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더 하우스오브 더 데드 시리즈의 스토리 몰아보기

게임코드프리 2020. 8.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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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우스오브 더 데드 시리즈 #건슈팅 #세가

 

건슈팅의 유일한 장수 게임 하우스 오브 데드 시리즈의 이야기

 

 

1996년에 나온 AM1 연구소에서 제작한(AM2는 버파시리즈) 아케이드

건슈팅 게임으로 하우스 오브 더 데드는

기존의 건슈팅 게임에서의 큰 틀에서 벗어나진 않았지만 적을 좀비로 하면서

시각적인 공포를 구현하며 신체 파손 묘사등이 격하게 이루어졌으며

늘 버츄어캅 같은 곳에서 방해요소로만 자리잡았던 구출 이벤트를

일정 수 이상 구출시 라이프업을 해주는 당위성을 부여하며

게임성까지 완성시킨 작품입니다.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1편 스토리

 

저택 주변에서 괴사건이 일어나고 그 원흉인 로이 큐리안 박사 저택에 잠입하라는 지시를 받고 

출동한 토마스 로건(1P)와 G(2P)가 도착하자마자 본 것은 도망치는 연구원과 그들을 쫓는 좀비.

저택에 들어가 큐리안 박사의 광기어린 연구물을 하나둘씩 알게되고 박사의

연구실에서 완벽한 창조물이라는 최종보스를 잡는 형태로 스토리는 진행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크게 후속작을 생각하지 않고 만들었다가

의외로 성공하면서 스토리를 점차 쌓아간 느낌)

 

처음엔 이랬음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2의 이야기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락실에서 가장 흔하게 접한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2는

전작에 비해 그래픽이 상당히 좋아졌고 하드웨어의 발전으로 속도,

리로드 과정의 간편성, 잔혹묘사의 수위조절등

여러모로 편의성을 제공하며 시리즈 중 최고 인기작품이 되었고

아직도 현역으로 가끔 볼 수 있을 만큼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2의 스토리

 

전작에서 2년 뒤 마을에서는 지속적인 괴사건이 일어나고 좀비와 연관되었다는 것을 파악하면서

현장에 먼저 투입된 G와 새로운 에이전트인 제임스 테일러(1P)와 개리 스튜어트(2P)가

그를 만나러 가면서 쓰러진 G와 조우, 상처입고 쓰러진 G는 제임스에게

박사의 연구수첩을 넘겨주고 제임스 일행은 사건 조사 및 주민 구출에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사건은 큐리안 박사의 연구 후원자였던 골드맨과 관계를 알게되고

그를 처리하며 사건이 종결되는 스토리. 

 

(적들이 워낙 움직임들이 빠르고 민첩 하다보니 엄청 긴장감을 느끼게 됨)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3의 이야기

 

 

항상 세가는 3편에서의 부담을 느끼는 것인지 크게 변화를 주는데...

이번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3편 역시 기존 권총에서 펌프액션 샷건을 쏘면서

실제로 오락실에서 직접 총의 펌프를 당겨 장전하는 것으로 바뀌다보니

과격하게 흔들어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인해

샷건 콘트롤러가 망가지는 일들이 많았고 일부 오락실에서는 너무 피해가 크다보니

버튼식으로 개조를 할만큼 문제가 많았으며

심지어 무슨 생각인지 갑자기 스토리도 시리즈 가장 뒷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가정용 게임기들로 발매된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3는

패드로 손쉽게 플레이가 가능)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3의 스토리

 

1,2편 이후 2002 세계 각국에 이레귤러 사태 발생하며 이 원인을 판명하지 못하고 2003년 

세계는 붕괘로 각지에서 이레귤러 사태와 혼란 무질서가 일어난 이후 16년의 세월이 흐른 시점.

2019년 살아남은 사람들은 붕괘를 이끈 EFI연구시설을 파악하고 수수께끼를 해명하기 위해 

전 AMS 에이전트 토머스 로건이었지만 그로부터의 연락은 갑자기 끊기고

절망속에서 아버지의 진상을 찾아 리사 로건이 사건을 해결하려는 내용.

 

(그래도 가정용 게임으론 재밌지만 오락실에선 못해먹을 수준)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4의 이야기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4번째 작품으로 2005년 12월에 등장하며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게임입니다.

콘솔로는 2012년 PS3로 발매되었고 기존 작들은 PC로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유일하게 PC 이식이 되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정식 PC판인지 비공식인지 모를

PC판 플레이를 본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정식 발매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번에는 기관단총을 들고 나왔으며, 기술의 발달로 인해

좀비들이 엄청난 량으로 등장하며 굉장히 스타일리쉬 하고 스피드한 게임으로 바뀌게 됩니다.

 

 

게임 자체의 룰도 연속 헤드샷 순으로 점수가 높아지고 콤보가 중요하다보니, 

일본 오락실에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중2병 걸린 플레이어들이 엄청난 폼을 잡으며

플레이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고득점 스코어링 열기가 뜨거워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4 스토리

 

골드맨 사건 이후 3년 후의 스토리로 AMS요원 제임스 테일러와 신인

케이트 그린이 유럽 본부 지하 5층에서 정보를 모으던 중 갑작스런 지진으로

요원들이 지하에 갖히게 되고 보안 카메라에 찍힌 좀비 무리로 부터

방어를 위해 찾을 수 있는 모든 무기를 수집하며 탈출을 하며 알게된 것은,

골드맨이 인류를 원래 상태로 돌리려는 핵 미사일 발사 음모의 의도를 알게되고 

막을 수 없었던 곤충 형 휴머노이드와 싸움을 끝내기 위해 제임스가

PDA를 자폭 설정 후 케이트에게 희망을 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게임의 엔딩에 따라서 결과가 조금씩 달라지기에 스토리가 이렇게 끝난다고

명확하게 말하긴 어려운 결말.

 

상당히 어려웠음

 

 

자꾸 시간순을 엉망진창으로 해서 헷갈리는 시리즈 시간순서

 

더 하우스 오브 데드의 시간순을 정리해보면,

* 타이틀 옆 괄호는 연혁표기

스토리는 오버킬(1991)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1998)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2(2000)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4(2003)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4 스페셜(2003) →

더 하우스 오브더 데드4 스칼렛 던(2006) →더 하우스 오브더 데드3(2019) 

 

이 외에도 좀비 더 타이핑 오브 더 데드라던가, 더 핀볼 오브 더 데드, 다트 오브 더 데드등

외전 이라고 하기엔 좀 너무 다른 게임들이 막연하게 나온 경우도 존재.

 

 

어쨋거나 지금도 현역인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4

 

 

뭐든 고인물이 되면 허세가 가미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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