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2 #오픈베타기간
기다리기 힘든 인왕2 인고의 시간의 보상으로 돌아왔다!
오랜시간의 기다림끝에 인왕2가 11월 1일부터 10일동안 베타 데모를 공개했습니다.
1일부터 시작하여 첫 스테이지의 보스를 클리어 하게 되면 참여한 모든 인원에게 2편 본작품의 특전인
'토마의 증서'를 얻을 수 있으며 연계동행등 처음부터 3인까지 코옵 플레이가 된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편해진
느낌입니다. 게임에서는 큰 변화보다 추가적인 요소들이 존재하는데 지금부터 몇가지 추가된 요소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 가장 큰 변화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
(공들여 만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인왕1편을 하면서도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이 바로 여자 캐릭터의 부재였으며 커스터마이징이 아닌
이미 존재하는 인물로 플레이하는 기능이 차후 추가된 것이 전부였지만 2편부터는 처음부터 성별을 고를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도 추가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선택형 캐릭터도 나쁘지 않은편이며 커스터마이징에 자신이 없는 경우 다른 유저들이 만든
캐릭터를 다운로드하여 쉽고 간단하게 예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다마시로에 대해서
다마시로는 이번작품에서 추가된 요소로 스테이지에서 습득한 강력한 요괴들을 쓰러뜨린후 습득하여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스킬같은 개념의 시스템입니다.
다양한 다마시로들이 존재하며 같은 다마시로라고 하여도 장비처럼 강화 혹은 옵션들을 합성하여 바꿀 수 있기에
인왕을 처음부터 즐겼던 유저들에게는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스킬형 요괴 다마시로를 쓰는 재미에
신선함을 느끼기 충분했습니다.
다마시로의 경우는 기존부터 있던 수호령을 성장시키면서 동조 용량이라는 것에 따라 2개 혹은 1개까지만
장비가 가능하며 1편에서는 각각의 수호령만의 스킬을 다마시로에게 주면서 2가지를 선택적으로
장비하여 사용하는 개념이 된 것은 확실히 진보된 느낌이 듭니다.
- 쓰다듬는 고양이와 이상한 요정?
쓰다듬는 고양이 역시 처음 등장한 요소로, 이녀석을 발견하게 되면 쓰다듬게 되고(나도 모르게)
잠시동안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디버프와 버프를 동시에 시전합니다.
예를들어 캐릭터 다리를 스치고 지나가면 이동속도가 느려진 대신 스태미너 회복이 빨라지는등의
버프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무엇인가 원하는듯 하다' 라고 하는 요정같은 경우 옵션에서 쓸모없는 아이템을 그 앞에서 버리면
영석을 주거나 랜덤하게 아이템을 줍니다.
인왕2 베타를 플레이 하며 느낀점
우선 시나리오가 현재로서는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수하로
주인공은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어떤 시나리오로 이 시국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까지 도와야 할지는...
플레이 전반적으로는, 큰 시스템적으로 변화한 것이 없으며 크게 변화가 된 부분은 역시 인터페이스 부분과
그래픽을 꼽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변화된 시스템은 위에 설명함)
1편부터 계속 사용하던 주무기 사슬낫의 경우 아무런 튜토리얼을 하지 않았음에도 워낙 많이 플레이 하였기에
패드를 잡는 순간 자연스럽게 기술을 쓰게 되었기에 어쩌면 플레이 변화가 없어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준비되어있는 스테이지는 총 2개로 1편부터 등장한 요괴의 중복 사용을 피하기 위한 맵으로 보이며
모두 새로운 느낌의 요괴였기에 상당히 긴장감 넘치고 다양한 패턴들로 인해
처음 보게 되면 우선 죽게 되는 시스템도 여전합니다.
적들의 패턴 변화에 대해서는 가장 큰 변화가 바로 적들의 즉사기 사용인데,
처음 시스템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을 듣지 않거나 튜토리얼을 하지 않은(나...바로 나) 유저의 경우
죽으면서 채득하게 되는데, 차후 익숙해지면 즉사기를 사용시 '아...카운터 때려달라는 소리군' 하며
오히려 기뻐하는 순간이 됩니다.
모르는 사람과의 동행
연계동행은 1편부터 등장하여 이제는 이런 형태로 코옵이 완성된듯 보이며,
방을 만들고 함께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클리어 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에서의 단점은 적들이 강해지고 1마리가 등장하던 적들이 2마리가 되거나 3마리가 되며
한번 죽을때마다 정해진 공용 라이프 수치(?) 같은것이 줄어들고 그 라이프 수치가 다 달게되면
게임오버가 됩니다.
물론 빨리 다른 캐릭터가 부활을 시켜주면 덜 달게되고 구해주지 못할 것 같은 순간에는
스스로 부활하는 것이 게이지를 절약하는 전략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시스템에 대해서 전혀 공부를 안하고 연계동행 부터 하여 트롤짓하는 유저가 많음)
뭔가 이상한 인공지능에 대해서
AI에 대해서 몇가지 할 이야기가 있는데, 우선 초반 플레이어의 렙업을 도와줄 친절한 아저씨의 경우
아주 잘 싸우지만 어디선가 길을 잘못들게 되거나 이상한 곳에 떨어졌을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있지만...꼭 다시 만나자....)
이럴경우 신사에서 기도를 하면 다시 이동이 가능해지긴 하지만 뭔가 ... 갑자기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긴하며
또 한가지의 예로는 잔을 사용하여 캐릭터를 도와주는 푸른빛의 무덤 NPC들도 필드에서는 잘 싸우지만
왜인지 모르게 보스전에서는 바보짓을 하고 그리고 죽어버립니다. (뭐 나름 시간은 끌어줌)
그 외에도 좁은 벽 사이로 큰 필드요괴를 끌고 왔을 경우(사실 도망친것)
그 사이를 통과하지 못해 생각외로 쉽게 격파가 가능한 부분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좋은 버그는
고쳐지지 않고 발매하길 기원합니다. (어려워요...)
(길찾기와 숏컷 열기도 여전히 흥미진진)
그밖에 인왕2의 개인적인 감상들
개인적으로 1편의 히로인처럼 생각하던 센지 도메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하였는데,
뭔가 첫 등장부터 젊어진것 같은 느낌과 뭔지 모를 낯설음이 확실히 이 캐릭터가 센지 도메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어
다시 1편을 켜보았는데 ... 인왕2가 확실히 그래픽이 좋아진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대적으로 보면 인왕2가 더 옛날이므로 센지 도메의 선조일수도...)
월드맵의 경우에도 마치 삼국지를 보는 듯한 느낌의 그래픽으로 바뀌었고 한 지역에
몇 구역의 스테이지들이 존재할지 가늠이 가질 않았습니다.
베타에서는 클랜과 기타 도구를 판매하던 선계의 다실이 아직 공개되어 있지 않았기에
알 수 없었고 수행장 역시 옛 모습 그대로 좀더 좋아진 느낌.
더 플레이 할 수 있었지만 세이브 데이터가 연동되는 것도 아니기에 시스템 파악과 어떤 느낌인지 충분히
겪었으며 캐릭터도 미리 만들어놓아 더이상 플레이는 없이 빨리 인왕2가 발매하는 2020년 3월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예약구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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