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임기 #휴대용게임기 #게임기 역사 #게임기 종류
역사 속으로 사라진 가정용 콘솔 게임기
오늘은 수 많은 게임기들 중에서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이제는 잊혀져 가는 과거의 게임기들에
대한 역사를 되돌아보며 현 시대에 태어나서 알지 못했던 게임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어쩌면 이 게임기들을 대부분은 처음 들어보거나 실물로는 본적이 없는 게임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게임기 중 하나였고 그 시대를 살았던 아재 및 할아버지(?)들은
이 게임을 가지고 놀았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Magnavox - Odyssey
가정용 게임기를 이야기 하자면 먼저 마그나복스사에서 제작한 오디세이를 빼놓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1972~1975년까지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사실 게임이라고 하기엔 지금 시대에 보면 너무나 우수꽝스럽긴 하지만 실행이 되면 TV화면에서는
하얀 점만 나오고 콘트롤러는 다이얼을 돌려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입니다. 오른쪽 이미지는 TV 화면에 붙여 테니스도 즐기고 길찾기도 알아서 즐기고
정말 상상력으로 플레이를 해야하는 기상천외한 게임기였지요.
Mattel - Intellivision
세상에 등장한 두번째 게임기는 매텔에서 제작한 인텔리비젼입니다. 전화기(?)같이 생겼지만 게임기이며
엄청난 엔틱 디자인입니다.
1979년에 등장하여 1984년 단종되면서 유럽 북미 일본 지역에 판매된 인텔리비전은 이름이
인텔과 비슷하지만 인텔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변변한 킬러소프트 하나 없는 이 게임기가 총 300만대가 팔린 것은 조금 의외지만 당시에는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콘솔입니다.
Atari - Home Pong 2600, 5200
(아타리 2600 과 아타리 5200)
전설의 게임기 아타리의 퐁입니다.
바로 아타리 쇼크를 일으킨 킬러 타이틀 E.T 로 인해 흥망성쇠가 되어버린 게임기입니다.
어쩌면 욕심을 부리지 않고 꾸준히 발전했다면 지금의 게임기 역사는 달라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E.T의 아타리 쇼크 사건은 대단했으며 70년대부터 80년대
초반을 장악 했던 게임기입니다. 디자인을 보면 알겠지만 시대를 너무나 앞서간
콘트롤러와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게임들도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판매 단위와는 차원이 다른 3000만대가 판매되었다고 집계되었습니다.
Nintendo - ALL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여짐)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닌텐도는 아타리가 붕괘된 이후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세상을 지배한
무시무시한 콘솔의 대마왕격인 만큼 수 많은 게임들을 만들었습니다.
1983년부터 시작한 닌텐도의 수많은 게임기들은 대부분 히트하였고 닌텐도만의 십자키 콘트롤러는
특허를 가지고 있어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동안
다른 회사들은 닌텐도가 만들어낸 십자키 구조로 패드를 제작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게임개발 퍼스트 파티를 구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게임소프트 역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 너무나 많은 게임기들이 아직까지도 현역인 경우가 있기에
사실 역사속으로 사라진 콘솔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SEGA - ALL
(SG 1000 와 SEGA MARK3)
이 포스팅의 가장 부합하는 불행의 아이콘 세가의 게임기들은 대부분의 게임기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렸고
나같은 세가 팬만이 기억하고 있는 콘솔 게임기들이 되어버렸습니다.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유일하게 닌텐도와 대등하게 싸우다 하얗게 불태워 버린 세가는 결국 게임콘솔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 이 후 게임개발과 아케이드 사업등 다른쪽으로 전문 분야를 돌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투박한 디자인의 게임기어 그리고 오른쪽은 탱크 아님)
어디선가 아재 냄새가...상당히 투박한 디자인의 게임기어(휴대용) 부터 세가는 나쁜 버릇이 들었는데
바로 자꾸 콘손기기에 무언가를 추가로 붙이는 안좋은 습관으로 최종형태가 엄청나게 기괴한 디자인이 되어버렸고
아마도 메가드라이브이후 최종병기 메가 CD + 세가 냅튠은
역사에 남을 엽기적인 콘솔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디자인만 이런거라면 그래도 참을텐데 문제의 핵심은 엄청나게 많은 기기의 합체이기 때문에
전원선이...엉망진창으로....
물론 이렇게 망하기만 한 게임기만 있는가? 한다면 그렇진 않았습니다.
잠시 세가에게 희망을 가지게 해주었던 세가 새턴 (북미판은 세가 플루토)
게임기는, 꽤나 재미있는 명작 소프트들도 많이 제작되었고 세가가 만든 세가의 게임은
세가의 게임기에서만 할 수 있다는 멋진 마인드로
(사실 서드파티 수가 부족해서 세가가 직접 개발...ㅠㅠ) 닌텐도와 대등(?)하게 싸웠던 게임기도 있었습니다.
사실상 세가에서 제작한 마지막 콘솔 '드림캐스트'는 정말 괜찮은 성능과 예전보다는
많은 서드파티가 있었지만 킬링 타이틀의 부족으로
자체 개발 쉔무에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그 실패로 인해 결국 콘솔 개발 잠정중단을 선언하고야 말았습니다.
98년에 시작하여 2001년에 더이상 판매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기들은 왜 나왔을까?
반다이에서 만든 원더스완 컬러(좌측)는 1999년에 출시된 게임기로 경쟁 게임기인
닌텐도 게임보이 컬러 그리고 SNK 네오지오 포켓 컬러(우측)과
경쟁을 하며 낮은 가격대와 긴 배터리 수명을 홍보하며 닌텐도의 미니게임기 시장에 도전하였지만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닌텐도에겐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게임파크홀딩즈에서 개발한 GP32와 GP2X WIZ입니다. GP32는 꽤나 오랫동안 한국에서도
콘솔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많은 투자와 시행착오를 거치며 발전했지만 시장성이 없어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기능
(에뮬이라던가...PDA같은 느낌의 기능들)을 넣었지만 영향력은
너무나도 미비하였고 그 이후 명텐도라는 오명(?)을 쓴 게임파크 홀딩즈에서 꾸준히 개발하던
GP32의 후속작 GP2X WIZ를 내놓지만
반짝하는 궁금증만 유발한체 시장에서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저는 아직도 둘다 가지고 있음)
적당히 우리들이 잊어버리고 있는 게임기들에 대해 설명하고자 이 글을 시작하였지만
생각보다 폭망한 게임기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추리고 추려낸 게임기들입니다. 혹시 생각나는 불운의 아이콘 콘솔이 있다면 부담없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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