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플레이스테이션2의 액션어드벤쳐 게임 겐지

게임코드프리 2019. 4.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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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 #Dawn of the amurai #액션 어드벤쳐

플레이스테이션의 액션 어드벤쳐 게임 겐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이먼트에서 개발하여 2005년 발매했던 겐지는

마치 귀무자시리즈나 시노비2같은 3인칭 액션 어드벤쳐 게임으로

특수 공격과 반격을 통해 호쾌한 전투와 긴장감 넘치는 보스전을 치루면서

타이라 일족을 물리치며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레벨이 존재 하기때문에 레벨업을 위한 시간을 제외하면 빠르면

4시간 만렙을 찍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도 6~8시간정도의

생각보다 짧은 플레이 타임의 게임이지만 그 시간동안의

꽤나 집중하게 만드는 게임 겐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 겐지의 액션 시스템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통상 공격(□)과 추격이나 특수 공격(△)그리고 방어(R1)가 가능하며

방어버튼을 누른채 점프(X)를 누르면 구르기가 가능하기에 상황에 따라

가드불능이나 가드시에 경직이 발생하는 공격들을 회피하는 것들로

기본적인 액션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액션만으로는 겐지의 매력을 알 수 없고 독특한 시스템이

하나 더 준비되어 있는데 그것은...

 

 

아마하가네라는 신비한 돌의 힘으로 발생되는 특수 반격 및 적들을 느려지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이것을 카무이라고 부르며,

L1으로 발동시키고 적들이 공격을 하는 타이밍에 L2+□버튼을 눌러 반격이 시작되며

연속으로 10인베기 이상을 할때마다 카무이 평가라는 것을 받게 됩니다.

적들이 많이 등장하는 곳에서는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할 정도로 겐지에서는 핵심시스템이라

할 수 있으며 이것을 활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상당히 고전을 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 아마하게네 게이지 카무이에 대해서

 

 

아마하가네의 게이지는 HP게이지 하단에 푸른색 게이지 칸으로 결정되는데

처음 상대하는 보스를 쓰러뜨리면서 하나씩 아마하게네를 추가입수 하게 되고

그것을 입수하여 게이지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 아마하게네라는 특수한 돌은 시스템으로도 중요하지만 스토리에서도

이것을 얻기위한 싸움이주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아마하가네를 얻었을 경우에는 이 게임의 히로인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

무녀를 통해 하나의 힘으로 합쳐주기도 하는데 매번 새로운 아마하가네를 얻을 때 마다

무녀가 있는 곳으로 가야만 하는 귀찮음이 발생하지만

금방 끝나므로 무녀의 예쁜 영상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한 4번인가만 보면됨)

 

겐지의 두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 게임에서는 요시츠네 이외에도 벤케이라는 덩치 큰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이 캐릭터는 딱히 외형적으로나 취향적으로도 그다지 플레이하고 싶지는 않지만,

매우 유용한 때도 있고 강제적으로 이벤트를 통해서 플레이를 해야하기에 쓰다보면

나름 정이 들기도 하는 캐릭터입니다.

 

 

벤케이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게임의 시스템은 동일하지만 동작이 매우크고 느린편이기에

꽤나 조심스럽게 싸워야 합니다. 

특히 시련이라는 시나리오상 강제로 긴 플레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다수의 적들이 나오는데 위에서 언급한 아마하가네의 시스템으로

연속 반격기를 쓰지 못하면 꽤나 고전을 하게 되고

제작사에서도 아직도 이 시스템을 마스터 하지 못했냐는듯 시나리오상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억지로 카무이 시스템으로만 클리어가 가능하게 만들어 두었기에

결국은 마스터를 하게 됩니다.

 

 

마음의 눈은 커녕 그냥 L1 그리고 L2를 누른채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겐지는 등장인물이나 맵등 리소스가 매우 적은편

 

 

총 6개의 맵을 울거먹기로 1장과 2장으로 나눠 두었고 맵은 같은 맵 다른 텍스쳐 및 

변형된 분위기를 통해서 구성을 해두었기에 사실상 반복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갈 수 있는 곳이 점차적으로 열리면서 처음 구성된 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아 여기서 전투구나...라는 것도 예상될 정도로

그리 큰 맵은 아니라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 겐지의 꽤나 미려한 배경의 분위기
 

초반 개발단계에서 만들었는지 처음의 환경 맵의 분위기나 디자인은

지금봐도 꽤나 세련된 편이고 어떤 공간에서는 아름답다라고

느낄 정도의 구성과 환경을 보여줍니다.

