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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클리커게임 기타소녀 리뷰
2020년 8월 11일 네오위즈에서 개발한 미소녀 힐링 방치형 클리커 게임 기타소녀가 출시 하였습니다.
이 게임은 한 소녀가 기타로 좋아요를 받으며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전형적인 클리커 방식의 게임입니다.
특징으로는 아름다운 소녀와 , 음악, 그리고 특별히 조작할 것 없이 방치해두면서 방을 꾸미거나 옷을 구입하면서 오타쿠들의 니즈와
복잡한 게임을 싫어하는 유저 모두를 사로잡아 눈길을 끄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게임을 무과금으로 상당히 오래 성장시켜오면서 느낀 점에 대해 간략한 공략과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 기타소녀를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한 테크트리
기본적으로 기타소녀는 방에서 유투브나 인터넷 방송의 컨셉으로 기타를 치며 클릭(탭)을 하면서 좋아요(하트)를 받게 되고
그 동력으로 업그레이드 및 팔로워 늘리기, 연주 할 음악의 구입 및 업그레이드, 의상, 기타를 모으는등
꽤나 할거리가 많기 때문에 무엇을 먼저 성장시켜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기타소녀 성장 우선순위]
1. 기타 소녀의 레벨 올리기
(한번의 탭당 좋아요 수치가 상승)
2. 팔로워의 레벨과 새로운 팔로어의 언락
(팔로워는 유저의 1클릭당 + 보너스 좋아요 수치)
1과 2번의 비율은 비슷하게 가져가는 것이 효율적이고 좋습니다.
3. 모든 초코와 캔디 재화는 의상 및 기타를 구입하는데 주력할 것
(잡화점이나 기타 꾸미기 스킬등 초코와 캔디가 소모되지만 우선적으로 의상 및 기타를 구입하는 이유는 바로 보유만으로 소녀가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4. 일일 미션과 업적을 통한 꾸준한 초코와 캔디 수급
(과금 유저라면 크게 신경 안써도 되지만 무과금 유저라면 크게 어려울 것없는 플레이 조건으로 초코와 캔디 수급이 가능합니다)
기타 소녀가 매력적인 이유에 대해서
- 아름다운 음악과 그래픽
우선 기타소녀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음악으로 시선과 귀를 사로잡으며 성장시키고 싶은 욕구가 일어납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메신저라는 이미지를 통해서 스토리를 알려주고,
성장을 하면 할수록 방치하여도 꾸준히 성장과 유지가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 없이 시간이 날때마다
소녀를 케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토리는 주로 메신저를 통해 알게된다)
- 수집품들의 요소
기타소녀에서는 특별히 수집품들(옷, 기타)의 경우에도 특정 아이템들이 난이도를 붕괴시키거나 하는일이 없이
자신의 취향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그 안에 자리잡고 있는 기능들이 모두 균일하기 때문에
무엇을 먼저 구입하더라도 무관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장비가 되는 옷과 기타를 모두 수집 한 후에는 방을 꾸밀 수 있는 요소가 있기에 소소하게
조금씩 살림이 늘어나는 재미도 보장합니다.
팔로워 늘리기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스토리 전개
팔로워는 특정 시스템들이나 아이템의 선구입을 막기 위해서 제약을 걸어둔 장치인데,
각각의 인물들이 팔로워를 하면서 메신저로 연락을 하거나 스토리를 전개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혹은 친분을 갖고 주인공 소녀에게
도움이되거나 잡담등을 하면서 교류를 이어갑니다.
(사실 특정 기간 이상이 되면 그렇게 재밌는 내용은 아니기에 잘 안보게 됨)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타소녀
모바일 게임을 잘 안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말도안되는 광고유도나 가챠같은 끝이 없는 과금유도들 때문인데,
기타소녀는 게임에서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유저에게 전혀 불이익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무료로 구입이 가능한 충분한 음악이 있지만 더 원할 경우 과금이 가능하고, 옷이나 기타 역시
과금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수준이기에 기타소녀를 무과금으로 하기엔 부족한 사람들에게 마치 DLC같은 정도의
수준으로 과금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 기타 재화나 스킬을 위한 광고
만약 광고조차 보지 않더라도 시간이 더 걸릴 뿐이지만 그정도의 시간은 광고 시청으로 대신하고 싶은 유저들에게도
그만큼 초코와 캔디, 좋아요 숫자등의 보너스로 보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약간의 광고시청의 투자로 유저에게도 이익이 가도록 설계된 점은 기타소녀가 강압적인 과금설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 연주를 통한 보상과 팔로워의 보상
집안에서의 인터넷방송과 밖에서 하는 버스킹에 대해서
- 집안에서의 라이브 방송
집안에서의 라이브 방송은 고전적인 클릭커류 방식의 테크트리를 따라가고 있으며 간혹 빅 하트를 통해
보다 점수가 높은 좋아요를 받게 되고 그에 따라서 성장과 하트를 통한 업그레이드가 주요 플레이 방식입니다.
1500레벨대에 접어들때 즈음에는 버스킹 방송을 할 수 있는 조건들과 준비가 끝나고 현재로서는 최종 컨텐츠인
버스킹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밖에서의 버스킹 방송
기타소녀에서 아쉬운 스킬 부분
초코를 소모하여 스킬의 레벨업을 할 수 있는데, 스킬들의 대부분은
~초 동안 매 10회 자동 탭, 탭당 좋아요 ~배 획득, ~초동안 모든 좋아요 ~%증가 , 매분 ~회씩 자동 탭등등
내용만 보면 엄청나게 좋은 스킬처럼 보이지만 들어가는 업그레이드 비용에 비해서 그렇게 크게 효율이 좋거나
비용이 합당할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다보니 이 부분은 플레이타임을 늘리기위한 지루한 설계라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플레이를 오래 하면서 결국 성장시킬 것이 없어지면 이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되지만
초반부터 기타소녀의 스킬에 많은 투자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타소녀를 플레이 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
개인적으로는 노가다성이 짙은 클리커류 게임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에 클리커류 게임이라 하면 반감부터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왜 기타소녀를 클릭커류 게임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지만 좋아요를 누르며 유저는 방송을 들으며 BJ에게
보답하는 형태의 컨셉을 잘 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소녀를 성장시키고 음악, 옷, 기타, 방을 꾸미는등 아기자기한 요소들과 수집요소들은 충분히 매력적이며
과금을 하지 않고 조금씩 시간을 들이기만 해도 대부분의 수집품과 성장을 할 수 있기에 요새는 보기 드문 건전한 모바일 게임이
나온 것같아 기분이 좋은 기타소녀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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