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똥게임인지 몰랐던 패미콤 체스터 필드(Chester Field)

게임코드프리 2023. 5. 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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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필드#패미콤게임#패미컴

게임 체스터 필드

 

[체스터 필드 - 패미콤]

 

1987년 빅토카이가 개발하고 퍼블리싱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내용은 대충 옛날 옛적 Guldred 왕국이 있었는데, 누군가 왕을 죽여 일단

기사단이 왕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체스터 필드 섬으로 보내지지만

젊은 기사를 제외하고 모두 죽습니다.

....(당시엔 내용도 몰라서 이렇게 끔찍한지 몰랐음)

 

그리고 게임을 시작하면...

 

에피소드2 암흑신에게의 도전

 

저기...에피소드1은 어디가고 2부터 시작하나요? 전작이 있는건가...

 

체스터 필드 어쨋거나 모험의 시작

 

모험을 시작하면 흉칙한 보라색 옷을 입은 남자가 영웅이며,

아마도 왕의 친구를 찾으러 간다는 것 같습니다. 모양으로는 칼과 방패를

착용하고 있지만 의미없는 방패와 끔찍한 판정의 칼질 찌르기 공격

그리고 앉아 공격이 가능합니다.

 

아마 무언가를 맞추는게 상당히 어렵다는걸 느끼게됨
뭐라는거야...

 

마을도 존재는 하지만 마을의 건물 중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단 2곳 뿐이며

돈과 경험을 위해 적과 싸우라는 노인이 있으며 또 한곳은 역시나 쓸모없는 내용의

대화가 이어질뿐...그게 다입니다.

가끔 오타도 존재.

 

체스터 필드에 대한 게임성이야기

 

어떻게 생긴건지도 모르겠음
길을 왜 이딴식으로...

 

체스터 필드는 총 8스테이지가 존재하지만 시작 3분 이내로 괴팍한 적들의

움직임과 맞추기 어려운 판정들로 인해 고통을 즐겨야 합니다.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게임을 계속 진행하면 다행이 새로운 무기도 생기고

던전에 들어가게 되면 마치 무한던전을 돌고 있는 듯한 느낌을 체감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일방통행이라 생각했던 곳인데 돌아가지 못하거나

갑자기 다른곳으로 워프가 되거나...

 

내려가기 두렵다...
어디로 가야하는가...

 

스테이지 1부터 엄청나게 헤매이게 되거나 갑작스럽게 보스를 조우하게 되기도 합니다.

놀라운 것은 방금 보스를 쓰러뜨려도 화면을 조금만 이동하면

다시 부활합니다. 절대로 보스를 쓰러뜨린 후 되돌아가면 안됩니다.

....이딴식으로 게임을 만들다니...대단하다...

(어쨋거나 보스를 쓰러뜨릴때엔 주의 해야 합니다)

 

왔던곳인가...

 

길찾기도 엄청 재미있지만 한번에 죽는 낙사도 있어요

스테이지에 따라서 점프 플랫폼 게임처럼 길을 가야 하는 구간도 등장하는데,

떨어지면 게임 오버이기 때문에 무척 즐겁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당황하게 되는 버그처럼 느껴지는 비밀 통로도 존재.

 

이제 어쩌지...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구간에서는 이런 황당한 장소에 오게 되기도 하는데,

다행이 철퇴가 있다면 벽을 부수고 진행이 가능합니다.

만약 없다면?! 그럼 리셋버튼을 눌러 당황하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합시다.

(2P A버튼과 B버튼을 동시에 누르면서 방향키 ↓ 를 누르면 자살이 됩니다)

 

이렇게 철퇴로 부수는 것이 가능

 

체스터 필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어쨋거나 게임을 클리어 하면 끝까지 완성은 되어 있으며,

게임을 플레이를 계속 하는 것이 두려웠는지 뒤로 갈수록 난이도는 

급 상승하여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80년대의 어린이들은 이런 게임을 5,6만원 가량을 주고 구입해야 했으며

만약 이런 게임인줄 모르고 구입했어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싶지 않았기에

명작일거야...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거라 스스로를 세뇌시키며

플레이 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다 만들긴 했네...

 

아무런 리뷰도 소문도 접할 수 없었던 80년대 게이머의 위대함과

인내심에게 존경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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