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아크시스템이 만들면 다르다! 드래곤 볼 파이터즈

게임코드프리 2021. 1. 9. 08:55
반응형

 

2018년도에 거의 모든 플랫폼(PC,PS4,XBOX ONE,NS)로 발매가 된 언리얼 엔진4로 만든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액션 게임의 대가 아크 시스템 웍스(길티기어 시리즈 제작사)에서 제작한 드래곤볼 기반 대전 액션 게임입니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스토리

 

대전 액션게임이지만 스토리 모드가 존재하고 기본적으로 턴을 활용하여 이동하여 대전액션을 통한 스토리 전개가

발생합니다. 내용은,

인조인간 16화 손오공, 베지터, 피콜로등 메인 캐릭터들의 클론으로 구성된 클론 군단을 격파하여 그 배후를

알아가는 내용. (근데 그 배후가 오프닝에서 나옴)

 

그런일이 있었음.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대전액션 시스템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전에도 그랑블루 판타지를 외주로 개발하였던 경험으로 어찌보면 최근 아크시스템에서

대전액션 게임의 매니악함을 조금이라도 일반유저들도 즐길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스템을 상당히 단순화 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이해해야할 대전 시스템은 당연히 가드, 카운터, 콤보이지만

여기서 등장하는 콤보의 경우는 매우 쉬운편이므로 누구라도 조금만 연습하면 강력한 콤보를

넣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 □□ , △△, R2 □,□△○X)

 

또한 1 vs 1 시스템이 아닌 3 vs 3 시스템이기에 태그와 난입콤보 ,

태그를 통한 체력 관리(휴식된 캐릭터는 조금씩 회복됨)등 신경써야 할 부분들도 존재하지만

하다보면 그렇게 신경쓰이거나 어려운 조작이 없다보니 오히려 어떻게 해야 잘할수 있을까...하는

파고들 요소들도 잘 구현되어 있는 튜토리얼이나 콤보 트라이얼을 연습할수 있으며

이것이 '제니'로 보상을 받고 그 제니로 다양한 꾸미기 요소를 가챠로 뽑을 수 있기에

게임의 순환구조가 잘 짜여져 있는 편입니다.

 

 

이런식으로 뽑아온 것들은 대전과는 무관하지만 로비 캐릭터를 고르거나 커스텀 복장, 감정표현등

다양하게 준비된 꾸미기 컨텐츠에 소모되므로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아니더라도

부가적인 수집요소들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온라인에 대해서

 

생각보다 쾌적한 온라인 환경

 

처음 시작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선택할수 있지만 딱히 강제적으로 매치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온라인으로 플레이를 하여 친구와 함께 플레이시 R2를 눌러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서클매치로

재미로 대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랭킹을 원한다면 랭킹매치를 할수도 있고 그냥 모르는 사람과의 대전은 캐쥬얼 매치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으며 시간대에 따라 인원이 한산하거나 복잡한 시간때도 존재하며 오래된 게임임에도

세일시에는 다시 붐비는 현상도 벌어집니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매력이라면?

 

우선 다양한 컨텐츠가 내부에 존재하는데,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 모드, 천하제일 무도회(온라인), 로컬 대전(토너먼트)

아케이드 모드에서도 뱀의 길(총3 스테이지), 초중력 우주선 코스(총 5스테이지), 정신과 시간의 방 코스(총 7스테이지)로

나눠져 있을만큼 각 모드들도 세분화 되어있다보니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 이것저것 모드를 바꿔가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유저들이랑 플레이 하지 않아도 충분히 CPU와 다양하게 싸울수 있음

 

그래픽적으로 넘어와 보면 길티기어로 상당히 애니메이션틱한 그래픽에 관한 노하우가 축적된

아크 시스템 웍스의 게임이다보니 연출, 스피드함, 타격감, 화려한 이펙트등 

눈요기가 될 부분들이 많지만 이미 늙어버린 글쓴이는 너무 빠른 움직임에 한동안 내 캐릭터가

어딨는지 쫓아가지 못할정도로 스피드한 게임성이 매력입니다. (20년만 젊었어도...)

 

 

위에서 언급한 제니는 모든 활동에서 얻을 수 있고 또 그것으로 뽑거나 구입을 하는 요소 중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있던 부분은 바로 해설기능이었는데,

원하는 캐릭터(뽑기 혹은 구입)의 음성 해설로 리플레이를 감상하거나 아케이드 모드를

즐길수 있는 점도 특이점입니다.

 

대사가 상당히 재밌음.

 

개인적으로 구매를 망설이면서 플레이해본 후기

 

일단 이제 격투게임은 피곤하다는 것이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이며 격투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게임 내에 설계된 다양한 모드와 파고들 요소들 + 스토리 모드등이

온라인 대전을 강제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명 컴까기의 요소들이 다양하다보니 하다보면 오히려 사람과 싸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며

처음 선뜻 플레이 하기 싫은 캐릭터(내퍼같은...)도 차후에는 모두 매력을 느끼게 되어 오히려

애용하는 캐릭터가 되기도 합니다.(내가 이상한것일 수 있음 주의)

천진반의 기공포가 내 피도 깍이는 것을 보고 정말 재현을 잘해서 굉장하다고 느낌.

 

기뉴의 필살기 체인지는 상대방을 엿먹이는 최고의 기술

 

마지막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생각해보니 드래곤의 여자 캐릭터들이 별로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는데 작가도 잊어버린 런치라던가 (인터뷰에서 작가가 런치가 누구죠? 라는 말을 해서 전설이 됨)

추가 DLC 캐릭터를 좀더 내주면 좋을 것 같은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인조인간 18도 좋은데 여자 캐릭터가 너무 부족함.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shareLink
人気ブログランキングでフォロ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