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65주년 기념작 고질라 디펜스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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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 고질라의 귀환

 

고질라 디펜스 포스

 

2019년 5월 23일에 오픈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네오플 스튜디오42에서 제작하고

넥슨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게임이며 정식라이센스를 받아 제작되다보니

지금까지 나온 고질라 시리즈의 등장하는 모든 괴수들과

상당히 팬으로서 만족스러운 완성도를 보여주며 고질라 시리즈가

65주년을 맞이하여 나온 오랜만의 게임이기에

기다린 만큼의 재미도 주고 있습니다. (영화개봉에 맞춰서 나온거 같기도 하지만...)

 

• 고질라 디펜스 포스의 기본적인 구성

 

게임화면

 

게임의 룰은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의 룰과 동일하며 매 스테이지 일반 적들을 군대가 막아내며

업그레이드를 하고 매회 10스테이지가 될때마다 보스 괴수를 막아내며 위와 같이

하단의 기력게이지(?)같은 형태 안에서 카드(고질라 혹은 버프카드)를 뽑아 내어 공격이나

생산등의 버프효과를 추가로 이용해가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해가는 게임이며 모든 디펜스 게임에 있는 환생, 리셋같은 역할을 하는

타임머신이라는 기능이 이 게임에도 존재하며 무한 환생(?)을 해가며 적들을

점차 쉽게 처리해 나가는 특징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의 재화의 구성들

 

게임안에서는 크게 

● 

일반 골드, ◈엑스니움, ■ 문스톤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 골드 = 방어기지의 업그레이드

엑스니움 = 고질라등 카드를 뽑거나 , 광고 혹은 무엇이든 2배~10배를 요구할때 사용

문스톤 = 서포터 뽑기, 문스톤용 카드뽑기

 

모든 재화들은 로그인 보너스들로도 얻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재화를 얻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 골드를 얻는 방법들

 

기본적으로 골드를 얻는 구성은 적들을 물리칠때 마다 얻게되는 일반 골드와

게임 화면 왼쪽에 보이는 퀘스트, 로그인 보너스, 게임을 껐다가 다시 켰을때 주어지는

귀환 보너스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패배시 광고를 보는 것으로 구호물품이라는 내용으로 업그레이드를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는 일반골드 획득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런식

 

퀘스트의 경우는 매번 작게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터치하여 내용을 확인하고

완료되었을시 계속해서 보너스 재화를 얻게 되기에 매우 유용한 재화 습득처입니다.

만약 이게 귀찮을 경우에는 패배시 구호물자 도착을 터치하여

30초간 광고를 본 후 골드를 습득하는

방법도 존재하며 이에 엑스니움까지 쓰면 2배 혹은

10배정도의 골드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방어실패시

 

• 문스톤을 얻는 방법들

 

게임을 하다보면 문스톤의 중요성을 한참 후에 알게 되는데, 이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한가지 방법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게임화면에서 한두명씩 구출을 해낸 시민들을 이용하여 문스톤 채굴 식민지(...)에 보내

채굴을 시키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구출은 이것을 위한 것이었음)

 

늘 있는 모바일 특유의 시간단축

 

이것은 일반적으로 조건도 아무런 설명도 없기에 초반이나 타임머신으로 리셋을 했을 경우

어떻게 언락이 되는지를 모르지만 결국 고질라 G를 쓰러뜨릴때마다 구역이

하나씩 언락되며 채굴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엑스니움을 얻는 방법들

 

업적보상들

 

엑스니움은 고질라나 유용한 뽑기를 할 수 있는 유료재화이기에 쉽게 얻어지진 않지만

무료 플레이어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엑스니움을 얻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들면, 업적 퀘스트 보상, 로그인 보너스 보상, 그리고 소소하게 게임 화면에서 등장하는

UFO를 터치 했을때 얻게되는 엑스니움이 있습니다.

 

게임을 클리어 해가는 루프

 

• 강한 괴수 카드를 키우자

 

이 게임은 일반 골드 재화는 사실상 잠시 소모하는 재화이기에 특별히 신경쓸 필요도 없고

방어기지의 업그레이드 역시 클리어 가능할 정도로만 키우면 끝입니다.

