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다키스트던전같은 국산 콘솔게임 미스트오버

게임코드프리 2019. 10.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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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오버 #다키스트 던전같은 #로그라이크 #블루홀 #크래프톤

다키스트 던전같은 미스트오버

 

크래프톤 콘솔판 미스트오버 리뷰

 

2019년 10월 10일에 PS4, 스팀, 닌텐도 스위치버전으로 다키스트 던전같은 느낌의

로그라이크 RPG가 등장했습니다.

이름은 미스트오버로 과거 블루홀에서 크래프톤이라는 사명을 바꾸고 출시한 게임으로

유통은 아크 시스템웍스에서 담당하면서 국산 게임들도 점차

콘솔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아무래도 첫인상이 다키스트 던전과 비슷하다보니

발매전부터 이슈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스트 오버의 세계관에 대해서

 

여러 왕국이 번영과 쇠퇴를 반복하고 어느날 나타난 절망의 기둥과 미지의 존재 환수로 인해

인류는 그 막강한 힘으로 인해 무력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한 마지막탐험이 시작되고 재액의 안개를 몰아낼 수 있는

라이트 플라워를 이용해 절망의 기둥을 탐험하는 인류의 결말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을지...

 

미스트 오버의 게임목적과 시스템

 

게임의 목적

 

기본적으로 멸망의 시계를 통해 남은 시간을 시각화하여 보여주며 탐험을 마치고

마을에 돌아올때마다 조금씩 움직이고 자정이 되면 멸망하게 되는 기본 룰을 알려줍니다.

플레이 방식에 따라 시간은 멀어질수도 앞당겨질 수 있으며 탐험에서

몬스터를 많이 퇴치하거나 라이트 플라워를 키는등 탐험을 열심히 해야만

멸망의 시계가 자정으로부터 멀어집니다.

또한 마을에서의 행동 역시 영향을 받는데, 고용, 의뢰, 징크스 교정등은 좋은 영향을 미치며

용병의 해고같은 행동은 나쁜 영향을 받습니다.

 

사실 다키스트 던전을 해본 유저라면 기본적인 시스템도 비슷합니다.

(식량, 광휘도, 출혈, 정화같은 부분들도 모두 비슷)

다른점이 있다면 다키스트 던전은 사이드뷰 던전 탐색이라면, 미스트 오버는

쿼터뷰로 던전을 탐색한다는 부분정도.

결국 핵심은 멸명의 시계로 부터 멀어지는 것이고 이 시스템에 대해선 악평이 많은데,

던전을 100% 달성률로 클리어하지 않으면 점차 멸망에 가까워지고 난이도 역시

밸런스가 잘 맞은체 발매된 것이 아니기에

(콘솔기준) 엄청나게 게임에 익숙한 플레이어라고 해도 한순간에 전멸을 당해

고통받게 됩니다.

 

전멸...

 

(전멸당하면... 그냥 다시 시작하는 것이 차라리 초기 자금이라도 받기에 나은 선택)

 

미스트 오버가 모자란 게임이라는 이유

 

우선 기본적으로는 다키스트 던전의 껍데기에 전혀 다른 모자란 게임이라는 평가도 많지만

직접 플레이를 해보면 여러모로 세계수의 미궁이나 톨네코의 대모험도 혼합해놓은듯한

묘한 던전 크롤러 게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가장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밸런스문제로 현재까지도 PC버전의 경우는

빠른 패치가 진행되어 할만해졌다고 말하는 반면,

콘솔의 경우 패치까지 걸리는 과정이 상당히 까다롭고 기간이 걸리기에

아직까지 할만한 상태가 아닙니다.

 

미스트 오버 밸런스 문제

 

후...답답

 

전체적으로 다키스트 던전처럼 공복과 어둠이 큰 영향을 끼치며 공포로 인한

파티원의 미친행동은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둠으로 인한 시야의 방해 그리고 몬스터의 리젠율(현재 패치가 안되면 어려움)문제와

자금부족으로 겪게되는 문제로 가난에 허덕이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난이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출혈문제는 끝없이 붕대를 사야하고 출혈을 일으키는

몬스터가 꽤나 많다보니 위에서 언급한 리젠율 때문에 던전을 제대로 탐색하기전에

반복되는 싸움으로 낭비가 심합니다.

제작사쪽에서도 인벤토리, 골드 소모율등의 대한 경제 밸런스 문제들에 대해 인정하고

패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하지만 역시 콘솔판은 아직 적용되지 않은 상태.

 

계속 싸우기만함

 

(또싸우고...또싸우고....)

 

미스트 오버 징크스

또 한가지는 각종 디버프라고 생각되는 징크스가 간혹 걸리게 되어

그것을 치료(?) 및 변경이 가능한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패치 전의 경우에는

몇가지 내성수치가 미적용되어 있으나 마나한 버그가 존재합니다.

심지어 그것들이 원래의 목적대로 잘 적용되었는지 적용이 되지 않고 있는지는

마치 베타 테스터를 하듯 실험을 해야만 알 수 있기에 이 부분도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신용을

잃게 만드는 부분으로 작용합니다.

 

징크스를 교정하면 뭐해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나의 버프도 믿었기에...)

 

미스트 오버 장점은 없을까?

 

개인적으로 미스트 오버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여러가지 게임들을 장점을 차용해온 게임이다보니

처음 접하는데도 왠지 모를 익숙함이 존재합니다.

그래픽 풍은 귀여우면서도 긴장감과 편한 조작이지만 신중하게 플레이 해야하는 부분들이 

빠른 액션게임과 피지컬이 중요한 게임이 아니다보니 아재들도 머리만 잘 쓰면

플레이에 지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패치가 된다는 가정 후의 이야기)

 

분위기만 다키스트 던전

 

 

미스트 오버 밸런스만 제외하면 재미있다

 

주변의 이야기로는 PC판을 구매한 사람들이 트레이너를 이용해 느린 게임속도나

멸망의 시계 리셋등등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해결하니 재밌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많은 패치와 안정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콘솔판이라 패치를 목빠지게 기다리는중....

 

 

개인적인 미스트 오버의 감상과 이야기

 

 

우선 미스트오버의 경우 개발자가 워낙 인터넷을 열심히 하는것으로 알려져

(게임을 까면 큰일남)

논란이 되고 있고 크래프톤 회사 IP로 댓글이나 작성글들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뭐...고생해서 만들었으니 마음은 충분히 이해함)

그런 문제를 제외하고도 게임 자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까내릴 생각은 없으며

컨셉이나 게임자체는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처음부터 난이도 이지임에도 어느정도 할만한 수준의 밸런스로 나왔더라면

이렇게 지치진 않았으며 지금도 재미있게 즐겼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고

하루빨리 콘솔판에도 안정화된 패치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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