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B급이지만 괜찮아 롤리팝 체인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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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B급호러 액션 롤리팝 체인소 리뷰

카도카와 게임즈에서 2012년 XBOX360과 PS3로 발매했던 약빤 B급감성의 롤리팝 체인소는 게임성과 

의외로 매력적인 여주인공 덕분에 뒤늦게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유명해진 게임입니다.

한글화도 되지 않았을뿐더러 당시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에디션만 발매되었기에 더욱 귀한 소프트이기도 했습니다.

본격 트윈테일 미소녀 고등학생 치어리더가 전기톱을 들고 좀비를 학살하는 게임으로 스토리부터 액션까지 

정상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의외로 게임이 쉽고 경쾌하면서 의외로 100만장을 판매한 상업적으로도 

훌륭한 롤리팝 체인소우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 롤리팝 체인소우의 스토리

여주인공 줄리엣의 남자친구가 줄리엣의 생일에 고백을 하려 약속을 잡지만 하필이면 학교에 좀비가 나타나면서

줄리엣을 구하기 위해 대신 좀비에게 물리게 되고 뇌로 감염이 확산되기 전에 머리만 잘라서 좀비로 변하는 것을 막고

그후 닉의 머리를 매달고 좀비들을 학살하는 내용.

(도저히 그외에는 스토리가 눈에 안들어오며 등장인물들도 다 정상적인 사람이 아무도 없음)

제대로 약빨고 제대로 재밌는 롤리팝 체인소우

우선 다시 설명을 해보자면 그래픽풍이 미국식 카툰풍의 만화 연출과 분위기가 미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다보니 미국게임으로 알고 있지만, B급 전문 게임회사 카도카와의 작품이며

설정도 평소에는 밝은 소녀감성의 평범한 치어리더이지만 좀비들 앞에서는 20KG 정도의 전기톱정도는 가뿐하게 휘두르는

초인 좀비 헌터라는 것도 웃음포인트.

• 롤리팝 체인소우는 액션도 재밌지만 숨겨진요소도 재밌다

숨겨진 요소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긴 하지만 카메라 조작을 통해서 치마속을 보려고 하면 손으로 가리는 동작을 취하는데

무슨수를 써서든 치마 속을 보는 것이 성공한다면 도전과제가 달성됩니다.(....)

• 호쾌하면서 잔인한 액션을 큐티함으로 포장

신나는 음악과 한번에 좀비를 학살하는 필살기(?)에서는 큐티하고 멋진 우주적 센스를 보여주며

연출하는데 주인공 줄리엣의 황홀한 액션을 보고 있자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겨 더욱 열심히 플레이 하게 되는

마력이 존재합니다.

• 롤리팝 체인소우의 컨텐츠들

다양한 업그레이드나 스킬, 그리고 음악을 모으거나 코스튬 및 아트 컬렉션등

즐기고 모우고 입히는 기본적인 육성과 함께 더욱 성실하게 좀비를 학살하도록 유도하는 게임성도

갖추고 있기에 짧은시간동안 쉽고 재밌게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 롤리팝 체인소우의 액션들에 대해

줄리엣의 액션들은 대부분 치어리더 형태의 움직임을 보여주며 엉덩이 공격이나 

아르마딜로 어택, 광역기들이 존재하며 의외로 소녀감성 액션을 보여주기에 징그러운 괴물들을

아름답게 혼내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연출들이 존재하고 최대한 좀비들을 잘 모아서 한꺼번에 공격하여 킬 하여야만 코인 벌이가 잘되며

스킬 쪽을 아무래도 광역 기술만 쓰게 되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롤리팝 체인소우는 매력적인 게임

기본적으로 B급을 지향하는 게임이다 보니 롤리팝 체인소우 에서는 웃긴 연출들이나 진행들이 매우 많으며

징그러운 부분이 나올만한 부분에서도 웃음이 터져 나오기에 진지하게 호러라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이게 매력)

(사실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영어라)

어쨋든 영어를 잘 모르더라도 상당히 박진감 넘치는 보스전이나 상황 연출들로 쉽게 이해가 가며

절대로 어렵지 않은 버튼 조합 액션이기에 쉽게 적응이 가능합니다.

롤리팝 체인소를 하며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

B급감성을 사랑하는 게이머로서 이보다 더 훌륭하고 만족스러웠던 좀비 호러 액션 개그물 게임은 보지 못했으며

게임성이나 주인공의 매력도까지 모두 괜찮았던 게임입니다.

한글화가 되어서 PS4나 다른 차세대 기종으로 더욱 세련된 그래픽의 롤리팝 체인소우가 나온다면 구매 의향이 있을 정도로

짧은 플레이 타임이지만 만족스럽게 개그 영화를 본듯한 느낌의 게임 롤리팝 체인소의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