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오네찬바라 오리진! 다시 돌아온 B급감성 액션

게임코드프리 2019. 12.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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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찬바라 오리진 #게임리뷰 


B급 감성 그대로 업그레이드 된 오네찬바라 오리진



2004년 심플게임 시리즈로 등장하여 의외의 인기와 캐릭터성으로 판매량이 나오자 후속작이 나왔고


이후 2019년 12월에 일본어판(2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HD버전과 스타일변경)이 발매하였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정발소식 조차 없기에 기다리지 못하고 해외배송으로 구입하였고


제작은 외주로 TAMSOFT가 맡았으며 몇가지 변경점과 함께 새롭게 돌아온 개인적으론 기대작이었던 오네찬바라  


오리진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 제가 일판을 사면 벌어지는 한글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0년 한글화 발매예정. (또 사진 않을예정)



  • 스토리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간략한 스토리와 세계관은 좀비 랜드가 된 세계에서  , 어머니의 죽음 이후 


시령헌터(좀비헌터)가 된 주인공 언니 '아야'로 시작되며 복수를 꿈꾸며 집을 나간 아버지를 찾아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한 여행 중에  


어머니의 죽음으로 삐뚤어진 성격을 가진 동생 '사키'가 어머니의 무덤을 파헤치고 언니의 심장을 노리며


어머니를 되살리기기 위한 자매의 사춘기와 복잡한 집안관계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크게 스토리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막장 스토리와 중2병이 난무하는 캐릭터 설정에는


이미 일본 게임들의 B급 감성에 질릴만큼 봤던 터라 큰 기대가 없었기에 실망도 없었으며


혹시나 스토리가 좋을거라는 기대는 오네찬바라가 뒤늦게 성공 이후 세계관을 구축한 게임이다보니


그렇게 알찬 구성의 내용은 아닙니다.




  • 크게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은 피를 뒤집어 쓰게 되면 변신하는 과정이 무려 3단계로 나뉘어졌고


1단계 = 일반 , 2단계 = 갸루걸 , 3단계 = 최종변신으로 세분화 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기존과 크게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그래픽 스타일이 과거 어설픈 리얼타입 모델링에서


애니풍 모델링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오네찬바라 오리진의 게임성과 특징에 대해서


오네찬바라의 게임성은 우선 쉬운 조작과 무적 회피, 그리고 패링과 변신만 알면 엄청나게 화려한 액션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며 칼이 주 무기이면서도 피가 뭍은 칼을 털어내기(리로드)를 하지 않으면


데미지나 적들을 베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들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적의 패턴이 무척 쉬운편이며 몇차례 반복하다보면 무적회피와 패링으로 인해 노데미지 킬도 


다른 게임에 비해서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그것 마저도 어렵다면 유일한 장비 아이템인 반지를 장비하여 좀더 쉬운 패링이나 자신에게 맞는


설정의 장비로 타이밍이나 손의 반응이 느린 사람들도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 게이지의 활용에 대해서





만약 패링(적이 공격 중 이펙트 발동시 동그라미 버튼)을 반드시 해야만 죽일 수 있는 매드맨의 경우에는


주변의 적들을 쓰러뜨리거나 퍼펙트 회피를 같은 스타일리쉬 점수로 쌓이는 게이지 (체력바 상단)의


한 칸을 소모(세모 + 동그라미)를 눌러 강베기 공격으로 한꺼번에 주변을 횡베기하는 기술로


쉽게 쓰러뜨릴 수 있고 보스전에도 다운을 시킬 수 있기에 유용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 스마트폰의 활용





이번작에서는 핸드폰을 활용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며 장비,쇼핑, 아이템, 퀘스트 확인이나 


카메라로 스타일리쉬한 스크린샷을 찍는등 여러가지 시스템들을 한번에 확인 및 설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반지나 아이템은 퀘스트를 달성해야만 얻을 수 있거나 스토리 모드에서 차례로 언락되는 경우가 있기에


초반에는 큰 도움이 안되지만 반복 플레이를 하면서 활용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오네찬바라 오리진의 장단점에 대해서


이 게임에 대해서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대체 어떤 게임인지 감이 오지 않을 수 있겠지만 


쉽게 말해 쉽고 간단한 전투로 스타일리쉬하게 좀비를 때려잡는 B급 감성의 게임인데 주인공 아야의 


비키니 복장과 칼질 액션으로 유명세를 탄 게임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장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오네찬바라 오리진의 장점은 기존 어설픈 리얼타입 모델링에서 애니풍으로 바뀐


그래픽이 게임성에는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여자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애써 찾은거 아님)


또한가지는 무적회피를 통해 스타일리쉬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옆에서 구경을 한다면


엄청 게임을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도 어찌보면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애써 찾은거 아님)





  • 단점에 대해서 


큰 기대없이 플레이를 해야 재밌는 오네찬바라 시리즈이기에 이 게임의 단점을 꼽자면 사실 많습니다.


애매한 카메라워크, 그리 좋지는 않은 사운드, 이펙트가 범벅이 되어 잘 보이지 않는 패링 타이밍,


플스3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형편없는 배경,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 타임이 짧은 부분등


이런 부분들이 신경쓰는 사람에게는 지루한 액션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매번 깜짝 놀라울 정도로 수준낮은 배경을 보며 고전 게임을 하는듯한 착각에 빠짐)




그럼에도 오네찬바라 오리진은 할만한 게임인 이유


이미 과거의 시리즈를 해왔기 때문에 스토리에 대한 기대심리는 전혀 없었고 


애초에 그래픽이 좋은 게임이 아니었기에 지금의 그래픽이 매우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이벤트씬의 연출마다 보여지는 여캐들의 훈훈한 복장들과 


카메라 앵글은 내가 감독이라도 이렇게 했을 것 같은 유저들의 마음을 아는 부위의 클로즈업과 


아야의 몸매감상으로 황폐해진 마음을 치유해줍니다.


(과거 기억의 오류인지 변신 씬이 야했던것 같은데...생략된 점은 유감)






  • 2회차에서 추가 플레이블 캐릭터



1회차 후반무렵부터 2회차이상에서는 출전 캐릭터를 아야와 사키를 원하는 때에 번갈아가며


플레이가 가능해지는데, 새로운 등장인물 레이의 경우에는 DLC를 구입해야 플레이가 가능합니다.(구입함)


그 외에도 DLC라고 해봤자 추가 미션과 복장들이 있는데 기존 복장의 컬러변경 뿐이기에


구입을 꺼려지게 만들지만...(구입함)




(큰 변화는 없는 DLC복장들)



전체적인 오네찬바라 오리진의 플레이 후기


가끔씩 플레이를 하기에 딱 좋은 B급 감성의 액션게임을 찾고 있다면 오네찬바라 오리진은 


그에 걸맞는 수준의 플레이 감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많은 적들을 스타일리쉬 하게 쓰러뜨리고 예쁜 캐릭터의 몸매감상등....


생각해보면 베요네타를 하지 왜 이걸 하는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너무 잘만든 게임이 가끔 지겨울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아무 생각없이 무념무상 액션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시간도 필요하며 ,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이 게임은 꽤 흥미롭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국내에 언제 정발이 될지 한글화가 될지는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어 미지수이지만(2020년 여름 한글화)


만약 플레이 할 기회가 된다면 즐거운 B급 감성 액션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 길지 않은 플레이 타임인데 아직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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