시대적 분위기나 자연공간의 멋스러운 구조들도 아무렇게나 디자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느껴질 정도이며 배경의 구성이 플레이어가

느끼기에는 적을 뿐이지 반복적으로 사용되거나 오브젝트 조차

다른 맵에 다시 적용된 것들이 없을 정도로 지역마다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눈으로 봐도 잉어가 보입니다...)

 

간혹 이렇게 쓸모없는 정보를 주기도 하지만...배경 곳곳에 숨겨진 길이라던가 

짧은 플레이타임을 조금이라도 끌어보기 위해서 고심해서 맵 구조를 꼬아놓은 부분들도

2회차를 진행할때 좀 더 재미를 줍니다.

 

 

겐지에서 벤케이를 활용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맵 곳곳에는 벤케이를 활용해야만 열수 있는 상자가 있거나 혹은 벤케이가

좀 더 유리한 맵이 있는등 개발사에서는 벤케이가 플레이어에게 버려질까 두려워서 인지

꽤나 신경을 많이 쓴 모습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비쥬얼을 보면...

 

 

골라야 하는 것은 알겠지만...쉽게 승낙하기 어려워집니다.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도 별로 없긴 하지만 그럼에도 시나리오상 여러가지 정보를

주거나 세이브를 해주는 캐릭터가 존재하는데...이름은 미나즈루.

 

 

차라리 이 귀여운 세이브나 해주는 캐릭터 말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쓸 수 있었다면 3회차도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크나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겐지에서 난이도 급상승하는 최종보스에 대해서

 

 

보스전들은 각각 다른 패턴들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 쉬운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나름 파해법이나 회피와 방어를 통해 빈틈을 노릴 수 있는편이지만

최종보스(누구인지는 비밀)는 미친 공격패턴과 엄청난 스피드로 공격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패턴은 이런 공격패턴들을 보여줍니다.

 

1. 연속공격 타입1 , 사라졌다 나타나는 연속공격 타입2 , 돌진 연속공격 타입3

2. 맵병기 이후 광범위 공격

3. 독으로 맵 뒤덮은 후 독 혹은 불속성 공격

4. 형태 변형으로 공격시 독 중독

 

주인공의 핵심 공격인 카무이를 사용하면 위의 이미지 처럼 맵병기 공격을 하거나

연속공격을 가드후 공격하려 하면 독으로 바닥을 뒤덮어 플레이어의 행동범위를 좁힙니다.

 

 

(아...하기싫어짐...)

 

게임의 엔딩 이후에 대해서

 

정말 플레이타임의 1/4을 최종보스에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힘든 싸움을 하고난 주인공 일행은

무녀를 구해내고 세상의 평화를 되찾았다는 그런 뻔한 내용이지만...

콘솔 게임에서는 역시 뭐니뭐니 해도 대부분은 2회차 특전이 있다는 것입니다.

 

 

딱히 비쥬얼은 별로 없는 엔딩과 기나긴 스탭롤...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시끄럽기만 했던

엔딩 OST를 견뎌내고 나면 클리어 특전을 줍니다.

그것은 바로...새로운 게임 모드와 특전!

 

 

새로운 게임모드라는 것은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모든것을 끝내고

이곳에 오면 길이 열린다는 장소에서 새로운 모드를 즐길 수 있게 되고 

특전의 경우에는 동영상과 사운드 음성등이 공개됩니다.

대부분이 게임 내에서 나왔던 영상이나

대사들을 따로 분류하여 다시 들어볼 수 있는 것들이며 특전임에도 3가지의 알 수 없는 

메뉴들이 있기에 2회차를 클리어 해야 알 수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2회차가 가능한 게임이기에 엔딩 이후에는

새로운 게임 시작하기로 계승모드를 통해서 2회차를 즐길 수 있게됩니다.

 

 

겐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게임자체는 매우 짧다면 짧은 편이지만 나름의 숨겨진 요소나 파고들 요소들이 존재하기에

무기를 모으거나 특수무기의 소재를 모아 제작하는등 강해질 요소들로

부가적인 재미요소를 충족시켜줍니다.

액션의 경우에는 1회차를 클리어할 때쯤에는 대부분 마스터 할 정도로

조작이나 게임의 시스템이 어렵지 않으며 처음 클리어하는 것이 어렵다면

난이도를 변경하여 우선 1회차를 클리어 한 후

이후에 보다 편안하게 게임에 숨겨진 요소들을 얻어가며 플레이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게임이기에 의외의 재미를 느꼈고

게임에 사용된 리소스를  꽤나 잘 활용하여 컨텐츠들을 만들어낸 것 같아

구성도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겐지는 보스전들도 개성적이고 긴장감을 가지고 오랜만에

액션 어드벤쳐를 즐겼으며 클리어 후에도 꽤나 여운이 남는 게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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