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전차로GO!! -달려라 야마노테선-(電車でGO!!)

#전차로고#전차로GO

 

철도 시뮬레이션 PS4 전차로GO!! 야마노테센은 개인적으로 염원하던

플레이스테이션4용으로 발매된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미발매되었으며

일본에서는 2020년 12월 03일에 발매되었고 스위치 버전으로는 2021년 3월 18일

발매예정(일본에서만)인 게임입니다.

국내 정발된 역사가 없다보니 이번에도 당연히 정발되지 않을것 같아

일본 PSN으로 구입하여 10년만에 돌아온

가정용 전차로 GO에 대해서 리뷰를 할까 합니다.

(VR대응이지만 VR이 집에 없기 때문에 일반 PS4 PRO로 플레이 했습니다)

 

전차로 GO!! 달려라 야마노테선에 대해

 

제목 그대로 전차 시뮬레이션으로 여러가지 노선별 발매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메인이 되는 도쿄의 야마노테선의 구간을

구현하여 운행하는 게임이지만 그 외에도 화물선을 경유하는 운행계통이나 ,

안쪽 노선까지 추가노선들이 포함되어

메인 시나리오 외에도 즐길 노선이나 운행방식들이 다양합니다.

 

노선은 미션별로 구간이 나눠져 있으며 프리모드에선 전체를 돌수도 있음

 

그래서 전차로GO는 뭐하는 게임인가?

 

단한번도 전차로 GO를 해보지 않은 유저에게는 그저 재미없는 운행게임이며,

철도나 일본 기차 혹은 일본 여행에서 지하철이나 그 지역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다면 더더욱 재미를 느낄 요소는 없습니다.

게임의 묘미는 자주 접하던 장소를 내가 직접 운행을 하며

제로비타(정차를 시간내에 정확하게 하는것)를

목표로 미션깨기 게임인데 운행중에는 플레이어가 주의할 몇가지 사항만이

게임의 난이도를 체감하게 합니다.

 

[1] 플레이어가 주의해야할 조작 첫번째

 

모든 탑승객 이후 불이 들어오는 닫힘등을 체크

 

차량을 잘 멈춰섰다면 브레이크를 해두고, 탑승고객이 전부 차량에 탑승후에

닫힘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이때 △버튼으로 체크를 한뒤 가속을 하여 올바른 시간안에 출발하는 것이

첫번째 주의사항입니다.

 

[2] 운행중 돌발상황들에 대한 체크

 

 

돌발상황들은 경적 울려주기, 제한 속도 맞추기

(열차 제한속도와 구간 제한속도를 구별해야함),

그리고 마주오는 차량이 있을시에 조명등을 꺼줘야 하는 배려등, 날씨에 따라

조작해줘야 하는 와이퍼가 있습니다.

(난이도에 따라 이게 갑자기 모든 조작을 한꺼번에 신경써야 하는 경우가 있음)

 

[3] 스테이지에 포함된 미션들

 

차량마다 조금씩 인터페이스와 조작이 다름

 

미션들은 대부분 정지선에 몇미터 이내로 들어올것 , 철도팬에게 경적 울려주기 ,

도착시간을 몇초 이내로 들어오기등의 바리에이션으로 미션자체가

어렵진 않지만 구간에 따라 가속과

감속들을 신경쓰다보면 초보자에겐 조금 어려운 조작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전차로 GO 야마노테선의 분량에 대해서

 

오퍼레이터 코스튬도 있었으면...

 

집에서 GO! 모드

운전사의 길로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운전사의 라이센스를 따며 등급을 올리는 미션모드.

 

아케이드 모드

어떤 차량을 운전할지 , 노선의 수는 어느정도로 운전할지를 정하여 즐기는 아케이드 모드.

 

데일리 룰렛

시간, 날씨, 승차량, 운행구간등이 모두 무작위로 정해지고 플레이하는 모드이며 매일 0시에 리셋.

 

프리주행

개인적으로도 매우 만족하고 가정용 버전의 존재이유가 되는 프리주행은 모든 구간을 자유롭게 

플레이 하며 시간대, 날씨, 승차량등 모두 유저의 입맛대로 설정하여 운행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운행을 감상만하는 전망주행까지 있으며 모든 것을 즐기기 위해서는

운전사의 길에서 시크릿 미션을 통해 언락되는 형식.

 

 

애초에 매니아 게임이기에 추천하긴 힘든 부분들

 

전차로 GO시리즈는 아주 오래전부터 팬들을 위한 팬들의 게임이었기에 일반 게이머들에게는

추천하기도 장단점을 말하는 것도 의미가 없는 게임입니다.

마치 매일매일 전차를 운행해야 하는 운전사의 '일' 처럼 일을 해야하는 것으로 느껴질수 있고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하기에도 신경써야 할 조작들이 있기에 여유롭기만 하지도 않습니다.

 

엄청나진 않아도 그래도 날씨변화가 있긴 있음...

 

전작들을 해본 팬들에게는 날씨의 변화나 그래픽의 진화(정말 많이 좋아진것)들로도 충분히 

구매욕을 자극시키며 다양한 설정변화(조작방식, 나레이터 성우 변경등)들도 자신이 편하게 

플레이 할수 있도록 배려된 부분까지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PS4 전차로 GO - 야마노테선의 감상후기

 

오래전 아케이드버전이 나왔을때도 해보고 싶어 블로그에 하소연을 했던 글처럼

2020/02/14 - [게임이야기] - [게임이야기]전차로GO!! 야마노테센 E235계 아케이드판

갈망하던 게임이 나왔기에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고 재밌었습니다.

(아직도 해야할 노선이나 미션이 많이 남았음)

조작에 익숙해지기까지 너무나 많이 지나친 역들(속도조절 실패)이 있기도 했고

급제동을 하거나 실수도 많지만 하면 할수록 운행은 익숙해지며 일본여행에서 자주 탔던

야마노테선을 운행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추억을 보상받는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제로에 가까운 정차가 바로 전차로GO의 목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