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군중심리를 표현한 심리예술 키즈(KIDS) 게임리뷰

게임코드프리 2019. 7. 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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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 #KIDS #키즈 #뭐하는 게임이지? #예술가 게임 #플러그 앤 플레이 후속작 

스팀게임 키즈KIDS

 

예술인가 자기만족 게임인가? 키즈에 대한 리뷰

 

키즈라는 이 게임은 플러그 앤 플레이를 만든 예술가 집단 게임...으로

2019년 5월에 발매한 스팀게임입니다.

한화로 3,300원이며 짧은 플레이타임(15분 정도)과 모두가 사라질때까지

반대로 움직이며 군중심리와 인간의 내면에대해

아름다운 애니메이션과 연출을 보여주며 이번에도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군중심리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일어난다.
 
군중심리

 

처음 이 게임을 접하게 되면 게임다운 모습 보다는 연출과 심오한 내용을 이해시키기 위해 

반복적인 장면들을 보여주며 개발자들이 유저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지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군중심리에 대해서 알고싶지도 않고 게임에서 왜 철학에 대해서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또 돈을 주면서 까지 이 사람이 만든 게임과 예술성을 알 필요도 없지만

결과적으로 대체적인 평가나 판매량을 보면 이것 또한 군중심리를 보여주는

표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가는 매우 긍정적

 

군중 속 자신의 모습 당신의 선택은?

 

뭘하려는걸까

 

우리가 어릴적에 느꼈던 눈치나 다중의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의견

혹은 자신의 생각들을 표현하고 싶어도

많은 사람들이 모두 같은 의견을 낸다면 우리는 그 의견에 따라

잘못된 선택이라고 해도 군중심리에 몸을 맡기게 됩니다.

이 게임에서는 그런 군중심리를 매우 잘 표현하고 있으며

한가지 의견으로 통일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 그리고 많은 선택의 번복이 이루어지는지를 표현하고 있고

 

나의 선택으로 달라지는 상황들

 

그 안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방황이나 선택의 갈등을 군중이라는 캐릭터들을 통해 비춰보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만들어줍니다.

 

갈림길 속에 군중은 하나가되었을때 평온함을 느낀다

 

연출도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 게임

 

게임 자체가 게임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예술성과 철학

그리고 인간심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방대한 스토리 없이 스스로 되묻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누군가 구멍에 빠지거나 떨어질때에도 우리는 다수의 군중이 있을때 더이상의 고통이나

두려움이 없으며 모두가 함께 할때 선택에 대한 망설임을 느끼지 못합니다.

 

극소수의 다른 길을 걷거나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듯 키즈에서도 

계속해서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나오며 그것이 결국 언젠가는 다수의 의견으로 통일되어

군중심리가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보여주는지를 체감하게 해줍니다.

 

나요?

 

만약 당신이 계속해서 다른 선택과 다른 결과로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을때 오는

두려움과 당신을 벌레보듯 피하는 군중들의 심리 및 상황들.

그리고 그 안에서 평온함을 얻지 못하고 홀로 외롭게 걸어가야 하는 삶또한 이 게임에서는

모두가 당신을 피하는 것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모두 나를 피하는 상황

 

만약 당신이 모두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피하고

두려워하고 겁내하며  그로 인한 상처 또한 스스로 받아들이고 감내해야하지만

그 길은 절대로 쉬운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이내 다시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은 선택 그리고 비슷한 행동을 하며

자신의 내면을 속이고 그리고 아무일 없이 군중속에 자신의 감정을 속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어딨는거지?

 

각자 생각하는 바와 느낌은 유저의 몫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감성에 젖을 수 있고 또 어떤 이는

입으로 들어가고 항문으로 나오는 것을

표현한 것인지 우스갯 소리를 하거나 난 이 게임에 대해서 진지할 마음이 없다고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뭘까 대체...

 

이 게임은 최대한 개발자 혹은 이것을 만든 사람들의 철학들을 알기 쉽게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며

그것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인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떠한 결론이나 해답은 없으며 각자 생각하는 방식과 철학이 있다면 그것이 정답이고

무언가를 느꼈다면 다행인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키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

 

개발자가 어떤 의도로 어떤 마음으로 이 게임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은 게임으로서는 똥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핵심은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며 게임을 하며 내내 즐거움이나

어떠한 감정도 느끼지 못했으며 그저 철학을 강요하고

우리는 이런 내면의 세계를 이렇게 표현하였다로 끝나버린 느낌이지 

아름다운 비쥬얼이나 연출, 감동등 예술성으로 보아도 전혀 감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큰 구멍

 

이 의견에 동의를 구하거나 동조를 바라지 않으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키즈가 가진 메세지나 철학을

비방하거나 왜곡 할 마음은 없습니다.

그저 게임으로서 이 게임은 3,300원의 가치도 느끼지 못할 게임이며 그냥

유투브 영상으로 15분간 보여주었을때는

그만큼의 가치는 하는 정도라 생각됩니다.

(3,300원이 아까워서 하는 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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