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우정파괴게임]접대하려다 우정이 금가는 우정파괴의 게임들!

게임코드프리 2018. 7.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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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파괴 게임 #접대용게임 #콘솔게임

 

 

우정파괴 게임

 

  • 우정파괴 게임이란?
 

2인용 게임을 하며 사이좋게 접대용 게임을 꺼내들은 당신.

하지만 플레이를 하다보니 점점 기분이 상하게 되고 누구를 위한 게임인가

되짚어보게 되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과거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혹은 장르의 특성상 우정파괴가 일어나는 게임들 

(예: 보드게임, 대전게임, 대전액션게임등등)로 인해서 사이가 틀어지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게임들이 세상에는 존재합니다.

 

 

보드형 우정파괴 게임

 

 

 

  • 카탄
 
독일에서 처음 나온 보드게임으로 원제는 카탄의 개척자이지만 2015년에

한글판 명칭이 카탄으로 바뀌었다.
 
등장하자마자 각종 보드게임 관련상을 쓸어담고 지금까지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드게임 입문작으로 손꼽힐 정도로 권위가 있는 보드게임.

 
먼저 벌집모양의 타일을 20~30개 랜덤하게 깔고 3명에서 6명까지 즐기는

주사위 보드게임으로 운이 많이 작용하는 게임이지만,
 
사람들간의 견제와 협력으로 인해 언제든 상황이 뒤집어 질 수 있다.
 
"나한테 왜그래?!"
 
라는 말이 종종 나올 수 있으며 '우정파괴'란 무엇인지 1초만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 모노폴리
 
미국에서 나온 주사위 보드 게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알고 있는

부루마블의 오리지널형 게임이며 
 
해적판 제목으로 '호텔왕 게임'이라고도 불리우지만 진짜 이름은 모노폴리이다. 
 
게임의 룰은 부르마블이랑 같기때문에 특별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사악한 자본주의를 깨닫게 되기도 하지만 여러명에서 할때 우정파괴가 무엇인지

절실하게 깨닫게 되는 게임 중 하나.



  • 시타델
 
시타델은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고 아는 사람들만 아는 보드게임으로

PC용으로도 나와있으며 최근에는 안드로이드로 1:1 온라인 가능한 버젼도 출시.
 
룰 자체는 카드에 적혀있기 때문에 접근성이나 진입장벽은 낮은편.

하지만 룰이 쉽다고 해서 게임의 난이도까지 낮은 것은 아니기에
 
카드직업의 능력과 이해도 그리고 사람들간의 심리전으로 인해

엄청난 파괴력을 지녔기에 실제로 
 
이 게임을 하고 한동안 얼굴도 안보게 될정도로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닌 우정파괴 보드게임 중에서도 최강자라 할 수 있다.
 
"시타델 할래?" 라는 사람이 있다면 싸우자는 이야기로 해석해도 될듯.



  • 먼치킨
 
많은 사람들이 다른 용어로 쓰고 있는 그 먼치킨이 바로 이 보드게임에서 나온 말이며, 
 
기본적으로 카드와 언급된 룰대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외에는 이 게임을 구입한 사람의 말에 복종해야 하는 무적의 룰이 존재한다.

(그래서 먼치킨이라는 말이 나옴)
 
TRPG 보드 게임이기 때문에 핵&슬래쉬 방식의 던전 탐험하는

게임으로 실제로는 TRPG 패러디 게임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자세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미친듯 웃을 수 있는 센스가 있기도 하다.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이 게임을 구입한 사람과 하는 것.



  • 컬트셉트
 
97년 세가세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기종으로 이식되며 2003년에는 
 
PS2용 한글판 컬트셉트 세컨드 익스팬션이 한글판으로 발매.
 
이 게임은 부르마블(모노폴리등) + 카드배틀(TCG)를

합쳐놓은 게임으로 우정을 파괴하기 위해 
 
존재하는 모든 요소를 가진 굉장한 게임이다.
 
