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록맨 시리즈 스토리와 비하인드 스토리

게임코드프리 2020. 9. 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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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시리즈 #메가맨 #스토리 #비하인드 



록맨 시리즈 30주년기념 스토리와 비하인드 이야기



캡콤의 간판 캐릭터 중 하나인 록맨은 상당히 유명하고 많은 시리즈가 나왔음에도 생각보다 알지 못하고 있는


정보들과 시리즈의 내용등 의외로 유저들에게 록맨에 대해서 아는대로 이야기 해보라 하면


그저 로봇처럼 생긴 캐릭터가 횡스크롤 슈팅 액션을 하는 플랫폼 게임 정도로만 알고 있거나


어린시절 오락실에서 몇번 봤던 기억들이 전부입니다.


오늘은 30주년을 맞이한 록맨의 역사와 스토리 ,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록맨의 탄생과 스토리의 기반





1987년 니시야마 타카시(당시 디렉터), 키타무라 아키라, 이나후네 케이지(스트리트 파이터 멤버)등 6명의 멤버로 구성된


개발진으로 원래는 철완의 아톰을 게임화 하기 위한 프로젝트였으나 저작권 문제로 프로젝트가 드롭될 위기에서


이나후네가 모든 캐릭터와 적들의 그래픽 디자인을 도맡아 게임을 완성시키면서 그의 애정이 돋보이며


이나후네가 록맨의 아버지라 불리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록맨의 스토리에 대해서


로봇이 보편화된 시대 20XX년 윤택하고 편안한 세상에서 라이트 박사가 만든 로봇들의 폭주가 시작되고


가정용 로봇이었던 록맨이 전투용으로 다시 태어나 6명의 컷맨, 거츠맨, 아이스맨, 봄버맨, 파이어맨, 일렉맨등의


보스와 알고보니 모든것의 원흉인 와일리 박사를 물리치고 세계 평화를 되찾는다는 설정입니다.




록맨 시리즈의 특징과 개성의 변화들에 대해서


1편의 경우에는 점수제와 보스들의 약점 공략이 상당히 중요한 작품으로 록맨의 


기본적인 재미의 토대를 만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록맨 2편인 닥터 와일리의 수수께끼라는 두번째 작품에서는 보다 진화되고 신나는 사운드 트랙과


보다 강화된 시스템으로 패미컴 시리즈 총 6편이 나오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복잡해진 미로나 퍼즐등 난이도가 어려워지면서, 


그 유명한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라는 명곡이 나오기도 하였고 음악적인 히트가 대단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명곡을 잠시 감상)



  • 록맨과 메가맨의 차이?


우선 같은 게임이며 일본판 이름(록맨)과 북미판 이름(메가맨)의 차이가 있지만 


뭔가 예전부터 파이날 판타지를 3부터 북미로 내놓으면서 해외에선 1편이 우리가 알고 있는 3편이 되는등 


북미버전과의 차이로 인한 혼란을 늘 겪어야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캡콤 북미판 제목이 메가맨이 된 이유는 캡콤 미국지사 사장이 어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록맨을 거부하여 다른 대안으로 채택된 명칭이 메가맨이 되었습니다.



록맨시리즈 연혁 한눈에 정리



(갑자기 패미콤 버전 스타일로 그래픽을 회귀하여 놀란을 일으킨 록맨 9편과 록맨10편)


[정식 넘버링]


  • 록맨 1편 (1987)
  • 록맨 2편 (1988)
  • 록맨 3편 (1990)
  • 록맨 4편 (1991)
  • 록맨 5편 (1992)
  • 록맨 6편 (1993)
  • 록맨 7편 (1995)
  • 록맨 8편 (1996)
  • 록맨 & 포르테 (1998)
  • 록맨 9편 (2008)
  • 록맨 10편 (2010)
  • 록맨 11편 (2018)


[록맨 번외편]


  • 록맨 X (1993)
  • 록맨 대쉬 (1997)
  • 록맨 제로 (2002)
  • 록맨 ZX (2006)
  • 유성의 록맨(2006)
  • 록맨 에그제 (2009)


이외에 록맨 월드나 , 더 파워 배틀 같은 장르조차 다른 록맨 시리즈는 제외하였으며 워낙 파생작들이 많다보니


그 부분에 대해서도 생략하였습니다.


(다시 정신차리고 만든 록맨 11편)



인기와 다르게 판매량이 상당히 낮은 록맨시리즈


록맨 X8까지만 해도 이제는 잊혀진 시리즈가 되버릴 정도로 몰락의 길을 걸었고 캡콤의 지원까지 줄어


신작까지 줄어들며 쇄퇴의 길을 걸었습니다.


인기와는 다르게 기나긴 침체기를 걷고 새롭게 도약을 하기 힘든 이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말도 안될 정도의


판매량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록맨2도 151만개, 록맨 에그제4가 135만개, 록맨 X가 116만개, 록맨3편이 108개이며


시리즈 누계 판매량도 합쳐봐야 3600만이라는 저조한 성적때문에 인지도에 비해서는 생각만큼의 지원과 


개발 의욕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타이틀 수에 비해 엄청 판매량이 저조한편)


[출처]

https://vgsales.fandom.com/wiki/Best_selling_Capcom_games


이유는 워낙 많은 프렌차이즈가 분화되어 정식 넘버링팬과 , 에그제 시리즈, 록맨 X시리즈등과 더불어


종종 졸작이 나오기 때문에 실망과 팬층을 깎아먹는 큰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호되게 게임에 당한 유저라도 팬들은 팬


아무리 게임이 이상하게 나오거나 뒤통수를 치거나 졸작을 만들어도 왜인지 모르게


록맨의 팬층이 두꺼운 편이라(게임은 안사줌)굿즈들은 생각보다 많이 팔리고 비싼 가격에도 수집을 하는 이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프레에서도 종종 찾아 볼 수 있을만큼 독특한 캐릭터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인정하지만...


제발 9편과 10편처럼 다시 패미컴 그래픽으로만 돌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래도 예상외로 팔렸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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