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게임의 유래 최초의 리듬게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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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게임을 어느 관점에서 보는가에 따라서 최초의 리듬게임은 달라지며, 

리듬게임이라는 장르를 최초로 표기하여 발매한 것은

1996년 SCE에서 발매한 파라파 더 래퍼(Parappa the Rapper)가 맞습니다. 

하지만 영어판 위키백과에서는 1978년에 발매한 SIMON이라는 게임을

최초로 보고 있으며 음악 게임다운 게임성을 구현해낸 최초의 게임은 1983년 

인텔리비전/벡트렉스로 발매된 멜로디 블래스터(Melody Blaster)이니

상당히 혼란스러운 유래와 역사임에 분명합니다.

 

SIMON

 

 

이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기계에서 소리와 불빛(레드,그린,옐로우,블루)이

선 플레이 되면 플레이어가 그것을 기억하여 순서대로 누르는 기억력 

게임같지만 음악이 재생되고 그것을 타이밍에 맞춰 누른다는 의미에서는

어찌보면 리듬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멜로디 블래스터(Melody Blaster)

 

 

 

연주를 하는 개념으로 피아노 시뮬레이터와 같은 느낌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더 리듬게임에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 디지털이라는 면에서

멜로디 블래스터가 확실히 리듬게임의 역사에 획을 그은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것도 1983년에 나왔다는 것은 분명 차후에 개발된 리듬게임에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하니까요.

 

파라파 더 랩퍼(Parappa the Rapper) 1996년 작품

 

 

어릴적 플레이스테이션을 하면서 접했던 파라파 더 랩퍼는 위에 설명한

SIMON이라는 게임의 형식을 디지털로 표현하고 그리고 장르를 최초로

리듬게임이라고 표기하였습니다. 사부가 나오고 사부가 말하는 소리에 맞춰

버튼을 눌러 콤보를 늘려가는 리듬게임이고 , 화면 구성이나 시나리오 및

캐릭터등 좀 더 게임다운 게임으로 발전 시켰음에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 게임의 등장 이후 세가에서도 1999년 명작 스페이스 채널5 라는 리듬액션을 만들었고 

신나는 디스코 뮤직과 70년대의 분위기 그리고 

정신이 반쯤 나간 듯한 단순무식 유쾌한 스토리등 인상적인 게임으로

파라파 더 랩퍼 이상으로 인기를 끌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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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매니아(Beat mania) 1997년 작품

 

 

 

리듬 게임의 인기를 대중화 시킨 게임은 역시 코나미의 비트매니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나는 비쥬얼 직접 연주를 하는 느낌이 드는 화면등

많은 아류작과 파생게임들을 만들어낸 만큼 파급력이 상당한 게임이었고,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난이도나 음악 연출등이 화려해지며 90년대 말을

화려하게 장식하였습니다.

 

이 처럼 아류작이나 이미테이션 게임들이 나올 정도로 리듬게임이라는 장르가

세상에 나온 것은 상당한 문화적 충격이었고, 지금까지도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져 리듬게임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수 많은 리듬게임들이 있게한 것도

위에 명시한 게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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