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패미콤#46억년이야기
[46억년 이야기]
슈퍼패미콤과 PC98용으로 발매된 46억년 이야기는 알마닉에서 개발 1992년 에닉스에서
그 뛰어난 게임성을 보고 유통을 맡은 게임입니다.
물고기같은 생명체로 시작하여 점차 진화해 최종적으로 가이아의 파트너가 되어
에덴으로 간다는 설정의 독특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PC98용 제목은 46억년 이야기 - 더 진화론입니다.
46억년 이야기 세계관
위대한 아버지인 태양에게는 9명의 자식이 있었고 그 중 셋째딸의 이름이
가이아라고 합니다.
태양은 가이아에게 생명이라는 아이들이 생길 것이고 그 중 하나는
새 시대를 열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험난한 시련을 이겨내 자연의 시험인
적자생존을 깨우치고 파트너가 되어 에덴에 오는 것을 허락한다고 하며 플레이어에게
여러 생명들을 지켜보고 30억년의 시간을 들여 물고기 단계까지 진화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홀로 모험을 떠나야 한다고 말해주며 게임은 시작됩니다.
46억년 이야기의 게임방식
게임의 방식은 자신보다 작고 약한 생명체를 죽여 고기가 나오면 체력과 회복이 되면서
진화 포인트(EP)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진화의 방식은 머리, 몸통, 지느러미, 꼬리등을 진화시키는데 사용되고
총 5개의 장으로 나눠져 있는 스테이지에서 진화 할 수 있는 신체부위가 결정됩니다.
스테이지의 큰 종류로는 어류시대, 양서류시대, 공룡시대, 빙하시대, 포유류시대로
나눠져 있으며 PC98버전만이 이후 인류시대까지 넘어가지만,
슈퍼패미콤 버전에서는 포유류 시대에서 끝이납니다.
시대를 앞서간 명작 게임 46억년 이야기의 특징
46억년 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진화 형태의 모습도
상당히 독특한 게임성이지만 숨겨진 루트, 숨겨진 진화방식이나
씹기, 걷어차기, 밟기, 돌진, 때리기, 비행등의 다양한 행동에 비해 낮은 난이도로
게임을 상당히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부분들이 강점입니다.
게임을 반복적으로 다시 플레이하게 되는 이유로는, 역시
진화 역시도 선택적이며 하지 않더라도 어떤 조합이 가능할지 혹은 어떤 스테이지에서
어떻게 진화를 하여 모습을 바꿀지에 대해 기대를 가지며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재미있으며 진화의 형태도 기록이 가능하면서 녹색 크리스탈을 사용해
일정 시간동안 기록한 생물로도 변신이 가능합니다.
붉은 크리스탈을 얻는 경우에는 가끔 진화로는 할 수 없는 가상의 생물로도 변하는 등의
같은 스테이지 다른느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부분이 특징입니다.
또한 어떤 부분을 진화하는지에 따라서 성능도 변화가 있다보니,
예를들어 이동속도 증가나 체력이나 공격력 위주의 진화등 모습만이 아닌
성능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46억년 이야기의 장단점
46억년 이야기의 장단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쉬운 스토리와 액션을 잘 하지 못하는
유저라도 공략이 가능하고 처음 너무나 미약한 생명체로부터 점차 강해지는
성장형 액션게임이며 진화를 끝내지 않고 엔딩을 보거나 좋은 음악들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게임입니다.
단점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스토리가 그렇게까지 진지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며
만약 적절한 진화를 찾기 전에는 보스전이 상당히 장벽이 되기도 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46억년 이야기에 대한 생각과 감상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성에 진화라는 요소와 적절한 숨겨진 요소등을 섞어
편안하면서도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시스템등은 아직까지도
이 게임을 기억하게 만드는 훌륭한 요소였으며, 이 게임을 모티브로 만든
게임들이 많이 파생될 정도로 게이머들에게는 인상적인 게임이었음에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46억년 이야기는 당시 90년대의 명작 게임이었으며 대사는 어린이들을 위한듯한
이야기들이 많다보니 크게 어른이 되서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도 이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의 게임이라고
판단될것이며 아이디어가 샘솟아 이걸 이렇게 고쳐서 만들면 좋겠다는 듯한
생각까지 하게 될 정도로 독특했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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