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플레이한 전설의 게임 택틱스오우거(Tactics 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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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게임 택틱스 오우거(Tactics Oger)에 대해서

1995년 발매 당시. 슈퍼패미콤으로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때 너무나 환상적이고 멋진 그래픽과 연출에 놀라


밤을 새며 플레이 하였고 분기에 따라 선택적인 상황에 대해 알 수 없었던 그 당시...


아무리 반복플레이를 해도 항상 같은 엔딩을 보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세히 모르고 있지만 필자는 모든 기종으로 발매된 택틱스 오우거를 해보았고


총 제가 아는 기종은 플레이스테이션(97년), 세가세턴(96년), PSP(2010년) , 다운로드판 VITA(다운로드판)로 발매되었고


놀랍게도 그 걸 제가 해냈습니다. (....토할거 같음) + 한글패치판




택틱스 오우거는 놀라운 이슈들을 몇가지 가지고 있는데, 하나씩 나열하며 설명하겠습니다.

택틱스 오우거의 기록들

• SRPG로서는 최초로 쿼터뷰 2D지형으로 입체감을 표현

쿼터뷰형 SRPG에 큰 영향을 준 명작중에 하나입니다.


사실상 이 후 발매되는 SRPG의 모든 요소들이 이 작품을 토대로 거의 다 구현되어있던 것들이라 새로운 것이 없을 정도였고


높은 전략성, 다양한 종족과 직업군의 육성 선택에 따라 3가지의 완전히 다른 운명들.


분기 시스템등 SRPG를 떠나서도 일본 게임중 손에 꼽을 정도로 밸런스도 잘 잡혀 있는 명작 중에 명작이므로


4번 사고 6번 플레이 했습니다.(....)

• 아군도 때리고 적군도 치료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바로 같은편을 때려서 경험치를 얻거나 적군을 치료할 수 있고 때려서 위치를 바꿔 줄 수도 있는


나름 획기적인 자유도라는 느낌들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 이식과 리메이크

버젼마다 약간의 특색들이 있는데 재미있는것은 세가 새턴판이 음악이나 효과음등 여러가지 면에서


조금씩 변화를 준 느낌이며


비쥬얼 적인 변화는 역시 PSP로 오면서 리메이크 된 점입니다.

(같은 장소 다른느낌)

확실히 일러스트나 여러면에서 깔끔해진 느낌이었고 16:9 화면 비율에 맞췄기 때문에 보다 화면도 시원스럽게 보였습니다.


리메이크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시기에 발매해주었기에 무척이나 고맙고 추억과 함께 다시 한번


명작을 즐길 수 있게 되어 큰 선물이었습니다.

• 택틱스 오우거 한글화 소식

• 2013년 한글화 팀 한마루에서 SFC판 한글패치 제작을 완료.

어린시절 플레이 했을때는 그림으로만 상황을 판단하고 이 사람이 나쁜 사람일 거야...인상이 안좋아.


하며 플레이 했지만 사실 전혀 엉뚱한 인물이 악인이라던가...


한글화가 되어 다시 한번 플레이를 했을때는 많이 했던 게임임에도 감회가 새로웠고


엄청나게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글화였기에 기념으로 또 플레이를 했었습니다...워낙 택틱스오우거가 명작이다 보니


이렇게 자꾸 플레이를 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생겨나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다시 해도 재밌습니다.


다시한번 한마루팀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 드디어 풀린 택틱스 오우거의 비기

• 2014년 19년만에 카오스 프레임 게이지를 확인할 수 있는 비기 발견

1. '워렌 레포트'화면을 열고
2. 2P콘트롤러로, ↑→↓←Y ↑←↓→X ↑→↓←L ↑←↓→R ↑↓↑↓B ←→←→A, SELECT, SELECT, START, START, AAAAAAA
3. 시간표시 첫번째 자리의 숫자가 9가 되었을 때 B를 누른다.

실제로 만든 '마츠노 야스미'는 적어놓은 메모를 분실하여 방법을 몰랐는데, 

이것을 어느 극성 유저들이 찾아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택틱스 오우거의 인기로 파이날 판타지 택틱스도 나왔지만, 사실 그것도 리메이크 버젼을 구입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오리지널의 포스는 역시 이기기 힘들다는 느낌입니다.


- 전설의 게임 택틱스 오우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