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경파 #쿠니오군 #리버시티 걸즈 #게임리뷰
여자친구들로 돌아온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
2019년 9월 5일 발매된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의 외전 리버시티 걸즈는 길티기어 시리즈 개발사로 잘 알려진
아크 시스템웍스와 웨이 포워드 테크놀로지스 공동 개발로 공개되었으나 주로 개발원은 웨이 포워드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H2 인터렉티브가 한글화 하여 공급하였는데, 정식 발매일 보다 다운로드 패키지의 경우
패키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7일 정도 늦게 나와 디지털 다운로드족의 원성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오프라인 코옵을 온라인 코옵이라는 말도안되는 번역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지만
싱글 게임입니다.
- 열혈경파의 부활 리버시티 걸즈의 게임방식
플레이블 캐릭터로는 쿄코 , 미사코가 주인공이지만 일반 엔딩 이후에는 쿠니오와 리키 역시 숨겨진 캐릭터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2회차 , 3회차를 통해서 계속 기존 캐릭터의 레벨을 이어가며 지나친 아이템이나
레벨업등을 정리해가며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난이도에 대해서
우선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노말 모드로 플레이를 하게되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레벨이 오를수록 공격력과 방어력이 오르며 돈을 모아 장비를 갖추고 스킬이 늘어날수록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데
이를 무시하고 플레이를 하게 되면 거의 한,두방에 적에게 맞고 사망하기 쉽습니다.
- 게임오버 패널티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초반에는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선택하여 플레이 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부활을 시켜줄
친구가 없을 경우에는(2P로 죽은 캐릭터에게 다가가 영혼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밟기 △버튼)
더욱 더 쉽게 사망하며 죽을 경우 지금까지 모은 자금의 50% 가까이 마이너스가 되기에 돈을 쉽게
모으기 어려운 게임 안에서는 가장 큰 패널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 선택 후 돈을 모아 스킬과 레벨을 일정 이상 올린 후 회차 플레이를 하면
절대 어려운 게임이 아닙니다.
게임의 필수 조건이 되는 게임 플레이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다른 액션 게임과는 다르게 적들이 히트 상태임에도 카운터를 때리거나
혹은 플레이어가 적에게 1타를 맞기 시작하면 보통 카운터가 가능한데 비해 리버시티 걸즈에서는
연타로 맞고 뻣어버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 꼭 알고 있어야 할 저스트 가드
저스트 가드는 맞기 직전이나 순간에 가드를 하여 저스트 가드가 발동되며 이때 적은 만세를 부르며
경직이 되는데 쉽게 발동하기 어렵기에 타이밍을 요령것 익숙해져야만 연타 공격에서 살아남거나
유리하게 액션 상태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 무기를 활용하고 없으면 사람으로
무기를 왜 사용해야 하는가 하면 적들이 뭉쳐서 나올경우 히트상황시 카운터를 맞기 쉬워지므로
절대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불리한 상태가 됩니다.
특히 적들이 좌우로 몰려서 나오게 되면 멋지게 콤보를 넣고 쓰러뜨리고 십지만 그것보다 간결하게
적을 다운 시킬수 있는 방식인 무기 혹은 다운된 적들을 ㅁ버튼을 눌러 집어 들고 때리는 공격이
훨씬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 인벤토리에 항상 값싼 구급상자를 넣어두자
리버시티 걸즈에서도 상점에서 팔고 있는 아이템들을 구입후 사용하지 않기를 하는 것으로
인벤토리에 보관이 가능합니다.
미리미리 보스전을 대비하여 가득채워두는 것이 좋으며 돈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가장 합리적인 구급상자가 좋습니다. 28$ 구입으로 60%회복.
리버시티 걸즈에서 구급약을 파는 곳은 다운타운(거리)에서 오른쪽 끝에 있는 레갈 디럭스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위에서 설명한대로 구입 - 사용하지 않기를 하여 인벤토리에 보관을
하면 됩니다.
- 엔드 컨텐츠 아이템을 위한 숨겨진 비밀 상점
리버시티 걸즈에서도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아이템과 스피드 아이템 두가지를 모두 구입하여
최강의 캐릭터로 만들 수 있는 엔드컨텐츠가 존재하며 이것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숨겨진 비밀상점이라는 위치를 찾아야 하고 개당 5000$씩 총 10000$를 모아야만 합니다.
위치는 맵에서 다운타운 화면에 위치한 오션하이츠 방면 터널안에 두명의 여자 NPC 옆 허름한 문을
조사하면 비밀상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게임의 액션성과 재미에 대해서
스킬을 모두 구입하게 될 경우에는 다양한 조합의 액션을 구사할 수 있게 되고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맞춰
콤보의 조합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마치 더블드래곤이나 과거 국산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인 다크사이드 스토리를 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열혈경파 시리즈 처럼 탐험과 여러가지 장비 아이템의 조합을 써가는 재미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황에따라서 어떤 아이템을 장비할지를 고민하는 재미도 있으며 모든 아이템들은 반드시 상점에서만
파는 것이 아닌 퀘스트(?)를 이행하거나 스토리를 진행하여 입수하기도 합니다.
- 게임의 단점들에 대해서
플레티넘 트로피를 따면서 끊임없이 한숨을 쉬게 했던 몇가지 단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우선 액션게임인데 키 컨픽이 없다보니 자유롭게 자신의 입맛대로 키 조작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이
불편한 점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키 컨픽만의 문제가 아닌 또한가지의 문제점은 모든 확인 버튼이 ㅁ버튼을 사용하다보니
액션중 포탈에 들어가는 버튼도 같아서 반복적인 실수로 화면을 이동하거나
버스를 타는 인터페이스가 열리며 인상을 찌푸리게 합니다.
- 보스전 버그들에 대해서
리키를 플레이 하는 도중에만 다양한 버그를 발견했는데, 우선 순간이동하는 쪽의 스킬이 문제가 많은듯
보입니다.
화면 밖으로 나가버리는 버그가 발생하거나 숨겨진 보스에서 에너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튕겨버린다던가 하는 버그들이 발생하여 오류를 전송하였는데 이런 부분들은 실망스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게임의 전반적인 느낌과 개인적인 생각들
사실 열혈경파 시리즈의 열렬한 팬도 아니며 어릴적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게임 중 하나가
다시 새로운 느낌으로 부활하여 나온 것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반가운 느낌이며 플레이 타임은 무척 짧게
느껴질정도로 근래에 즐겁게 플레이 한 게임 top10에 들어가는 게임이었습니다.
플레티넘 트로피 역시 쉽게 달성이 가능했고
35,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우며 더이상 즐길 것이 없을 만큼 즐겼기에
만족하는 게임이었지만 여러모로 추가적인 컨텐츠가 더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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