TCG가 들어가있다보니 전략성이 매우 풍부하지만

주사위 게임들의 특유의 운빨도 작용하다보니
 
이 게임은 기회만 오면 온갖 우정파괴의 악행을 일으켜야만 승리할 수 있어 
 
늘 컬트셉트는 우정파괴 게임이다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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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오렌지 주스
 
이 중에서 유일하게 2009년 동인게임으로 2014년에는 스팀에도 출시되었고

계속 업데이트가 추가되며 완전판이 나오게 된

주사위 보드게임 + 카드 + RPG가 합쳐진 시스템의 게임이다.

(비공식 한글패치도 존재 소곤소곤...)
 
이 게임역시 보드게임류가 있지만 카드와 RPG형식으로 이뤄져 있어

"모르면 당한다!"라는 형식의 
 
양민 학살이 가능한...신개념 우정파괴 게임.
 
 
- 기본적으로 우노나 여러가지 유명한 보드게임류는 어느정도 우정파괴 요소들을 가지고 있지만...
 
위에 언급한 내용들이 의외로 깊게 마음이 상하는 게임들이므로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액션계 우정파괴 게임

 

 

  • 열혈시리즈
 
이렇게 귀엽고 재미있는 게임이 설마 우정파괴의 시작을 알리는 액션 게임일거라고 
 
당시 7세의 필자는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친구에게 열혈스포츠로 당한 수모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상당한 우정파괴의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부디 친구와 2인대전은 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싶을 정도로 이 게임은

우정이 급속도로 식게 된다.
 
그저 경쟁이라고 한다면 열받을 일이 없겠지만, 이 게임은

상대방을 농락하거나 이용하여 
 
자신이 이득을 챙기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그 장면은 가해자는 즐겁지만 피해자는 전혀 즐거울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기에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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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틀시티
 
이 게임은 협력을 하던 대전을 하던 자신의 실수가 곧 게임오버에 

직결되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공격이 되기도 하니 이보다 더 좋은 싸움 요소가 있을까? 
 
당시 패미콤이나 가정용 게임기를 가지고 있던 어린이들에게

여러가지 합팩에 들어있던 게임으로 
 
이 게임을 하고 한번씩은 다퉜던 기억이 날 정도로

우정파괴의 시작을 알리는 고전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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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 브라더스
 
대전모드에서 2명이 하나의 열쇠를 두고 자신의 열쇠 구멍에 끼우는

쟁탈전을 벌이는 모드가 있다.
 
목숨은 무한이지만 시간제한이 있으며 시간이 끝날 경우 점수를

많이 가져간 쪽이 승리하는 시스템. 
 
3판 2선승제이지만 
 
만약 패배하면 우주 저편으로 추방되며 게임 오버 된다. 
 
더 놀라운 사실은 남아있는 쪽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스토리 모드를 즐기게 됨....
 
협력모드라고 써있는게 있지만 절대 협력이 아니며,

대전 모드에서 한번씩은 당하는 입구에서 
 
몰래 기다리다 열쇠 구멍에 열쇠를 넣기 직전!!!
 
슬라이드해서 상대방을 날려버리고 열쇠를 빼앗기면...

(이후 상황 설명 생략)



  • 벌룬파이트
 
어찌보면 개발 된 순으로 계산해볼때 이 게임의 우정파괴 게임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선대의 게임(1984년)이며 팀킬의 시초이기도 한 게임.
 
사실 직접 플레이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자신이 멈추고 싶어도

멈추기 힘든 가속도 시스템과 피격판정이 
 
워낙 광범위 해서 팀킬과 우리편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면서

본이아니게 우정이 파괴되는 유명한 게임.



  • 배틀토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기본적으로 상당히 난이도가 높으면서도 팀킬이 가능.

하지만 팀킬만 가능하다고 해서 우정파괴 게임이라 할 수는 없다.

이 게임은 게임오버가 되면 스테이지 맨 처음으로 돌아가버리는데

오히려 같이 하는것이 독이되는 독특한 시스템 덕에 

차라리 혼자하는 것이 쉽고 빠르게 클리어가 가능한 신기한 게임이다.



  • 봄버맨
 
역시나 이 게임도 우정파괴 게임의 대명사가 되어버렸고 폭탄을 한번 잘못 놓으면 
 
연쇄 폭발이 일어나기에 함께 플레이어도 열화한다.
 
