는 행동들(예를들어 운송을 자주한다면)에 따라 주식이 변화 하기도 하는데
 
이런 요소들 처럼 빼놓지 않고 즐겨야 하는 재미들이 소소하게 존재합니다.

 

 
 
  • 범피트롯의 액션에 대해서
 
이것이 범피트롯 액션

 

제목은 액션로망이지만 그렇게까지 대단한 액션이나 메카닉의 특징적 움직임들이

매우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한 액션과 스트레스 없는 조작감으로

몰입을 방해하진 않습니다.

확실히 업그레이드나 파츠에 대해서 신경을 쓴다면 그에 따른 피드백은 있으며 

성장할수록 강해짐을 느끼기엔 충분한 액션감을 보여줍니다.

 

범피트롯의 아쉬운 부분들

 

아주 조금 아쉬움

 

게임상에서 꽤나 감동을 줄 수 있는 버스킹의 경우에서는 음악도 좋고 생각보다 괜찮은

리듬액션 파트도 훌륭한 편이지만 아쉽게도 캐릭터의 리액션이나 싱크가 안맞는 것 같은 부분들이

옥의 티라는 느낌을 개인적으로는 받았습니다.

한글화 붐이 일어나기 시작하던 플레이스테이션2였기에 한글화가 된 게임이었기에

대부분의 콘솔 게이머들이라면 소프트를 가지고 있어서 알겠지만,

약간의 부자연 스러운 문맥들의 번역들도 조금 신경쓰이는 정도이며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있습니다.

 

범피트롯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이동이 느린것은 답답

 

캐쥬얼하면서도 자유도가 있고 무겁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액션로망 범피트롯은 아쉽게도 당시 완다와 거상이라는 너무나 대히트를 했던 게임과

시기가 겹쳐 빛을 보진 못했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게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게임을 플레이 해보는 유저들도 있는 만큼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와 신선함은

요즘 게임 못지 않으며 차후 범피트롯1에서 나온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보강하여

개발이 중단된 후속작도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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