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류하야부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닌자가이덴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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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하야부사의 탄생 닌자용검전 그리고 닌자가이덴

 

 

닌자 용검전은 테크모에서 1988년 제작한 액션게임으로 데드오어 얼라이브(DOA)시리즈

참전 캐릭터이기도 하고 여러 게임에서 종종 등장하는 인기 닌자캐릭터의 데뷰작 게임입니다. 

북미판 제목이 닌자 외전 즉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영어표기한 닌자 가이덴의 시초이기도 하죠.

시나리오가 이어지는것과 무관하게 제목부터 외전으로 지어버리면서 많은 시리즈가 

전혀 개연성 없이 나오게 된것도 의도한것인지는...

 

 

외형을 보면 패미콤 버젼에서는 그다지 서양인의 외모를 가지진 않았지만

아케이드판의 경우 오프닝에선 코 눈의 컬러등

모든것들이 서양인의 이미지로 바뀌어져 나왔기 때문에 아메리칸 닌자라는

해석까지 나올정도로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잠시 이야기가 딴데로 빠지겠지만, 닌자가이덴 아케이드 버젼에서는 

컨티뉴 화면이 몹시 잔인했기 때문에(톱날이 내려오며 주인공을...)

동전을 넣지 않으면 죄책감을 느끼게 할만큼 무서운 장면이었습니다.

 

(테크모가 고의적으로 제작했다고 함)

 

아무튼 닌자용검전의 탄생과 함께 엄청난 인기로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되기도 하였고

음악까지 좋았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게임이었습니다.

 

닌자가이덴 류하야부사의 변신

 

 

2000년대 이후로는 닌자가이덴 시리즈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나오면서

풀 3D로 이미지를 변신했고 그 외형의 디자인은 현대에 맞게 각색되어

지금의 고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만들었습니다.

등장하는 게임들도 많지만 류하야부사의 전투력또한 상당해서 탱크도 잡거나...

용도잡고...거인도 잡고....못하는게 없는 세계관 최강자입니다.

 

 

게임의 설정부분을 보면, 가장 궁금했던 류하야부사는 대체 몇살인걸까 했지만

자세히 나와있어 공유하자면 키 179에 A형 직업은 골동품 상점주인...(응?!)

마스터 닌자, 현 하야부사 닌자 클랜 당주.

초밥을 좋아하고 등산과 낚시를 즐긴다는 류하야부사씨(73년생) 3사이즈도 나와있지만...

그것까지는 그렇게 알고 싶지 않아서 패스.

-설정에 나와있음-

• 닌자 가이덴 시리즈는 모두 류하야부사인가?

 

 

2012년에 공개되었던 스타일이 많이 다른 게임 닌자가이덴Z는 좀비를 쓰러뜨리는 설정과 

류 하야부사를 쫓다가 역으로 살해당하고

사이보그로 부활. 그리고 좀비사태가 일어난 세계관에서 최종적으로 류하야부사에게

복수를 하는 게임의 주인공은 카미카제 야이바라는 인물이 맡았으며

최초로 류 하야부사가 아닌 닌자가이덴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작품(닌자가이덴Z ps3,xbox작품)으로 인해서 닌자가이덴3보다

더한 망작으로 닌자가이덴 시리즈의 종말을 알린 작품이고 패미통에서는

어째서 높은 점수를 준지 알 수 없지만, 

그 외 모든 평가에서 5점만점에 0.5점이라는 최고의 점수를 받았고,

메타크리틱 점수는 44점 엑스박스360판이 그나마 50점을 기록하며

당시 초유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 요즘 힘드신 류하야부사씨(73년생)

 

 

DOA시리즈에서 외주로 활약하시는 것까진 참 좋았지만...

가장 최근에 등장하신 작품 무쌍스타즈에서는 뭔가 성능은 좋지만,

진지 개그캐릭터 처럼 보여져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짠하다...ㅠㅠ)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고 하는데 어째 류하야부사씨의 닌자가이덴 히스토리는 

점점...변질되고 있는 느낌.

 

 

어찌보면 닌자가이덴을 시작으로 시노비라던가, 닌자시리즈의 게임들의 히트로 인해

많은 닌자 게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인기와 외국에도 닌자라는 존재를 널리 알리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이덴이라는 일본어를 그대로 영문표기한것까지 비춰볼때

상당히 일본의 세계화를 게임에서부터 실현한 것은 너무 과대망상일런지 모르겠지만

당시만해도 영어로 번역하거나 영문 타이틀로 제작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여러모로 

대단한 역사를 가진 닌자가이덴시리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게임에서 어떤식으로 등장하게 될 지 모르는 닌자 류하야부사의 활약상을 

그저 묵묵히 지켜보며 기대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