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를 우리가 아직 더 기다려야 하는 이유

게임코드프리 2020. 4. 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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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미완성 #아쉬운점 #기대치 #파판7 리메이크


완성되지 않은 파이널 판타지7을 좀 더 기다려야 하는 이유





1997년에 나왔던 세계명작 파이널 판타지가 2020년 4월에 대망의 리메이크 파트1이 나왔습니다.


게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작성한 문서나 리뷰가 존재하기에 오늘은 우리가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를


아직 더 기다려야 하는 이유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 우선 기본적으로 리메이크는 훌륭하다




워낙 오래된 명작을 리메이크 하는 것은 유저들의 기대치와 추억보정으로 인해 상당한 부담감을 갖게 하며


그에 대한 고민은 제작자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시간을 들였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본작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의 확장이나 분량이 늘어난 부분, 그리고 그래픽적인 비약적 발전,


놀라운 사운드의 효과들(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소리효과) 또한 말할 필요없이 훌륭합니다.






(같은 공간 다른느낌)



재미 있다 없다를 떠나 우리가 왜 파이널 판타지7을 더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만 언급할 예정.





많은 장점들을 뒤로하고 파이널판타지7이 미완성이라는 이유에 대해




  • 파이널 판타지7 원작을 안해보고 리메이크로 입문했다면?




첫번째로 이 게임은 파이널판타지7의 원작 팬들에게 바치는 헌정작같은 느낌과 부담으로 인해 입문자들이나


처음 파이널 판타지7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대체 무슨 내용인지 모를 상황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당연한것이 앞으로 내용이 더 긴데 중간에 끊겼기에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음)



또한 분할판매에 대해서 이미 판매전부터 많은 이야기가 있었기에 리메이크에서 스토리가 이해가 가지 않는것이 


당연합니다. 모든 내용이 합본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던가 분할판매용 1을 구매하는 것은 


마치 고구마를 먼저 먹고 언제 줄지 모를 사이다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과 비슷.






(그러니까 착하게 기다리렴)




원작의 팬들만 이해하는 게임이 되어버림.




  • PS4 1년간 기간독점이라는 것에 집중하자



플레이나 영상, 그리고 리뷰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파이널 판타지7의 성능을 기기가 따라가지 못합니다.


텍스쳐 부분 그리고 앞으로 나올 4k의 더욱 화려하고 높아지는 스펙의 성능기기들에서 


1년만 기다리면 더욱 높은 화질과 스펙에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꾸 말하게 되지만 분할 합본이 나올것도 예상하면...계속 사는것 보다 기다려서 한번에 구입이 이득)




  • 캐릭터에 몰빵한 그래픽 성능의 아쉬움



등장 캐릭터들에게 몰빵한 그래픽은 확실히 등장인물들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게 되고 몰입하게 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상당히 마음에 들고 기기 성능에 맞춰 최적화도 잘한 부분이지만


중요한 씬에서 조차 배경의 해상도가 낮은 텍스쳐의 활용은 눈쌀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파이널판타지7 최고의 씬조차 클라우드도 놀란 꽃의 텍스쳐)



물론, 초반부에는 그렇게 만들 예정이 아니었기에 플레이 4~5시간 가량은 전혀 느끼지 못하는데 비해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후반부에 제작된 배경의 텍스쳐들은 뭔가 그리다 말은 듯한 분위기와 텍스쳐를 보여주며


이것이 기기 성능 때문인지 아니면 제작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었던 것인지는 궁금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어땟는데?



앞서 이야기 한 대로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원작을 안해본 사람은 스토리가 이해가 안되


바뀐 전투, 그래픽등은 몹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지만 처음 플레이 하는 사람에게는 불친절한 시스템과


등장하는 여캐들이 이쁩니다.







사실 원작을 해본 입장에서 제시가 여자인지도 모를 만큼 비중이나 집중도가 떨어졌었는데


이번작에서 처음 여자라는 것을 알게됨(....)


스토리상 제시 이벤트는 감동적이며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다시 감동받는 부분은 매우 만족감을 느끼게 됨.



하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원작과 어드벤스 칠드런등을 해봤어야 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점.





다음 파트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




분할 판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파판7에 대한 애착이 강하기에 더욱 보여주고 싶은 부분들과



확장성을 위한 계획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동일하게 지금 나온 시스템들과 구성으로 지속될지 , 파트2에서는 또 무언가 변하게 될지에 대한


부분들과 맥이 끊기는 부분들이나 그래픽 적인 변화들이 합본에서 다시 전체적인 완성과 수정이 가해질지등


불안요소가 가득합니다.





파판15랑 비교해도 너무나 떨어지는 배경의 완성도는 지금도 아쉬운 부분처럼 느껴지고


뒤로갈수록 더 신경쓰이게 되는 부분의 배경들이 많아집니다. (심지어 자주봐야 하는 부분까지도)




  • 전투시스템은 이렇게 갈건가?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전투 부분 변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며 턴제 보다는 확실히 재밌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액션을 하고 싶은 것인지 ATB의 시스템까지 액션과 커맨드를 골라야 하는 부분들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피로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것이 파트2로 갔을때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면 익숙해진채로 평가를 내리겠지만


조금이라도 변한다면 과연??





저는 완성판을 기다리고 싶습니다.


드라마를 보던 영화를 보던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기에 몰아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파트1(마음대로 이름 붙임)이


원작의 8시간 정도의 분량인것에 비해 대체 몇부작으로 나눠서 팔지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감정입니다.


하지만 1부 엔딩에서 누가봐도 파이널 판타지7 리부트같은 느낌을 주면서


그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설마 시즌제로 가는건가?!)





(이제 노무라 디렉터의 결정에 따라 파이널 판타지7이 늘어질지 짧아질지 결정될 예정)




어쨋든 모든것이 다 결정되고 합본이 나오고, 디렉터즈 컷이 나온뒤 더 좋은 성능판으로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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