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게임 #아웃폭시즈 #난투액션
난투액션 장르를 개척한 남코의 아웃폭시즈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알고는 있지만 제목이 뭐였는지는
기억조차 하지 못했던 남코의 아웃폭시즈는1994년 한창 대전 액션 붐이 일어난 아케이드 시장에서 넓은 무대에서
무기를 줍고 파밍을 하며 상대적과 만나면격투를 벌이는 무척이나 신선한 시도를 했던 게임입니다.
어찌보면 이 장르의 개척으로 인해서난투액션이라는 장르가 탄생되고 또 더 나아가서는 배틀로얄같은 장르까지
발전된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진 게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1995년 아케이드 출시)
- 70,80년대 생은 아웃폭시즈 90년대 이후생은 갯앰프트
게임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연령을 나눌 수 있는데
이 작품과 유사한 게임을 3D로 제작된 것이 바로 2002년도 클로즈 베타를 시작했던
갯앰프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배틀로얄 장르의 시초라고도 볼 수 있으며
이 게임이 미래의 많은 게임들에게 영향은 준것만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아웃폭시즈의 등장인물과 사용무기들
(처음 하는 유저라면 존이 가장 무난함)
존 스미스 , 베티드, 버나드화이트, 이브, 프로페서 첸, 두이브, 다니와테미로
총 7명의 주인공 중 택일하여
플레이가 가능했고 스테이지에 건, 머신건, 로켓런쳐, 프레임 쓰로워, 그레네이드,
스워드, 채찍등을 스테이지에서 주어가며 싸울 수 있습니다.
※ 같은 캐릭터로는 대전이 불가능하기에 선점하는것도 중요.
- 배틀로얄 장르로서도 시초라고 하는 이유
이 게임에서는 컨셉과 세계관도 세계적 미술상인인 미스터 애크미가 동업 관계자 7명을 ,
킬러를 고용하여 모두 죽인 후에 이번에는 7명의 킬러들(주인공들)에게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에게만 고액의 보수를 준다는 조건때문에 싸우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거봐...배틀로얄이자나.
- 그러나 대난투 장르의 선두주자 격도 확실
기본적인 베이스도 「대난투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에서 쉽게 이해가 가듯 캐릭터가
가까이 있으면 줌인이 되고
상대와 멀어지면 줌아웃이 되면서 도망가거나 파밍을 하는등의 행동들까지
대난투의 기본적인 틀을 이때 완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액션들도 상자를 들어 던지거나 최대한 살아남으려고 하는 행동들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잘 살려주는 개성넘치고 스피드한 배경 덕분에 지형지물을 이용한
특색있고 유쾌한 진행이 이 게임의 매력을 부각시켜 줍니다.
아웃폭시즈의 아쉬운 부분들과 뛰어난 부분
- 아웃폭시즈에서 좋았던 부분
94년에 나온 게임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상당히 그래픽적으로도 많은 용량을 썼으며
등장하는 킬러 주인공 7명의 개성이 워낙 뛰어나 번갈아가며 개성들을 느껴볼 수 있는 동작들이나
이벤트 스토리등이 압권인 게임이었습니다.
(예: 캐릭터 별로 무기 적응력이나, 무기 습득력, 특수지형지물 이동등 각자 다른 능력)
- 아웃폭시즈에서 아쉬운 부분
아쉬운 부분으로는 아무래도 스테이지에 따라 빨리 맵을 파악하고 최대한 유리한 지점을 찾아서
플레이 해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모를 경우 압도적으로 불리한 입장에서 싸우는 부분은
조금은 밸런스적으로 문제가 있는가 생각됩니다.
(뭐 지금 생각해보면 배틀그라운드도 그런것 같기도...)
지금해도 재미있는 아웃폭시즈
서바이벌 요소의 짜릿함도 있지만 이 게임에서의 매력 중 또 한가지는
바로 지형지물을 이용하던 중에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것을 꼽을 수 있는데,
반드시 총이 있던 자리라고 하더라도
갑자기 물총이 나간다던가 서커스 스테이지에서는 호랑이나 코끼리가 튀어나와
유저를 놀라게 합니다.
이런 부분 역시도 반복적으로 게임을 즐겨야 하는 부분에서 유쾌하면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고
무엇이 나올지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여
아웃폭시즈를 더 기억에 남는 게임으로 만들어 줬던 것 같습니다.
(로켓런처는 게임의 최고 사기무기)
왜 후속작이 안나오지?!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당연히 후속작이나 시리즈가 나올거라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그 후 아무런 언급도 없는것에 의아하여 해외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실제로 아웃폭시즈는 지금의 명성이나 인기에 비해서 당시에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고
워낙 캡콤과 SNK의 2D게임들의 활약으로 비운의 게임으로 불리웠습니다.
원래 플레이스테이션1으로 1995년 8월에 발매를 발표했지만 실제로 발매는 하지 않았으며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2의 개발자도 아웃폭시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후속작이나 그때 그 개발자들은 어떻게 된거지?)
[못찾겠어서 뒷이야기만]
- 현재 아웃폭시즈의 아케이드 보드는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이고 구하기 어려운 레어.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코스타즈(야구게임)에서 두이브가 악역으로 등장.
(이녀석이 두이브)
'게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이야기]고전게임 국산RPG 포인세티아 이야기 (8) | 2020.04.23 |
---|---|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를 우리가 아직 더 기다려야 하는 이유 (2) | 2020.04.22 |
[특집]동물의 숲에 열광하는 이유와 시리즈의 매력들에 대해 (10) | 2020.04.17 |
[게임이야기]황금의 성(글래디에이터) 괴랄한 조작의 밸트스크롤액션의 추억 (4) | 2020.04.13 |
[게임이야기]스퀘어의 유일한 슈팅게임 아인핸더! (10) | 2020.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