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게임#파라파더랩퍼#리마스터
파라파 더 랩퍼(Parappa the Papper)
독특한 종이인형 같은 그래픽의 캐릭터들과 리듬게임이라는 장르 및 힙합의
매력을 일깨워준 파라파 더 랩퍼는 1996년에 나온 게임이며 이후 다양한
이식으로 인기를 유지했던 게임이 2017년 리마스터판으로 재등장했습니다.
파라파더랩퍼는 현재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16,8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무료 데모버전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파라파더랩퍼 리마스터는 어떤 게임인가?
파라파 더 랩퍼는 파라파(모자쓴 강아지)가 짝사랑하는 꽃의 요정 써니퍼니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만화와 같이 스토리가 펼쳐지며 모든 것을 음악으로 사건을
헤쳐나간다는 스토리라인을 가진 리듬게임입니다.
독특한 부분은 기억력 테스트처럼 처음 가이드 음원을 듣고 상단에 나타나는
배열에 타이밍에 맞춰 파트의 박자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르는 리듬게임이
파라파더 랩퍼가 가진 독특한 아이덴티티입니다.
(이 게임의 영향으로 스페이스 채널5라는 게임이 등장함)
게임은 총 6스테이지의 구성이 되어 있고 엔딩에서는 써니의 마음을 얻는 것에
성공하며 끝이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문제는 전체적으로 한 소절씩 Good, Bad, Awful로 나눠지면서
판정에 따라서 점수가 나눠지며 어느정도의 수준에 못미치는 점수를 받게 되면
스테이지를 재도전 해야 합니다.
애매한 부분은 상식적인 플레이 방식으로는 GOOD이상의 판정을 받기 어렵고
한번 클리어한 스테이지에서 주어진 노트 외에 자신이 즉흥적으로 노트를 찍어
좋은 판정을 받으면 COOL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전혀 모르겠음)
쿨 판정의 경우에는 어쨋거나 점차 무대의 모습이 변하기도하고 갑자기
프리스타일 랩으로 바뀌면서 멋진 영상이 나오지만... 그냥 편안하게 즐기는 것을 권장.
파라파더랩퍼의 장단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오래전의 게임을 다시 리마스터해서 내어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이지만 음질개선, 그리고 종이 인형들의 그래픽 개선까지도 파라파더랩퍼를
충분히 다시 플레이할만큼의 가치를 느끼는 한 사람이지만...
가장 불만인 부분은 스토리 라인에 쓰인 영상이 PS1때 그대로라는 것에
너무 성의가 없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인터페이스로 눈속임 해봐야 뭐가 달라집니까?)
파라파더랩퍼의 장점으로는 그냥 요즘 콘솔기기에서 쉽고 편안하게 다시 즐길 수 있고
가격이 싸다는 점입니다. (그 외엔 도저히 모르겠음)
그리고 PSP버전과도 뭐가 다른지도 너무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정도로 차이점을
못느끼겠습니다.
파라파더랩퍼의 명성은 대체 어디에...
파라파더랩퍼는 일본에서만 148만장이 팔렸고 일본에서 리듬게임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며 다양한 기록들을 가진 어마어마한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울거먹기나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게임성, 그리고 이런식으로
이식과 리마스터링을 하며 아무런 발전없이 재판매를 하는 장사방식에는 점차
이골이 날정도로 화가나게 만듭니다.
파고들 요소나 수집이되는 요소를 추가하거나 플레이를 잘 해야만 하는 동기부여등
아무런 발전이 없이 그저 인게임 그래픽만 높은 해상도로 다시 내놓은 것을
확인했을때 깊은 한숨만 나오게 합니다.
PS1과 PSP용 파라파더 랩퍼와도 비교를 해보니 그냥 높은 해상도의
인터페이스와 캐릭터가 조금바뀌었을뿐...
그리고 추가 요소가 혹시라도 있을까 기대했지만 그런것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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