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영화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의 실패이유

게임코드프리 2016. 10. 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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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게임 #영화기반 게임 #원작 영화 게임

 

영화 기반 게임

Movie Licensed game.

말 그대로 영화의 라이센스를 얻어 스토리나 세계관 등장인물들을 활용해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는 허가를 원작자로 부터 받아 제작한 게임입니다.

 

영화를 게임으로 만드는 이유



  • 상업적 이득

 

이미 인기가 검증된 영화를 게임으로 만드는 이유는 영화의 어느정도 확보된 팬층의

구매욕구를 자극하여 상업적인 추가 이득을 얻고자 함입니다.

 

  • 검증된 디자인, 세계관의 이용
 
영화로 이미 만들어진 디자인과 세계관으로 인해서 보다 쉽고 빠른 시간내에
 
게임 제작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 홍보비 감소 / 팬층의 확대
 
오리지널 게임을 만들게 되면 홍보비용 또한 부담이 되고 게임을 알리는 것 역시
 
어렵지만 이미 유명한 영화라면 '무비 게임화!' 라는 단어 하나로
 
홍보가 되며, 게임회사에게도 팬층 확대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문제점

 

이미 유명한 영화를 게임화 하다보니, 구체적으로 계획을 하고 설정을 만들며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닌 장사꾼들의 상업적인 이득으로 인해

빠른 시간내에 영화 라이센스의 게임을 만들어내라! 라는 흥행특수 기간 안에 만들어야 하다보니 

게임은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겉보기에만 멀쩡한

게임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아타리 쇼크의 주인공

E.T 게임에서 증명이 되어 버렸죠.

심지어 최근에까지 이르러 그 고질적인 문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2013년 토탈 워 : 로마2에서도 아무리 명작 게임을 만들어낸 제작사 조차 개발을 서두른 게임을

멀쩡하고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례를 다시 한번 입증시키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게이머들 조차, 어떤 영화를 기반으로 게임이 나온다고 한다면 모두들 

"어떤 식으로 똥게임을 만들어 놓을까?" 우스갯소리를 하게되었습니다.

 

G.I.JOE : 더 라이즈 오브 코브라(전 기종 멀티 발매)

 

유명한 G.I.JOE

 

문화적 충격을 선사해준 희대의 망작 G.I.JOE 는 2009년에 발매되어

EDGE 리뷰점수 2점. 

유로게이머 리뷰점수 3점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참고로 만점은 10점입니다... 더욱 더 충격적인 사실은 NDS를 제외한 모든 기종 그래픽이 

다 똑같아 보인다는 것과(안좋은쪽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미션의 클리어 조건은 있지만 무기 발사버튼을 누르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면 클리어됩니다.(....)

공략?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발사버튼을 연사하기만 하면 됩니다. 게임 내에 탈 것? 

그런거 괜히 힘들게 탈 필요 없습니다. 그냥 발사 버튼 전진!

 

R.I.P.D rest in peace department

 

제목은 R.I.P.D

 

이것은 영화도 끔찍하지만...더 충격적인 것은 게임은 더 초월하여 끔찍합니다.

우선 동시대에 나온 그래픽들과 비교를 하면 헉! 옛날 게임 아니었어? 

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2013년 발매) 심지어 최적화도 안했는지

프레임 드랍도 있고, 캐릭터들의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있다보면 

자꾸 누군가 내 발바닥을 간지럽히듯 실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작이 추가되었을뿐...

gi.jo...아...아무 것도 아닙니다.

좀비 같은 적들이 웨이브로 쏟아지는데 학살하는 재미...는 개뿔 적들은 겁나 튼튼하고 

난이도를 올리면 더 똑똑한 A.I 가 된다거나...그런거 없이

더 튼튼 이가 탄탄.  무기라도 바꿔가면서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지만, 

가장 좋고 비싼 헤어드라이어(?)를 50만 캐시로 살 수 있지만

한판에 몇천 캐시를 주는 게임에서 좆도 재미없는 게임을 누가 반복적으로 플레이 할지...

아...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겠습니다.

 

터미네이터 : 미래 전쟁의 시작

 

보기엔 멀쩡해보임

 

터미네이터 입니다. 터미네이터!! 이건 재미없을 수 없자나요? 그쵸?

브금(BGM)만으로도

막 감격하고 그런 영화잖아요 ...그래야 하는데... 

처음엔 영화같이 멋진 그래픽으로 화려한 연출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급 평범한 게임 그래픽으로 돌아오면서 TPS형식의 캐릭터를 조작하며 

물리 엔진이 전혀 작동을 하지 않는 듯한 느낌과 아주 경쾌하고 가벼운 움직임과 연출로 점점 

실망감을 갖게 합니다. 기본적으로 위에 언급한

게임과 비교하면 갓게임이지만 평범한 게임들과 비교한다면 이걸 하느니 

차라리 다른 게임을 하는게 인생낭비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들

 

모든 영화 게임들이 이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게임들이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실망스러운 게임들이 많습니다.

이런 현상들은 계약 후 짧은 개발 기간으로 인해 그래픽만 비슷하게 만들고

다른 부분에는 신경쓰지 못하고 발매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게임보다

버그도 많고 이슈가 될만한 요소들에만 집중하여 개발된 모습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매력과 팬의 마음을 가지고 급하게 만들어낸 게임들.

더이상 애증을 갖게 하지 말고 늦게 나오더라도 

제대로 잘 만들어서 발매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에도 팔리니까 계속 역사는 반복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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