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눈물의 명작 인디게임 투더문! 가장 슬픈게임 1위

게임코드프리 2019. 4.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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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슬픈게임 1위 #투더문 #죽기전에 해봐야 할 게임 #인디게임



죽기전에 해봐야 할 인디 게임 투더문(To the Monn)





투 더 문은 쯔꾸르 게임의 명작이자 RPG만들기 시리즈에서 손에 꼽히는 수작 게임으로 무려 RPG XP엔진으로 만들었던


캐나다 인디 팀 프리버드 게임즈의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가장 처음 나왔던 오리지널 버전과 다르게 리메이크 되어 다양한 플랫폼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게임은,


2011년 최고의 스토리상, 싱글플레이 최고 플레이상, RPG FAN 최고의 인디RPG상등 이렇게나 많은 수상을 했던


인디게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RPG만들기 툴로 이런 명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현하여 보여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투더문의 시놉시스


사람들에게 다시 살아갈 기회를 주는 로잘린 박사와 와츠박사는 환자의 뇌 속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삶"은 환자들이 숨을 거두기 전 마지막 갖는 기억을 갖게 해줍니다.


그들이 간절히 원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뤄 주기 위해서...





투 더 문의 매력들



이 게임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연출들 그리고 독특한 컨셉의 이야기 구성들을


플레이어가 직접 개입하고 조작하는 영역이 다른 RPG들과는 다르게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워낙 내용이 좋기 때문에 한편의 드라마나 영화를 관람하듯 플레이를 하며 비쥬얼 노벨같은


형태로 몰입 시키며 순간 순간 들려오는 음악들은 게임의 완성도를 올려줍니다.





게임에서 특정 요소들을 활용하는 것보다 대부분의 준비되어 있는 이벤트들이 하나하나 스토리와 연관이 있기에


이야기를 추측하고 밝혀내며 다음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인물들간에 섞여 있는 이야기의 구성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 게임에서는 스토리를 가장 중요시 했기 때문에 장대한 스토리와 복선들...그리고


기억별 에피소드로 섞어 나열했기 때문에 진행을 하며 플레이어 스스로도 계속해서 어떻게 된 것인지


순서들과 플레이에서 얻은 단서들로 이야기를 추리해 나가는 재미가 존재합니다.



투 더 문의 기타 설명들



2013년도에 도전과제가 추가되었었는데 Wish Granted라는 이름으로 영문판으로만 과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스팀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게임의 속성 , 언어에서 한국어를 영어로 바꾼 뒤 실행시키면 도전과제가 달성 가능해집니다.



어떻게 해야 스포일러를 하지 않고 이 게임이 훌륭한지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 게임을 리뷰를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될 정도로 사실상 휼륭하고 멋진 부분들을 소개를 해버리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게임이 얼마나 아름답고 가슴을 메이게 하는지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유며스러운 부분들도 종종 등장하지만, 생각하면 할 수록 가슴을 아련하게 하는 이야기나 


순간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감동들은 전율이 느껴지게 합니다.





(참고로 이 그래픽들도 리메이크(?) 혹은 리마스터 되어 더 좋아진 부분들)



※ 모바일 버전에서는 HD리마스터이기에 좀 더 세련된 리메이크 및 신규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 알아야만 웃을 수 있는 패러디



사실 처음 이 장면을 보았을 때는 이게 갑자기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해 의아한 느낌을 받았지만


나중에 찾아보고 나서야 패러디 드립 이라는 것을 알고 , 그제서야 웃을 수 있었습니다.





포탈2에 나오는 스페이스 코어 드립이라고 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웃기진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나에겐 식물이 있다!" 라고 하는 등의 플랜츠 앤 좀비를 패러디한 대사 같은 부분들도 


너무 개발자들이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듯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꾀나 수준 높은(?) 게이머들 에게만 통용되는 이스터 에그들이 다수 존재하니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비판들도 존재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투 더 문이 모두에게 완벽하고 재미를 주는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세상 어느 게임이라도 그런 게임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이 게임도 스토리는 좋으나 게임으로서 구성이나 다른 부가적인 재미들은 떨어진다는 비판들이 많이 듣는 편이며


읽고 보며 게임에 관여하는 부분이 적은 편은 어드벤쳐로서도 비주얼 노벨로서도 부족하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필자는 사실 이 게임을 RPG XP시절에도 이미 해봤던 게임이지만 그 당시에도 상당히 감동을 받았고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들이 마음에 들었지만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게임으로서의 유희를 추구하면서도 스토리 전달을 잘 해낸 다른 게임들도 있다보니


평가가 절하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 스토리도 완벽하진 않다.





가장 비판을 받는 부분은 아직 플레이를 해보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자세한 언급은 피하겠지만,


쉽게 말해서 조니의 정신 승리라는 부분입니다.


엔딩을 보게 되면 이런 아이러니들 때문에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게 되고 중간 중간 감동적이면서


여운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투 더 문의 개인적인 생각들



아마도 오리지널 원작부터 해왔던 사람들은 느꼈겠지만 조금씩 리메이크 및 다른 플랫폼을 통해 발매될 때 마다


다듬어져 가고 있습니다.


매끄럽지 않았던 대사들의 수정이나 크진 않지만 조금씩 바뀐 이벤트들 그리고 이번에 2019년에는


유니티 엔진으로 새롭게 만들어 스위치로 발매하는 투 더 문도 그래픽이 워낙 달라졌다 보니 꾀나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잘 만든 게임 하나가 팬 메이드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하거나 벌써 10년 가까이 된 고전 인디게임이 계속해서 회자가 되고


많은 유투버들이 계속해서 리뷰와 영상을 찍게 만드는 것을 보면 


그만큼 투 더 문의 스토리가 인상적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증명해줍니다.


게임의 플레이 타임이 그렇게 길지 않지만 (5~6시간 정도) 긴 영화 한편을 보는 마음으로


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이번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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