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어캅2#3D건슈팅
세가 3D건슈팅 버추어캅2(Virtua Cop2)
[버추어 캅2]
세가에서 제작한 아케이드 3D 건슈팅 게임의 시조새격으로 총 3편으로 발매되었으며
버추어캅2의 경우에는 1995년 처음 발매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버츄어파이터로 잘 알려진 AM2에서 개발하였으며,
건슈팅 장르에 최초로 3D 기술을 접목시킨 부분이나 풀 폴리곤을 활용한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 워크. 스피드한 화면 전환이나 연출등이 특징이며
게임의 원래 설정상 헤드샷이 아닌 무장들의 무력화가 목적이기에
악당들에 총을 들고 있는 손을 쏘아야 '저스티스 샷'이 나와 고득점으로 이어지는
게임입니다.
버추어캅2의 게임성에 대해서
총 3가지의 난이도를 선택 가능하며 비기너, 미디움, 익스퍼트로 나눠진
레벨을 선택하여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헤드샷을 노리기 보다는 적의 총을 들고 있는 손목을
노려야 하다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묘하게 왼손잡이들도 많다보니
어느쪽을 노려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것도 버추어캅2의 특징입니다.
놀라운점은 버추어캅 시리즈의 가장 큰 빌런은 인질로서,
위기의 순간에 갑툭튀를 하거나 온갖 팔을 바둥거리며 나타나기 때문에
적들을 돕는것인지 플레이어를 방해 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난이도를 높이는데
한몫을 합니다.
다행인점은 차량에 타고 있을 경우에는 그냥 바퀴를 쏴서 차량을 전복시킬 수 있는데
이때에는 왜인지 모르게 인질이 타고 있어도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개발자들도 즐기는 훼이크들
그들도 즐기는 것인지 인질 빌런들을 활용한 레벨디자인이나,
혹은 "헬프!" , "헤이!" 라고 외치며 나타나지 않거나 적들이 외친 후 도발을 하는등
다양한 패턴들이 버추어캅2의 특징이었는데,
막상 당해보면 짜증이 나게 됩니다.
버추어캅2의 설정이나 내용들
게임의 배경은 가상 도시 버추어 시티의 경찰관이 되어 악당을 소탕하는 것이
주 목적이고 보석상, 주변 아파트의 강도, 도주 경로, 강도떼들이 무수히 많은
도시로 보아 마치 배트맨의 고담시도 아니고 엄청난 수의 빌런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물론 인질도 포함)
버추어캅2의 스테이지 구성
버추어캅2의 스테이지 구성은 대추적인 추적파트와 시장을 구하는 스테이지,
철도 추격전, 그리고 비행선의 폭탄을 멈추는 최종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은 그렇게 길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짧은 스테이지들보다
엄청나게 급박하게 진행되는 상황들이나 화면전환 및 스피드한 진행 덕분에
게임은 짧게 느껴지고, 애초에 아케이드 형태로 나온 게임이다보니
잠깐 화려하게 플레이를 하고 끝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버추어캅2를 더 오래 기억하는 이유
총 3편이 존재하지만 1편은 너무 오래전의 그래픽이었고,
버추어캅 1,2편은 새턴이나 드림캐스트로도 이식되었으며 특히 PC버전으로도
2편이 한때 컴퓨터를 사면 함께 깔아주는 게임이었기에 쉽게 구할 수 있는
게임이었기에 많은 PC유저들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게임이엇습니다.
원래는 총모양의 컨트롤러로 플레이를 하는 게임이었으나,
PC버전이 나오면서 마우스 커서로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버추어캅2를 더 기억하게 되었고 인질들의 헬프미 밈이 형성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치루게 된 게임이기도 합니다.
또 재미있는 것은 버추어캅 시리즈는 AM2에서 개발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는 AM1에서 개발한 것들도 건슈팅 장르를 선점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생각하며 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항상 앞서가던 세가야.
2020.08.28 - [게임이야기] - [게임이야기]더 하우스오브 더 데드 시리즈의 스토리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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