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음악과 춤을 사랑한 스페이스 채널5

게임코드프리 2018. 7.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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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채널5 #드림캐스트 게임 #세가 게임 #리듬게임


스페이스 채널5




예전부터 스페이스 채널5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이 게임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다시 한번 소개와


스페이스 채널5의 매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 스페이스 채널5 시리즈의 역사

- 1999년 드림캐스트로 처음 선보인 리듬게임으로 제작사는 유나이티드 게임 아티스트 (세가AM9)팀에서 제작.

출시 당시에는 이런류의 게임은 전혀 볼 수 없었고 마치 하나의 뮤지컬을 보는듯 구성되어있는 춤과 노래 그리고 기억력(?)으로 

이 게임을 플레이 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청기백기 게임과 흡사할지도...)


게임플레이 룰 중에는 우측 아래 시청률이 상승하는 것과 하락으로 주인공 울랄라의 체력과도 연관이 있으며 시청률이 높을수록


다음 단계에 추가되는 체력이 많아지고 이 시청률이 95%를 넘어서면 울랄라의 몸에서 분홍색 아우라가 발산되기 시작합니다.


스페이스 채널5 게임플레이는 우주인들이 먼저 UP DOWN LEFT RIGHT 를 외치며 왼쪽 모션 울라라의 타이밍이 돌아올때


같은 방향 혹은 츄를 외치면서 따라하는 리듬게임 방식이지만 타이밍이나 게이지같은 인터페이스가 없이 오로지 소리와 타이밍으로


게임을 플레이 해야하기에 상당한 박치들은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불가능 할 정도(....)


  • 왜 있는 지 모를 튜토리얼



설명서를 보던가 친구에게 물어보셔. 라는 문구와 함께 딱히 다른 설명을 해주지 않는데...


왜 메뉴에 빼놓았는지는 의문.


매뉴얼이 없거나 친구가 없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 타이밍에 대해서


스페이스 채널5가 처음 나왔던 시절에는 상당히 난해한 타이밍들이 존재했는데 예를들면 엇박자라던가 빠르게 연속되는 박자의 리듬은


상당히 난해하여 제대로 입력을 했음에도 판정이 칼같아서 미스가 나고 한번 미스가 나면 다음 동작들까지 모두 미스가 나기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게임의 스토리



25세기 우주에 진출한 인류앞에 모로성인이라 불리우는 외계인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은 사람들을 강제로 춤추게 만드는 광선을 발사한다.


당시 시청률 저조와 인재부족으로 인해 힘에 부치던 우주방속국 스페이스 채널5는 신입 리포터 울랄라를 파견 현장 돌격 리포트를 감행하며


춤으로 리포트를 방해하는 모로성인에게 맞서 인질을 구해내는 내용(....)


그러다 보니 등장인물도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특수 보도팀의 PD(목소리만 나옴) ,푸딩(스페이스 체널42의 인기 리포터),

재규어(우주해적 방송국리더이자 리포터) 외에는 모두 모로성인.



  • 나름 이벤트와 보스전도 있다



일반적으로 스테이지에 나오는 기본 모로성인들은 쉽게 물리칠 수 있지만 이벤트나 보스전의 경우에는 상당히 오래...


그리고 긴 패턴들을 입력해야 하므로 상당히 집중하게 되는데 예를들어 레프트와 라이트를 연달아 발음할때는 얼마나 빠른 타이밍에


연속 입력을 해야하는지 실수가 많아 쉽게 클리어하지 못하지만(물론 내가 잘 못하는...것이겠지만)


만약 하트를 모두 잃었다고 해도 시청률(우측 하단)이 아직 남아있다면 계속 진행되니 안심.


  • 스페이스 채널5의 재미요소들



어찌보면 병맛같은 느낌이 아직 자리잡지 않았던 그 시절 이 게임은 병맛의 선두주자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모로성인이나 중간중간 등장하는 보스들 그리고 주인공 울랄라의 댄스실력등 움직이는 모습들을 보고 있자면 상당히 


에너지틱하여 나도 모르게 흉내(낼리가 없음)내고 싶은...아니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모션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만좀 나와 이놈들아!!)


  • 난이도가 정말 높다


상당히 중독성 있고 스토리까지 완벽하게 의문 투성이고 이 게임에 대해서 필자는 스페이스 채널5는 다시 재평가 되어야 할 게임이라


생각되지만 아직까지도 어려운 난이도 탓에 오히려 최종보스는 쉬우나 그 전 최고의 난이도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엔딩을 본적은 없다.(....) 


게임 자체가 소리를 듣고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게임이다보니 공략자체가 의미도 없고 귀를 잘 열고 듣기평가를 하듯 숨죽여


재빠르게 판단해야만 하기에 실수는 용납하지 않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 이 게임을 보고 여러가지 파생게임이 나왔겠지만 사실 이 게임도 어찌보면 파라파더래퍼의 영향을 받고 제작된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되기도 합니다.


리듬게임류에 대해서 여러가지 언급을 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리듬게임 유래와 최초의 리듬게임 에 대한 글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최초의 리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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