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세가새턴 크로우즈 : 배틀 액션(The Crows)

게임코드프리 2023. 5. 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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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세가새턴#액션게임

배틀액션 크로우즈 1997

 

[크로우즈 더 배틀 액션 포 세가새턴]

 

크로우즈는 타카하시 히로시의 폭력만화 원작으로 인기 만화였으며

드라마, 게임화가 자주 되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크로우즈 더 배틀 액션 포 세가새턴은 말 그대로 새턴용으로 발매된 1997년 게임이며

새턴용으로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 2D액션 게임이었기에 드물기도 하고

스토리는 일부분까지만 다룬것이 특징입니다.

 

크로우즈의 간략한 스토리

 

인트로

 

검정 교복에 관자놀이 깊이 파고 세끼 밥보다 싸움이 좋다!

사람들은 우리를 까마귀라 하지만 새장 안의 새보다는 낫잖아!

 

문제아들만 모여있는 스즈란 고등학교에 주인공이 전학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만화로 등장인물들의 가족사나 신념, 앞날에 대한 고민등과 남자들의 우정,

그리고 박진감넘치는 싸움과 말썽들의 이야기를 그린 원작 만화의 일부분만을

게임에서 차용하여 쓰여있습니다.

 

크로우즈 더 배틀 액션 포 세가새턴의 게임플레이

 

캐릭터 선택

 

원래의 등장인물 보다는 적지만, 기본적으로 류신, 보우야, 린다만, 비토 중

처음에는 보우야와 린다만을 사용하여 적의 보스로 등장하는 류신과 비토를

쓰러뜨려야만 플레이블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로 보면 마치 정상적인 비율의 캐릭터로 싸울 것 같지만...

아쉽게도 SD화 되어 있다보니 원작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에 따라서도

호불호가 있었던 게임입니다.

 

음...
린다만도 좀 다른거 같은데...
이것이 콤비네이션 빌더

 

새턴의 크로우즈 배틀 액션은 대시, 도발, 가드와 더불어 콤비네이션 빌더가 있기에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콤비네이션을 설정 , 에디트 하여 쓸 수 있다는 점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부분이지만 이것을 마치 필살기 처럼

적이 맞을때마다 자신의 에너지도 깎일뿐더러 무적도 아니다보니

봉인기처럼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럴거면 왜 만든거지...)

결국 게임 크로우즈에서는 단타 액션 위주로 거리재기를 통한 

액션을 해야 안전하게 싸울 수 있고 화려하게 날뛰는 액션이 아닌

살기위해 짠손 짠발을 날려야 하며 스테이지 종료후 회복도 안되면서

게임 내에 회복 아이템도 많지 않다보니 체감 난이도가 높게 느껴집니다.

 

순간적으로 둘러쌓임

 

세가새턴 더 배틀 액션 크로으즈는 벨트액션 스크롤이 아니다

 

또 한가지의 특징으로는 게임의 이미지만 보면 벨트액션 스크롤같은 느낌을 받지만

그냥 화면 두개 분량의 크기의 좌우 정도의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이다보니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며 전투를 즐기는 게임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위에서 언급한 아이템을 회복하며 싸우거나 달려가며 호쾌하게

전투를 즐기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누가보면 벨트액션 인줄...

 

세가새턴 배틀 액션 크로우즈로 원작을 이해할 수 있나?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으로 진행되다보니 게임을 하면서 원작의 캐릭터성이나

스토리를 이해할만한 요소가 거의 전무하다 싶이 한 게임이다보니

원작의 그림체 조차 로딩에서 가끔 등장하거나 보스 클리어를 했을때만

나오기에 대사나 캐릭터성, 스토리등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이 보스를 어떻게 알겠어...

 

전체적인 배틀 액션 크로우즈에 대한 생각들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크로우즈의 미디어를 다 본 사람으로서,

스즈란고교라는 드라마만이 가장 잘 만든 미디어로 생각되며 이 게임 외에도

큰 기대를 모았던 PS4 크로우즈 버닝 엣지 역시 처참한 게임 완성도로

실망을 준 작품이었습니다.

(단 한번도 게임으로 만족을 준적이 없음)

 

 

원작은 충분히 게이머들도 좋아할만한 스토리를 가졌으며 ,

게임으로 만들어도 핵심적으로 활용할 요소들이 많음에도 크로우즈는

늘 대충 만화 원작 팬들을 우롱하면서 대충 만들어도 사주겠지 라는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더 배틀 액션 크로우즈 역시 기억에서 98%는 지워져 있던 게임이었으며

다시 플레이를 했을때에도 내가 이딴 게임을 왜 계속 사는 것인지

후회가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한번은 잘 만들어주지 않을까 계속 기대를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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