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명작 RPG 환상수호전2에대한 추억

#코나미 RPG #환상수호전2 #PS 게임

 

#환상수호전2(幻想水滸伝 2)

 

1998년 코나미에서 제작한 환상 수호전2 

시리즈중 가장 명작이라 평가되며 어떤 RPG와 비교해도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퀄리티로

당시 36만장을 기록하며 코나미의 걸작 JRPG로 거듭났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오케스트라를 사용한 음악역시 관련 OST와 AST앨범이 가장 많을 정도이며

서브컬쳐 작품(동인지라던가)의 활동역시 무수히 창작될 정도의 인기 작품이기도 합니다.

 

 

(Playstation 1로 발매한 환상수호전2)

 

이제는 고전 RPG 명작이라고 불러야 하는 환상수호전2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PS명작 RPG 환상수호전2(幻想水滸伝 2)

 

 

게임의 스토리 시작은 전작으로 부터 2년후 트란공화국 북단인 모라비아성세를 거슬러 올라

듀난이라 일컬어지는 지역 도시국가들의 동맹인 죠스턴 도시 동맹과 하르모니아의 원조를 받는

하이랜더 황국의 겉으로는 평화롭지만 깊게 곯아있던 응어리들이 터지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긴 글을 읽기 싫어하는 독자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배신당한 두 젊은이가 요새를 시작으로 나라로서 전쟁을 치를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성장하고 복수하는 스토리.

 

 

• 환상 수호전2 한글화는?

 

 

- 환상수호전1편은 한글판으로 나와 아는 사람도 많고 플레이 해본 유저들도 국내에 많지만,

 

환상수호전2부터는 너무나 안타깝지만 한글화는 되어있지 않고

 

다른 대작 RPG에 비해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많이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 환상수호전2의 특징들

 

 

- 전작과는 달리 선택지에 따라 분기가 많이 늘어났고 스토리 진행상 만나게 되는

108명의 멤버들의 구성까지선택지에 고민이 많이 되는 상황들이 벌어집니다.

 

 

- 아이템은 개인소지가 아니라 공동으로 소지하는 개념으로 바뀌었으며,

개인이 소지도 가능하지만 전투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꺼내서 사용하는등

편리하게 개선되었습니다.

- 특별한 조건이 없어도 마을에서 X버튼을 눌러 뛰어다닐 수 있게 되었고,

월드맵에서는 빠르게 이동하기 위선 "진신행법의 문장"이 필요.

- 각 마을 상점에서 진귀한 물건이라는 레어 아이템을 랜덤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종종 마을에 들러

확인해야 하는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 기존에는 없었던 교역소라는 것이 생겨 각 마을마다 가격을 통해 이윤을 챙기는 것들도

재미 요소.

- 무기를 제련하는 것 역시 새롭게 생긴 요소로 신경쓸 것들이 늘어났습니다.

 

 

소지 아이템중에서 가장 좋은 장비를 자동으로 장착하는 추천장비 시스템도 기존에는 없었던 부분.

 

전투시에 두명의 자리를 차지하는 대형동료도 추가요소 중 하나.

 

전작에 있던 전쟁시스템은 턴제형 전투로 바뀌었고, 파티 멤버를 변경 추가 제외등이 동시에 가능한 것도

 

편리한 부분입니다.

 

 

• 환상수호전2의 인기 비결

 

환상수호전이 인기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것은 동인녀의 역활이 가장 큰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시대를 앞선 남자 동료들의 브로맨스(?) 덕분일지도 모릅니다.

 

 

 

(사이가 좋은건 알겠지만...대사가 종종 수상하다)

 

환상수호전2 개인적인 사담

 

개인적으로 위키를 찾아보니 환상수호전2가 PSP와 PC로도 발매가 되었다고 나와있지만, 

 

잘못된 정보이며 일본 사이트들을 검색하며 알아보았지만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공략이나 한글화를 해보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해보았지만...

 

파일명들이 쉽게 대사를 찾거나 한글화 하기에는 복잡하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포기하였습니다.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중에서도 유독 환상수호전2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초반 밝고

 

명랑한 분위기와 특유의 개그센스가 취향에 맞아 특히 더 환상수호전2를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워낙 재미있는 명작이기에 공략이나 대사 공략이라도 할까...고민을 했지만

 

이미 대사 번역 공략을 해놓은 블로그들이 있었기에 따로 추가로 시간을 들여 하기에는 부담스러워 그만 두었습니다.

 

스토리에 집중만 할 수 있다면 시스템이나 스케일은 전작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재미있음에도

 

환상수호전2가 한글화가 안되어있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이 즐겨보지 못한것이 안타까우며

 

어린시절에 시디를 구입하여 플레이 할 당시에도 전혀 시나리오를 알 수 없어서 헤매이다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일본어를 알게 되어서 플레이를 다시 했을때에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대사도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어 더욱더 환상수호전2를 플레이 해보지 못한 유저들이 많은 것이 안타깝게 생각되네요.

 

2022.06.20 - [게임이야기] - [게임이야기]더이상 나오지 않을 환상수호전 이야기

[게임이야기]더이상 나오지 않을 환상수호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