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뱀파이어 나오고 모리건 나오는 다크스토커즈 시리즈이야기

게임코드프리 2020. 9. 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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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건 #다크스토커즈 #뱀파이어시리즈 #대전액션 #캡콤



이름이 대체 뭔지 모르지만 모리건 나오는게임


(모리건과 리리스가 먹여살린 게임)


캡콤의 아케이드 게임중 하나인 다크스토커즈 시리즈는 일본판 제목 뱀파이어 : 더 나이트 워리어로 1994년 처음


등장한 이후 다른 캐릭터는 모르겠지만 일단 모리건이라는 훌륭한 캐릭터를 배출하면서 널리 알려진 게임입니다.


고딕 호러풍으로 세계의 각종 신화상의 괴물들이 등장하며 시리즈가 나왔지만 그건 모르겠고 모르건이 예쁜


처음부터 끝까지 모리건이라는 캐릭터만 생각나게 하는 게임 다크스토커즈 시리즈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 제목이 헷갈리는 이유에 대해서


항상 일본 오리지널 제목과 북미로 가면서 바뀌는 과정에서 대부분 혼란이 생기는데, 이 게임 역시도


일본 = 뱀파이어 시리즈 , 북미 = 다크스토커즈


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뱀파이어(일본명)다크스토커즈 : 더 나이트 워리어즈(북미명)(1994)




다크스토커즈는 스트리트 파이터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공중 방어 대쉬,백스텝등 보다 공격적인 방식으로


운용이 가능한 게임으로 스피드하고 박진감 넘치는 구성의 10명의 괴물들 중 한명을 선택하여


대전액션을 하는 게임입니다.


스토리 역시 주인공 데미트리(흡혈귀)의 마계정복의 이야기 이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관심없고


서큐버스인 모리건때문에 무언가에 홀린듯 플레이하게되는 마력이 있었습니다.





(물론 쌍벽을 이루는 펠리시아도 좋지만 모리건이 압도적 인기)



뱀파이어 헌터(일본명), 다크스토커즈 리벤지(북미명)(1995)



(아후...이름좀 통일했으면)


뱀파이어 시리즈 후속작 뱀파이어 헌터(일판기준), 북미버전 나이트 워리어즈 다크스토커즈 리벤지의


특이점으로는 추가 캐릭터 2명인 퇴마사 도노반과, 강시 레이레이가 등장하는데


레이레이의 경우에는 귀여운 비주얼로 신선한 인기를 끌었지만 역시 모리건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체인 콤보 조작이 편해지고 필살기, 전투 밸런스가 안정화 되면서 이때부터 초보와 고수들의 실력차가


엄청나게 나눠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케이드판 뿐만아니라 콘솔버전 세가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등으로 이식이 되면서


가정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이 게임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코스프레를 하는 코스플레이어들도 다크스토커즈의 캐릭터의 코스프레를 하거나 팬픽, 그리고 궂즈나


상품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핀터레스트에서 모리건만 검색해도 알 수 있는 인기)



뱀파이어 세이비어(일본명), 다크스토커즈3(북미명)(1997)



이 시리즈부터 이상한 추가 버전이나 이름이 나눠지면서 지금도 혼란스러운 게임 중 하나이긴 한


뱀파이어 세이비어 시리즈(모르겠음 그냥 시리즈라고 하는게 좋을듯)는



어쨋거나 시리즈 최초로 1997년 GOTY 수상작으로 기록되었고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CPS2 기판 용량의 한계로 세이비어와 세이비어2로 나눠서 발매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3편인 만큼 추가 캐릭터 및 숨겨진 캐릭터 마리오네트등 다수의 등장인물들이 존재했지만


역시 보이는 것은 모리건밖에 없었고...



물론 필자가 너무 모리건 이야기만 하는 것같아서 추가로 다른 여캐(...)이야기를 해보자면,


(큐비)


(릴리스)


(불레타)


(펠리시아)


등의 여자 캐릭터들이 존재했고, 대부분 인상깊은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역대급 캐릭터인


모리건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다크스토커즈 레저렉션(2013)



오랜시간이 흐른뒤에 2013년 아이언 갤럭시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캡콤은 배급만을 한 콘솔용


다크스토커즈 합본은 온라인 대전이나 리플레이, 도전과제등이 포함되었고 


PS3, XBOX360으로 발매되었지만 역시 기대 이하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 판매량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HD화질 보정에 튜토리얼, 갤러리, 네트워크 대전, 도전과제등 여러가지 추가 요소가 들어있어도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힌 추억팔이 소프트이다 보니 2013년에는 이미 높아질대로 높아진 유저들에게는


그저 에뮬레이터 게임같은 느낌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에휴 이딴 게임을 대체 누가 산담?... 내가삼)


사실상 게임 자체로 평가하자면 20년이 넘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기엔 게임성이나 격투게임의 


완성도 자체는 훌륭하고 캐릭터를 파고들 요소들이나 각각의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들은 


뱀파이어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타이틀이지만 가격이 꽤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문제는 가격이었던듯)



세월이 지난 후 모리건에 대해서


인기에 비해서 점점 게임의 본작 시리즈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각각 캐릭터들 중 인기 있는 캐릭터들만이


다른 게임에 등장하면서 겨우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모리건은 안정적으로 MARVEL VS CAPCOM 에 취업하여 꾸준히 등장하였는데...



2017년에 나왔던 마벨 vs 캡콤 인피니티에선 개인적으로는 조금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형태로 모리건만 울거먹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캐릭터의 인기를 이용해서 팬들을


실망시키는 게임만 아니라면 계속해서 열심히 등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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