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작의 아이콘 THE 심플시리즈(SIMPLE 1500~2000)

#심플 시리즈 #SIMPLE1500 

 

• 심플 시리즈(SIMPLE 시리즈/심플 1500~2000)

 

심플 시리즈는 플레이스테이션 용으로 초기 시작된 다작 시리즈로, 처음에는

 

 

마작,장기,오목,바둑,체스,당구등등 간단한 게임들로 이루어진 시리즈로 퍼즐류나

 

 

스포츠 혹은 괴상한 실험작같은 심플한 게임들을

 

D3 퍼블리셔가 염가판으로 내놓은 게임 소프트 시리즈입니다.

 

 

심플 시리즈 게임들

 

 

 

우선 수많은 게임들이 있는데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심플 시리즈 1500이라는 시리즈물이고

 

실제로 1500개의 게임들이 있는 것은 아닌 플레이스테이션의 넘버링으로 1500을 단것 같습니다.

 

심플시리즈1500~VOL.넘버로 이루어져 대략 120개 이내로 종료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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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플시리즈는 콘솔계의 다이소

 

D3는 퍼블리셔이기 때문에 실제로 게임을 개발하기 보다는 유통업을 주로 하기에 

 

베스트판이나 히트작을 재판매 하는 것도 있지만

 

오리지널 게임들도 라인업 하여 신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가격대는 한화로 만원 5천원 정도에서 2만원 선이었고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 나왔던,

 

심플시리즈 2000에서는 좀더 가격대가 비싸지긴 했지만 대부분 염가에 맞는

 

가벼운 비주얼 노벨 혹은 비주류인 게임들이나와 한때는 인디게임의

 

콘솔 개발 창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작비를 워낙 적게 들인 게임들이기 때문에 하나를 제작해서 그 제작비로

 

다시 게임을 제작하는 게임회사보다는

 

여유있게 제작하는 회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간혹 참신하고 괴상한 게임들이 나오기도 했는데

 

아래에 몇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심플시리즈 괴작과 참신함의 중간맛

 

 

워낙 많은 게임개발사가 D3를 통해서 유통을 통해 콘솔에 진출하다보니 게임의 완성도는

 

천차만별.

 

위에 언급한 내용처럼 간혹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신기하고 병맛같은 재미있는 게임들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플레이 스테이션2의 심플시리즈 2000의 THE 대미인이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오키나와에 위치한 미나코지마에서 그라비아 촬영 로케이션을 하던


후타바 리호가 해변에서 해파리 처럼 생긴 수수께끼의 생물을 발견하고


그 생물에 접근하다 습격에 의해 신장 48미터의 거대 생물이 

되어버리고 플레이어는 자위대가 되어 각 미션에 따라 공격헬기나 전차를 타고 

도시를 덮치는 거대한 생물(후타바 리호)의 공격을 피해

각 장비되어 있는 무기를 이용해 미션을 공략하는 구조입니다.

더 웃기는 점은 이 캐릭터는 D3 퍼블리셔의 간판 캐릭터라는 점이며


비키니 차림의 아이돌이 갑자기 거대화 된 후 폭주해 괴수처럼 날뛰고


그것을 제압하기 위해 자위대가 된다는 터무니없는 전개와 설정으로 


유명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영상이나 직접 플레이 해봐야 진가를 알 수 있으나...)

 

지구방위군 시리즈

 

 

 

그리고 심플시리즈에서 히트하여 나온 게임중 독립적으로 계속하여

 

시리즈물이 나오는 게임들도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게임은 지구방위군 시리즈라고 볼 수 있으며

 

심지어 현재 플스4에서 옛날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퀄리티로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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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찬바라 시리즈

 

오네찬바라

 

심플 시리즈 중에서는 퀄리티도 좋고 가격대 비해 상당히 액션도 재미있는

 

미소녀 하드코어 액션게임 오네찬바라 시리즈도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도

 

나올정도로 꽤나 인기를 끌었던 심플 시리즈중에선 명작입니다.

