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 #PS4


올인원 패키지 같은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 리뷰



너무나 오랜만에 찾아온 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가 지난 2018년 국내에서는 

3번째로 공식(모바일판도 합치면 4번째) 한글화된 작품이며 이번 작품에서는 과거 PS2시절과는 다르게 

하나의 사건을 긴 시간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닌 각각의 짧은 사건들 여러가지를 플레이 하는 형식으로 바뀌며 

총 14개의 에피소드를 수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신작이라 할 수 있는 에피소드는 총 4개로 그외의 에피소드는 과거 모바일에서

인기작들을 이식하였으며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이다보니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개인방송이나 실황을

금지시켜놓았습니다.


  • 진구지 사부로를 처음 접하는 유저도 할만한가?



(진구지 사부로의 아이덴티티인 담배를 피우며 생각정리라고 하며 힌트를 얻는 행동)


전작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이고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무척

궁금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는 비쥬얼 노벨 형식의 어드벤쳐물이며 탐정이야기다보니

아무래도 사건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책을 읽듯 글들을 읽어가며 스토리를 즐기고 대화하기, 조사하기, 탐색하기등 간단한

선택들로 플레이를 해나가며 즐기는 게임입니다.


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의 분량에 대해서



우선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던 내용처럼 이번작품에서는 긴 에피소드를 다룬것이 아닌

짧은 에피소드들을 모아놓은 형태로 발매했기에 각각 천천히 플레이를 할경우엔 한 에피소드당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모두 즐길 경우 대략 30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이 걸립니다.


장점으로는 과거 긴 에피소드를 플레이 할때 게임을 잠깐 쉬고 플레이 할 경우 상당히 지쳐버려서

졸리거나 흥미를 잃어버리는 일들이 종종 발생했는데,

이번 프리즘 오브 아이즈는 빠른 시간내에 에피소드가 끝나기에 집중력있게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에피소드가 끝나게 되면 각각 트로피를 주기에 플래티넘 트로피도 매우 쉽게 딸 수 있으며...



뭔가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추리물로 유저가 해야 하는 범위들


추리물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경우 셜록홈즈같은 게임들도 접해봤을것이라 생각됩니다.

3D로된 추리물은 캐릭터를 움직여가며 직접 조사를 하고 생각하고 무언가를 조합하여 증거물을 찾는 기쁨을

주지만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경우는 대부분 '생각'이라는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에

내용을 잘 읽기만 해도 누가 범인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쉽게 행동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만약 플레이 도중 딴생각을 하다보면 누가 누구인지 멍해질때가 있는데,

수첩이나 메모등으로 지난 일에 대해서 다시 읽어보거나 내용상 아이템을 보여주거나 활용해야 할때는

그저 아이템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간단한 방식이므로 쉽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추리소설을 그냥 흘러가는대로 읽는 느낌.


개인적으로 느낀 프리즘 오브 아이즈의 아쉬운 부분들


우선 하드보일드와 재즈풍의 세련되면서 어두운 느낌을 주는것이

진구지 사부로만의 매력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사실상 많이 가볍게 바뀌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이기에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일러스트풍이 바뀐 부분보다 몇가지 성의없다고 느낀 부분들을 언급하자면,


[1] 인터페이스의 얼굴 아이콘



게임의 핵심 인물들인 진구지 사부로, 요코, 쿠마노등의 아이콘이 화면 하단 왼쪽에 표시가 되는데

이 부분이 나타나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기타 엑스트라 등장인물이 대사를 할때도

고정적으로 나타나 있다보니 가끔 누가 이야기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대사 번역의 매끄럽지 않은 부분들


대사 번역의 완벽함을 요구할 순 없지만 뭔가 일본단어 그대로 사용한 느낌의 단어들로 인해서

약간의 혼선이 되는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3] 전체적인 조화에 대해서


캐릭터의 일러스트나 음악 그리고 시나리오등이 모두 각각 따로 노는 느낌이 듭니다.

가벼워진 일러스트에 비해 어두운 배경, 음악은 또 예전 그대로의 감성등 대체 제작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4] 요코가 안예뻐졌어요



진구지 사부로의 최고미인 설정인데... 요코가 별로 보고싶어지는 느낌이 800% 줄어들었습니다.

미녀 조수를 위해 나는 담배힌트도 쓰지 않고 열심히 플레이를 했었지만...

뭔가 크게 정이 가질 않습니다.


전체적인 프리즘 오브 아이즈의 소감


게임자체는 추리소설 단편모음집을 읽는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어떤 시나리오는 좀 실망스럽고

또 어떤 에피소드는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대부분 개인차가 존재)

지금까지 발매된 못해본 게임들을 한곳에 모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비중을 주며

진화했다는 느낌은 받기 힘들지만 기본적으로 진구지 사부로의 게임성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할만하다'라는 느낌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가지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패스워드를 찾아내는 숨겨진 미션들(?)이 있는데 그냥 귀찮은 분들은

위의 패스워드를 입력하셔도 좋습니다. 

이 부분은 게임의 보너스 같은 부분으로 음성을 듣거나, 음악, 컷씬들의 감상같은 역할을 하는 메뉴입니다.


다음 작품이 또 언제 나올지 한글화가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다시 장편으로도 발매를 해줬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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