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드라이브 #메가드라이브 샤이닝 포스 #한글 샤이닝 포스
샤이닝 포스 ~신들의 유산~
1992년 3월 20일 세가에서 유통하고 클라이맥스/소닉에서 개발한 SRPG게임
샤이닝 포스가 등장했습니다.
사실 샤이닝 시리즈는 던전 탐색형 RPG였는데 기록들을 살펴보면,
메가드라이브 역사상 최초의 두자릿수 용량(12메가)로 출시된 게임이고 비교를 하자면
당시 슈퍼패미컴이나 메가드라이브를 통합해도 대부분 4mb 였던 용량을 비교해보면
굉장히 충격적인 컬쳐쇼크였습니다.
[샤이닝 시리즈 역사]
샤이닝 & 더 다크니스(메가드라이브)→샤이닝 포스 신들의 유산(메가드라이브,GBA)→
샤이닝 포스 외전 원정 사신의 나라(게임기어)→
샤이닝 포스2 고대의 봉인(메가드라이브)→샤이닝 포스 외전2 사신의 각성(게임기어)→
샤이닝 포스 CD(메가CD)→샤이닝 포스 외전 파이널 컨플릭트(게임기어)→
샤이닝 위즈덤(세가 새턴)→샤이닝 더 홀리아크(세가 새턴)→샤이닝 포스3(세가 새턴)
- 샤이닝 포스1 한글판
(한글화 되기까지 정말 오랜시간이 걸린듯...)
샤이닝 포스에 대한 기억
어린시절 메가드라이브는 없었기 때문에 메가드라이브가 있던 친구의 집에서
샤이닝 포스를 처음 접하고 그래픽과 웅장한 음악에 반해 집에 갈 생각도 잊고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일본어였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 수 없어
마을을 한참이나 헤매이고 다니다 겨우 진행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세이브 데이터를 나눠쓰며 친구의 실수로 세이브 데이터를 덮어씌워
많이 다퉜던 기억까지 여러가지 추억들이 있던 게임입니다.
- 샤이닝 포스의 스토리에 대해서
- 한글로 하기전에는 상상하며 플레이 했기에 이런 스토리인지 알 수 없었는데,
막상 플레이를 해보면 갑자기 뭔가 일이 벌어지고 왕도 갑자기 부탁하며
고대의 문의 탐색을 맡깁니다.
(갑자기?!)
그리고 마을에서 동료들을 모아 오라는 왕의 부탁에 마을에 가려고 하면
그냥 동료들이 우루루 대거 들어오게 되는데...
(갑자기?!)
- 동료들을 얻고 난 후, 마을 밖으로 나가면 처음에는 왕이 준비해준
마차를 타고 진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게 갑자기 전투를 하게 되고 전혀
이 게임이 SRPG라는 게임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SRPG라는 것을 알게되는 전투가 시작되죠.
(처음 마차로 진행시켜줄때와 달리 전투에서 주인공이 패배할 경우엔 걸어가야합니다)
(진짜로 보여주려고 일부러 죽은거임)
어찌됐던 스토리가 엄청나게 감동적이거나 특별한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RPG상 일어나는 일들로 진행이됩니다.
(대부분 이 시대의 게임 스토리는 비슷했던듯...)
- 샤이닝포스의 게임성
제목상으로는 샤이닝 포스이기에 마치 군대의 대규모 전투를 다루는 것 같지만,
실은 부대 유닛 하나하나가 일종의 장기말 같은 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기존의 전략 시뮬레이션과는 달리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어
오히려 몰입도와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가능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작은 HP바 같은 것들도 이미지로 표현되어 있으며
전투시 시원시원하게 보이는 주변 환경의
이미지들도 그려져 있어 시대상으론 상당히 신경쓴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샤이닝포스의 밸런스
[짤막 상식][GBA 샤이닝 포스 ~검은용의 부활~]리메이크판에서는 추가된 동료 '나샤'와 '즈이카' 그리고 '쿄우카Q'가 등장하는데
이 중에서 쿄우카는 회차를 진행할수록인계되는 카드로 인해 샤이닝 포스의 사기 캐릭터가 됩니다.
샤이닝포스의 개인적인 생각들
요즘같은 게임의 홍수 속에서 비슷비슷한 게임들만 나오다 보니 어찌보면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를 주는 게임들이 많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좀 더 게임 본연의 플레이 하는 재미에 충실한 샤이닝 포스가 생각나네요.
특별함이 없어보이지만 그 무난함 속에서 소소한 재미와 감동이 있던
샤이닝포스같은 게임이 나오길 바라며, 아쉬운 마음에 다시 플레이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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