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PS3 독특한 세계관 도쿄정글(Tokyo Jungle)동물 생존게임

게임코드프리 2020. 11. 18. 18:41
반응형

#도쿄정글

 

포스트 아포칼립스 도쿄 정글 이야기

 

2012년에 처음 PS3로 발매한 이 게임은 자막 한글화로 발매되었고

처음에는 PSN 전용 게임으로 개발되었으나

의외의 인기(?)로 인해 패키지판도 발매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타이틀 때문에 PS3를 구입)

세계관은 20XX 년 인류가 갑자기 사라진 이후 도쿄 한복판은 사자, 호랑이,

닭, 개 등등 50여 종의 동물들을

만나보거나 플레이가 가능하며 인간이 모두 사라졌다면서 DLC로 샐러리맨과,

호모 에렉투스가 등장하기도 하여

스스로 세계관 파괴를 하는 몹시 흥미로운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도쿄 정글의 기본적인 생활 규칙들과 게임 방식

 

기본적으로 도쿄 정글에서는 플레이블 캐릭터(동물)을 골라

생존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보니, 헝그리, 포이즌, 스테미너, 라이프를

신경 써가며 플레이를 해야 하며, 숨기, 습격하기, 싸우기 등의 액션들과

계속해서 환경이 오염이 되기 때문에 지역을 이동해가며 생존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마다 깃발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것을 마킹 포인트라 부르고, 모두 점거를 하면

플레이어의 세력권이 되어 잠자리를 확보하고 만약 함께 다니는 암컷이 있다면 교미를 통해

세대교체가 이루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숨기를 잘해야함.

 

[육식계와 초식계]

동물 타입으로 크게 육식동물과 초식동물로 나눠지는데, 육식의 경우 사냥을 통해

에너지를 수급해야 하고 풀숲에 숨어 사냥을 하거나(육식계의 경우), 풀숲에 숨어

적이 다른 곳으로 가거나 포기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초식계의 경우)

 

또한 사냥 이외에도 싸우는 것이 가능하지만 모든 동물들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적당히 상대를 봐가며 싸워야 하고 에너지가 떨어진 상태에서 회복이 쉽지 않은 게임이기에

무리한 싸움은 생존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도쿄 정글의 모드별로 달라지는 게임성과 난이도에 대해서

 

우선 개인적으로는 간단한 룰과 생존을 목표로 나아가는 서바이벌 모드를 좋아하는 편이며

스토리 모드는 어떻게 보면 게임을 즐기는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는 큰 틀에서 보면

튜토리얼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지역을 넓게 탐색하고 모험을 즐기며 어떻게든 2세를 만들어 계속해서 세대교체를 해야 하는

서바이벌 모드가 진정한 도쿄 정글의 게임성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쿄정글 마스터와 고인물을 위한 초식계

 

 

초식동물 중에서는 스피드 한 동물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동물들도 있으며 심지어는

나이를 먹을수록 아무리 음식을 섭취하고 스태미나 관리를 잘하여도 점차 빠르게 효율성이

떨어지기에 최대한 세대교체를 통해 자식을 늘리고 함께 다니면서 (새끼 형제들이 함께 다님)

위험한 상황이 오면 그중 한놈을 희생시켜 살아가야 합니다.

진짜 도쿄 정글 그 자체. (즐기다 보면 이게 또 엄청 재밌음)

 

도쿄 정글의 핵심이자 게임의 가장 중요한 중추 교미 시스템

 

우선 그림만 보게 되면 무척 우스운 상황 같지만, 아무 암컷이랑 교미를 하게 되면

스테이터스가 다운되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개체로 플레이를 해야 하기에 무척 신중하게

암컷을 골라서 교미를 해야 합니다.

교미를 하지 않고 솔로로 평생 살아가야겠다고 마음먹더라도,

점차 노화가 되어 스테이터스가 떨어지게 되며 그마저도 끝나면 나이를 먹어 사망하게 됩니다.

 

암컷에게는 상, 중, 하급으로 나눠져 있는데 교미를 하지 않더라도 하급을 만나게 되면

벼룩이 옮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상황들이 연출됩니다. (갑자기 위기의 상황에서 긁음)

 

장비를 착용하거나 아이템을 사용하여 위기를 탈출하는 부분도 재미 포인트.

 

암컷의 등급은 하트로 구별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던 도쿄 정글의 추억들

 

이 게임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어디에서 방독면 같은 것을 얻고, 또 어느 지역에 가서

버티기를 하는지 등을 모두 외우고 있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결과적으로 끝으로 갈수록 모든

동물들이 다 없어지고 갑자기 등장한 이상한 유인원들이 나오면서 추격자 역할을 하여

플레이어를 사망하게 만듭니다. (왜인지 유인원은 먹지도 못함)

 

또한 가지 이 게임의 매력을 말하자면 역시 다양한 동물들로 플레이하는 즐거움이 있는데,

플레이어블 캐릭터 외에도 NPC 동물들이나 왜 도쿄에 이런 동물이 있는 것일까 생각이 될 정도로

이상한 시조새, 메가네 우라, 프테라노돈, 매머드 등 웃음 가득한 모습들과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을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옛날 게임이라 그래픽이 그렇게 좋진 않음)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shareLink
人気ブログランキングでフォロ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