열심히 플레이 해도 한명의 실수로 다함께 끝나버리는 모든게 끝인 게임. 
 
(다시 그때를 회상해보면 정말...의욕을 잃어버린다)



  • 아이스 클라이머
 
게임의 목표자체가 위로 계속 올라가야 하기때문에 바쁘게

위쪽 벽을 부수고 점프를 해야하는 게임임에도 
 
플레이어끼리 함께 부딪히게 되면
 
튕겨나는 악랄한 시스템이 존재. 하지만 그런 우연에 의한

사망은 이해할 수 있으나 가장 큰 다툼의 원인은 
 
한사람이 협력하지 않고 너무 빨리 올라가 더이상 다른 플레이가 갈곳을 잃어버려 
 
사망하게 되는 시스템때문에 많은 다툼과 의견충돌이 일어나며

우정파괴 게임에 등극하게 된 게임.



  • 털실 커비이야기

이 게임이 어째서 우정파괴 게임인지 의아한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보통의 커비시리즈의 게임에 2P는 힘이 되지만 이 게임만큼은 절대 그렇지 않다. 

한명이라도 조작에 실수가 있다면 그대로 비즈들이 떨어져 버리고

게임의 뷰 특성상 한명은 회수를 하려하고 한명은 진행하려는 사람이 생기다 보면

강제로 뷰가 밖으로 밀려나 

다른 한명의 플레이어는 따라가게 된다.

이 외에도 서로 털실을 동그랗게 말아 올려 던지는것이 

가능한데 이때 잘못하다간 나락이나 함정으로 던져질수도 있고

이것을 이용해서 트롤짓이 가능하다보니 

협력이 아닌 대전 플레이가 되는 경우가 다반사...

그냥 리모컨 2개를 동시 조작하는 것이 쉬울지도...

 

 

퍼즐형 우정파괴 게임

 

 



  • 뿌요뿌요
 
사실상 뿌요뿌요의 연쇄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실력차에 의해서

우정이 파괴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 게임에서 우정이 파괴되는 것은 바로 방해 요소를 상대편에게 보내는 것때문.
 
그러다보니 서로 실력이 비슷하다면 "우리 3분간만 방해하지 말자"라고

약속을 하기도 하지만...지키지 않는다.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편에게 연쇄 콤보를 넣게 되면

이 게임도 역시 가해자는 즐겁지만 피해자는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나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점에서 악랄한 게임이다.



  • 테트리스
 

어찌보면 테트리스 역시 뿌요뿌요와 마찬가지로 상대편에게 방해를 하는 요소가 생기면서 

 
악랄한 우정파괴 게임으로 변화했는데 초기의 오락실테트리스는 이렇게까지 악랄하진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온라인 테트리스나 대전형 테트리스가 나오면서 악랄한 방식이 점차 진화하여
 
고통의 시간과 가볍게 함께 테트리스나 할래? 가 아닌 진지하게 싸우게 되고 처음엔 
 
가볍게 넘기더라도 자꾸 생각이 나서 
 

"그런데 아까 나한테 왜그랬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그 모든것을 포함한 게임

 

 

 

만약 사악한 누군가가 우리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위 할래? 라고 한다면 차단해라.

이 게임은 밟히고 던져지고 아이템 스틸과 스크롤에 껴서

죽거나 심성이 너무나 착하고 고운 사람 조차 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순간

거품물게 된다. 심지어 살아남은 사람이 자비를 베풀어 주지 않는다면 이미 사망하여 

손만 빨고 구경해야 하는 사람들은 효과음을 내면서

방해하는 것 외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온갖 짜증스러운 요소들의 집합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혼자 하면 재미있음.

 

 

- 이 외에도 언급하지 않은 온라인 게임류나 모바일 게임에서도 우정파괴의 게임들이 존재.

예를 들면 마리오카트 시리즈, 모두의 마블,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의 4드론이나 벙커링등,겟앰프트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까지 다양한 장르 PC게임부터 콘솔게임까지 다양한 우정파괴의 게임들이 존재하지만...

모르는게 좋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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