 

초기 작품의 실제 이름은 THE 찬바라 라는 이름이었고 그 당시에는

 

엄청난 인기를 끌 정도는 아니었지만

 

캐릭터들이 쌓여 중간쯤에 나왔던 오네찬바라라는 게임이 히트하면서

 

시리즈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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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게 비지떡

 

 

하지만 대다수의 게임은 컨셉과는 다르게 가격대에 맞는 완성도.

 

그리고 평작이라도 건지면 다행일 정도로 대부분은 그 가격대에 맞거나

 

그 이하인 쓰레기 게임들이 대부분이고

 

쿠소 게임 시리즈의 시대를 연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다른 게임에서 쿠소게임이 나오면 심플시리즈라는 오명을 받기도...

 

 

 

 

심플시리즈를 할 때는 아무런 기대도 하지 말고 해야하며

 

간혹 할만한 게임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 할 만한 게임조차도 큰 기대를 한다면 시간과 돈을 잃게 될 가망성이 높았습니다.

 

 

 

왜 그랬어요...AK커뮤니케이션즈

 

 

 

미쳤나봐...라고 생각했던 것중에 하나가 AK커뮤에서 심플시리즈를

 

한글화 하여 발매하기도 했는데,

 

나름 할만하다는 게임들을 엄선하여 발매하긴 했지만...

 

굳이?

 

어째서?

 

이해를 하기 힘든 결정이었지만 80여종이 한글화되어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대부분이 이런류의 게임을 찾는 이유가 몇가지가 있는데...

 

1. 가격이 싸고 게임을 오래 할 여유가 없어서
2. 병맛을 좋아한다.
3. 게임 불감증으로 인해 치료 목적(게임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함)
4. 정상적인 대작 게임들에 지쳐서.

사실 게임은 왠만하면 집중해서 시간을 투자하여 하면 재미없는 게임들은 극히 드물지만

 

이 게임들 중 70~80퍼센트는 제대로 된 게임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들이 많으며 마치 인터넷에서

 

무료게임을 하는 것보다도 못한 게임들도 있습니다.

 

 

 

굉장히 부지런한 D3퍼블리셔

 

 

 

 

한 때에는 D3 퍼블리셔의 로고만 봐도 으악!!! 망했다.

 

내가 왜 체크를 안했지?! 라고 생각할 정도로 

 

자신의 꼼꼼하지 못한 성격을 자아비판 할 정도로 무서운 로고로 생각된 적도 있습니다.

 

심플시리즈는 플레이스테이션 외에도 게임보이 어드밴스용(4종)

 

NDS용 심플시리즈(48종) , PSP 심플 2500 시리즈(13종)

 

심플 위 시리즈(6종), 심플 500시리즈 PS3용 ....

 

D3퍼블리셔는 간혹가다 B급 게임중에서 히트작이 나오기도 하여 생명을 연장하는 회사인데

 

그중에서 기억나는 것은 드림클럽이라던가 

 

 

 

 

2015년에 발매한 플스4게임 여름 빛 하이스쿨 청춘백서라는 게임등이 있습니다.

 

(지금도 가지고 있는 이 게임에 대해서는 정말...차후 자세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2018/11/13 - [게임리뷰] - [게임리뷰]기대에 못미쳤던 여름빛 하이스쿨 청춘백서

[게임리뷰]기대에 못미쳤던 여름빛 하이스쿨 청춘백서

 

 

다양한 취향을 위해 이런 회사나 이런류의 게임들도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무조건 적으로 까는 글을 작성하는 것은 아니며

 

신기한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칭찬하게 됩니다.

 

다만 무언가 만들다 만 게임이라던가 아이디어가 끝인 게임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실망감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며,

 

이 시리즈를 꽤나 많이 구입했던(왜인지 모르게 사게됨) 글쓴이로서는


적당히 발매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