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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D 게임
많은 인기에도 이니셜D는 아케이드 버젼 이외에 콘솔용으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게임이었고 그 몇 가지 되지 않은 게임이다 보니 광팬이 아닌
글쓴이 역시도 모두 해볼 정도로 콘솔용으로는 발매가 된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니셜D의 인기는 일본 내에서도 상당해서 실제 무대가 되는
장소에서 드래그를 즐기다 사망하는 젊은이들이 나올 정도였고 세가에서 발매한 이니셜D는
어느 정도는 충족감을 주었기에 게임이 주고 있는 무게는 가볍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이니셜D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며 아쉬웠던 부분이나 각각 발매되었던
이니셜D에 대한 특징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니셜 D 스페셜 스테이지 - PS2버젼
가장 먼저 이야기할 이니셜 D 스페셜 스테이지는 2003년에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젼2의 이식판으로 발매되기 전부터 상당히 팬들로 부터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며 게임성도 괜찮았기에 몇 없는 이니셜D 게임 중에서는
명작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베이스는 버젼2에 의거하여 만들어졌지만 시기상 버젼3와 중간에 나왔던 만큼
버젼2 이상의 게임의 볼륨감과 플레이 타임 그리고 원작을 중시한 스토리 모드나
수집 등 즐길 거리가 풍부했습니다.
게임 자체는 원작 만화의 정발판 21권까지의 에피소드까지를 다루고 있는 것도 참조.
이니셜 D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경쾌한 유로비트의 BGM을 꼽을 수 있는데
당시의 아케이드 버젼2 BGM에 곡이 추가되어 총 31곡을 들을 수 있고
신곡들을 스토리 진행을 통해서 획득하는 요소들도 재미를 더해줍니다.
스토리 모드는 총 31스테이지가 준비되어있는데 각각 목표치가 다르기 때문에
꾀나 개인적으로는 어려웠던 기억이 나며
30스테이지의 블라인드 어택이라는 스테이지는 라이트가 꺼지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 상당히 어려워 좌절감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16스테이지에서도 지옥의 난이도를 맛 볼 수 있음)
이것이 실화냐? 이니셜D 업주들의 논란
꾀나 충격적인 부분은 레이싱 게임임에도 1:1 대결이 되지 않아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
이것은 당시 아케이드 버젼의 수익이 떨어진다는
업주들의 빗발치는 항의로 인해 수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조작 체계가 완벽하게 같지 않았으며 휠과 패드로 모두
조작을 해본 결과 패드로는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지만 휠은 꽤나 비싼 휠을 샀더라도
아케이드 버젼과는 상당히 다른 조작감으로 결국 다시 익숙해져야만 하는 문제점들이
존재했음에도 1:1 대결 모드 지원이 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니셜 D 스트리트 스테이지 - PSP
2006년에 PSP로 발매되면서 실질적으로 순서 상 스트리트 스테이지는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젼3의 이식판으로 전작 이후로 기대와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입니다.
게임 자체가 조금 변경되었는데 포인트를 벌어서
차량을 튜닝 하거나 수집하는 것이 아닌 카드 시스템으로 변경된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은 상당히 불만이 많았던 부분인데 후반부로 갈수록 계속되는
랜덤 중에서 뽑아야 하기 때문에 전부 모으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며
점차적으로 후반 부분에서는 같은 카드만 계속 나오기도 합니다.(짜증)
[이니셜 D 스트리트 스테이지의 장단점]
아케이드 적인 요소로 휴대기기로 할 수 있다는 매리트는 대단하지만 당시에는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꽤나 고민하면서 구입했던 기억도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니셜D 익스트림 스테이지 - PS3
어찌보면 이니셜D의 지금까지 최후의 작품으로 남아있는 아케이드 스테이지4의 이식판으로
2008년 PS3로 출시된 게임입니다.
그동안의 염원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결되어(휠 지원 문제, 온라인 대전 기능등)문제가
없을지 알았지만 이 작품에서도 여전히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였고
그 부분들은 아래의 내용과 같습니다.
어쨋거나 충격에서 벗어나 게임을 즐겨보면 아케이드 스테이지4를 이식했던 만큼
아케이드와 비슷한 느낌 그리고 그래픽, 그 비싸다는 로지텍의 G25/27을 지원하며
초월 이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아케이드의 게임성을 고스란히 가지고 왔기에
연습용으로는 꽤나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역시 위에서 언급한 온라인 대전모드인 전국대전인데 아바타나
파츠를 모아야하는 게임임에도 실제로 그 것들이 전국대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항목도 있었기에 결국 국내 유저들은 반쪽짜리 게임을 즐겨야 했기 때문이죠.
이니셜 D 마운틴 벤전스 - PC
ValuSoft에서 만든 이니셜D 게임계의 똥게임으로 ...하아...이 게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쓰면서도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할정도로 할말이 많은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니셜D 스킨을 뒤집어 쓴 아마추어가 만든
이상한 레이싱 게임이라고 한다면 이해가 빠를것 같습니다.
덕분에 세가가 만든 이니셜D는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절대로 앞으로는
세가의 이니셜D의 단점조차 불평하지 않기로 마음먹게 된 작품입니다.
그 외에 게임들과 개인적인 생각들
PS1시절의 세가가 아닌 이상한 이니셜D 게임도 있었고, GBA용으로 등장했던
이니셜 D 어나더 스테이지라던가 1년도 채 못되서 소셜 게임방식의 이니셜D
시프트 온라인(3DS)같은 게임은 논외로 치고
이니셜D게임 시리즈에 대해서만 언급을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가에서 제작한 이니셜D만 정식 시리즈로 마음속에 인정하고 있으며
그 외의 게임들은 IP게임의 장난질이라는 느낌이라 일단 경계하게 되는 부분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니셜D의 새로운 시리즈가 안나온지 10년이 지난 지금
PS4로 다시 한번 이니셜D의 게임이 좋은 그래픽과 함께 다시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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