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게임메이커 스튜디오2 크래쉬 이슈에 대한 분노

#게임메이커 스튜디오 #크래쉬 이슈 #오류 #버그 #강제종료

게임메이커 스튜디오에 대한 분노

지금까지 게임메이커 시리즈를 초기부터 써온 유저로써 상당히 애착이 있고 프로그래밍의 코딩 재미를 느끼게 해주며

게임을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툴입니다.

문제점도 많고 다른 엔진에 비해서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이미 익숙해진 GML이라는 언어 때문에

조금씩 발전할때마다 모두 엔진을 구매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문제에 대해서 더욱 더 화가 났습니다.

• 간혈적 크래쉬 이슈

게임을 만들다보면 언제나 여러가지 이슈는 생겨나기 마련이지만...

툴이 실행이 안되어 보면 지금까지는 오류나 에러 메세지가 늘 나왔음에도 어떤 에러는 전혀 응답없이

프로그램이 뻗어버리는 경우가 있기에 이번에도 그런 이유인가 하고 열심히 코드를 찾아보았습니다.

버그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자신없음)

코드상의 문제로 해결되는 것이 아닌 코드를 작성 중에 프로그램이 강제 종료되는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자

별짓을 다해가며 수정을 하려 애를 썼습니다.

[이 버그의 특징]

- 그냥 켜두었을때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 반드시 코드를 수정 중에 갑자기 크래쉬가 나며 강제 종료됨.

- 게임을 빌드하여 실행중에도 크래쉬가 될 때가 있음.

- 게임 코드가 방대해졌을 경우에 이 이슈가 자주 발생하며 신규 프로젝트로 할 경우 거의 발생하지 않음

바이러스인가? 윈도우의 문제인가?

바이러스 체크, 메모리 체크, 윈도우 방화벽과의 충돌등 많은 원인을 찾아가며 해결책을 찾아보았지만

모두 헛수고였습니다.

또하나의 해결책 중 그럴듯 해보이는 내용 중 하나가 왜 인지 모르겠지만 스팀판 게임메이커 스튜디오2를

너무 장시간 켜놓고 있다보면 크래쉬가 발생하여 강제 종료된다는 말도안되는 이론이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잠시 컴퓨터를 끄고 재시작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실행하면,

아주 잠깐...괜찮아집니다. 

하지만 다시 강제 종료됨.

그 중 게임메이커 스튜디오 커뮤니티에서 유일하게 해보지 않은 새로운 대안법에 대해 나와있어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 런타임 버전을 바꿔 보라구?

영어권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런타임이 업데이트 되면서 새로운 버그를 만들어 냈다는 추측성 이야기가 있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과거의 런타임을 다시 설치. (설치 후 더블 클릭하면 구버전 런타임을 사용가능)

오랜 기다림 끝에 구버전 런타임을 다시 설치하고 실행해보았습니다.

프로젝트를 로드할수 없다는 에러메세지와 함께 시도 조차 컷당함.

정말 애정으로 쓰는 게임메이커 스튜디오

게임메이커시리즈를 전부 합친다면 아마 사용 시간은 3000시간은 넘어갈 것으로 추측됩니다.

게임메이커 스튜디오2로 넘어오면서도 이미 사용시간이 1041시간이나 되고 전버전인 게임메이커 스튜디오 1.4버전도

상당히 오랜시간 게임제작 연습을 하며 다뤘었던 프로그램이기에 

애착도 많이 가고 이곳에 투자한 돈도 상당합니다.

그런데... 이 크래쉬 이슈는 대체 어떻게 고쳐야 할지 막막합니다.

※ 내용 업데이트

차후 알아낸 내용으로는 , 그래픽카드의 버전 업데이트 혹은 하드웨어 시스템상 충돌이 일어나는 문제라는 것을 알아냈고

실제로 노트북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를 바꿔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