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콤#바람의전설제나두
팔콤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바람의 전설 제나두는 1993년 PC엔진으로 발표 이후
1994년 2월 18일 PCE-CD에도 발매한 게임입니다.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이며(바람의 전설 제나두2는 있음)
CD 대용량을 최대한 사용하여 화려한 오프닝 동영상, 유명 성우 대거 기용 및
RPG 형태의 필드 플레이이와 횡스크롤 액션을 활용한 보스전,
배경음악이 108곡이라는등의 역시 유명한 음반회사 답게 할 일들을 잘 해냈습니다.
....
바람의 전설 제나두의 이야기
대략적인 스토리는 1000년전 전설의 용사 아이네아스는 사룡인 다르단티스와의
싸움에 승리하고 영웅왕이 되었는데 이후 후예로 왕도 이슈타르의 백기장 아리오스는
충신인 무적 장군 다이모스와 함께 서쪽 변경의 맥클리어에서 몬스터를 이끄는
카코스와의 전투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바람의 전설 제나두의 게임성에 대해서
바람의 전설 제나두는 어떤 게임이었는가 하면, 시스템적으로는 1편과 2편이
거의 동일하며 기본적인 필드 플레이는 탑뷰로 플레이되며 각 장의 마지막 보스 스테이지는
사이드뷰로 변하면서 독특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는 액션 RPG입니다.
또한 마치 이스 1편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필드 상태에서 몬스터와 몸이 닿으면
공격이 되고 만약 파티원이 존재한다면 자동으로 싸워줍니다.
필드 전투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오른쪽에 인터페이스로 구별이 가능.
또한 특별하게 레벨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파라미터가 성장하는 방식이기에
공격력, 방어력등 무기나 방어구에 의해 결정이 되거나, 혹은 점차 공격을 받는것으로
상승하고 숙련도가 각 장비마다 설정되어 있는 것도 특이한 부분입니다.
HP의 경우에도 데미지가 일정 회복되면서 점차 상승을 하지만 쓰러지거나
사망시 교회에서 부활한 경우까지 회복으로 간주되어 상승하기도 합니다.
다른 것은 심플한 바람의 전설 제나두
바람의 전설 제나두에서는 매매가 이루어지는 가게가 도구상점과 매입상점만
존재하다보니 구입쪽은 도구 상점에서 매각은 매입상점에서 진행됩니다.
매각하는 가격은 랜덤폭이 존재하여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결정 할 수 있고
매각이 가능한 것은 장비하고 있지 않은 장비 아이템만 가능합니다.
그 외에는 메뉴 화면에서 바로 소비하는 사용과 장비효과를 일으키는 두가지
사용방법이 있으며 예를들어 프로테아는 사용하면 HP를 일정량 회복,
장비를 할 경우엔 HP가 0이 되면 자동회복으로 바뀌는 형태입니다.
바람의 전설 제나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1편이 뛰어난 게임성을 시도하면서 2편에서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바람의 전설 제나두를 만들었지만 1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은 이 재미있는 게임이 한국에는 MS-DOS로 한글화 및 이식되었지만
게임이 제대로 플레이가 안되거나 바람의 버그전설로 나락을 가버렸기에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며 (실행이 겨우 된다 해도 발번역이 기다릴뿐...)
전설로 남아버린 바람의 전설 제나두가 가끔 그리운 마음이 듭니다.
또한 아래에 링크를 만들었지만 복각판 윈도우 1 & 2편도 일본 한정에서
판매를 하거나 2003년에는 WII 버추어 콘솔로도 나왔지만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아 다시 한번 아쉬움을 남긴 게임이었습니다.
[바람의 전설 제나두 1 & 2 복각판 윈도우 버전도 존재]
https://www.falcom.co.jp/xanadu_next/lox/lox.html
XANADU NEXT
www.falcom.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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