결국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일반 방어기지로는 어림도 없으며

강한 괴수카드와 여러가지 서포터 그리고 

아티펙트가 받쳐줘야만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업그레이드

 

먼저 1회 이상 환생(타임머신)을 했다면 스테이지 10회 마다 등장하는 괴수가

다음 부터는 카드를 얻게 되는 것이 아닌 

카드 가루를 주게 되고 이 카드 가루라는 재화를 활용하여 자신이 마음에 드는 카드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강력한 카드를 만들어내면 지금까지 힘겹게 싸웠던 괴수들을 일격에 쓰러뜨리며

내가 왜 방어기지를 업그레이드 하고 앉아있었나 회의감이 들정도로

강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해졌구나!

 

(잘키운 고질라가 게임 밸런스를 파괴)

 

• 아티펙트는 사랑입니다.

 

 

아티펙트는 5레벨을 통과한 시점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리셋을 하게 되면

시간의 파편이라는 새로운 재화를 얻게 되고

이 재화로 아티펙트를 뽑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의 아티펙트는 각각의 지역의 공격력, 골드입수량 증가등

여러가지 버프를 주며 총 23개의 아티팩트가 

존재하다보니 사실상 어마어마한 플레이타임을 통해서만 모두 모으는 것이 가능합니다.

 

• 문스톤을 모아 서포터를 뽑자

 

지금까지 열심히 구해낸 시민들을 달 식민지로 보내 열심히 문스톤을 모아야 하지만

사실상 긴 시간이 필요하며 이렇게 열심히 모아놓은 문스톤으로

어마어마 하게 비싼 서포터를 뽑거나 업그레이드를 하면

게임은 상당히 편해지며 점차 쉽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손쉽게 골드를

얻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문스톤으로 서포터를 뽑기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며 각각의 지역에 서포터는 1명씩만 배치할 수 있고

각각의 서포터들의 능력은 다르기에 자신이 원하는 능력의 서포터를 뽑았다면

업그레이드를 하며 능력을 증폭시키길 바랍니다.

 

고질라 시리즈의 팬들을 위한 서비스

 

팬서비스

 

꽤나 긴 시간을 플레이 했지만 아직까지도 도감을 다 채우지 못했으며

각각의 괴수들의 탄생 시기와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돌때

한번씩 읽어보는 재미와 고질라가 65주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저도 어린시절 고질라 부싯돌 인형을 뽑기로 뽑아서 가지고 놀던 어린시절...(강제 스킵)

어쨋거나 뽑기 하면 넥슨, 넥슨하면 뽑기 게임인것 처럼 고질라 카드 뽑기의 포장지도

상당히 옛스러우면서 추억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되어있다보니

올드유저인 필자에게도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무료뽑기로 충분합니다)

 

까는재미

 

게임의 장벽이 되는 G의 등장

 

스테이지 40회 마다 등장하는 비상사태 발생이라는 문구와 함께 강력한 고질라가 등장하며

지금까지 싸웠던 일반 보스 괴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파괴력을 보여줍니다.

사실상 이 고질라들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열심히 구해낸

시민들(달 채굴장 노예)의 일자리마저 잃게 되기에 어떻게서든

G를 막아내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비상사태발생

 

첫 고질라의 경우에는 대부분 클리어를 하지만 다음 등장하는 고질라부터

점차 벽을 느끼고 도저히 클리어 할 수 없기에 타임머신을 타게 되는데

고질라를 최대한 많이 클리어 하는 방법은 유일하게도 그저 대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다행이도 강제로 고질라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며 도전이라는 버튼을 눌러야

고질라가 등장하기에 되도록 많은 노가다를 통해 방어기지의 업그레이드나

강한 카드를 통해 무찌르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개인적인 고질라 디펜스 포스의 생각들

 

전체적으로 보자면 상당히 만족감이 높고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가지 아쉬운 재화의 상관관계나 어떻게 구하고 어디서 입수가 가능한지

혹은 이것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에 대한

간략한 정보라도 써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부분들도 있지만 

디펜스 게임 답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목표를 갖게 만드는 부분들도

좋은 인상을 받게 해주었습니다.

좋아하던 고질라를 모바일로 만나게 되니 왠지모르게 잊고 지내던

어릴적 친구를 만난 느낌이 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게임이었습니다.

 

오퍼레이터는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