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병맛 전쟁시뮬레이터(Totally Accurate Battle Simulator)

게임코드프리 2019. 4.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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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 전쟁 시뮬레이터 #TABS #토탈 액큐레이트 배틀 시뮬레이터 #Totally Accurate Battle Simulator

 

조합된 병력과 포메이션으로 전쟁에서 승리하자 TABS!

 

 

랜드폴 게임즈라는 곳에서 만들어진 인디게임으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

여러가지 시대별 전쟁병기와 병사들을 활용하여 적은 병력 혹은 전략을 세워

상대를 쓰러뜨리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2019년 4월 1일 공식적으로 얼리엑세스가 되어 발매되었으며

엄청나게 현실적인 전투 시뮬레이션이라기 보다

움직임이나 캐릭터들의 인공지능이 워낙 덜떨어진 느낌이다보니

꽤나 개그 요소가 가미되어 대부분은

유투버들에 의해 유명세와 입소문을 타기도 하였고

워낙 긴 제목이다보니 TABS라고 줄여서 부르게 되었습니다.

 

 

  • 병맛전쟁게임의 놀거리들(제목은 TABS)

 

 

게임은 자유롭게 배치하고 마음대로 놀아볼 수 있는 샌드박스 모드와

기본적으로 제공되어 있는 캠페인 모드가 주요 컨텐츠이며 캠페인 안에서도

각각의 시대별 병기들을 사용해가며 테스트 및 튜토리얼을 

경험해볼 수 있는 Introduction 모드,

 

그리고 지금까지 플레이 했던 종족을 혼합하여 자신만의 어벤져스(?)팀으로

상대를 제압해가는 어드벤쳐 모드와 마지막으로 제작사에서 준비한

고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챌린지 모드가 존재합니다.

 

 

  • 병맛전쟁 게임의 기본적인 놀이 방법에 대해서

 

 

만약 가장 첫번째 모드인 소개모드라면 정해진 종족의 탭만이 활성화 되거나

모든 병기들을 사용 할 순 없고

왼쪽 하단에 초기 자금으로 한정된 자금으로 유닛을 뽑아

적의 포메이션 형태나 유닛을 살펴보고

우리편의 유닛과 배치를 어떻게 할 지 고민해야 합니다.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배치 그리고 오른쪽 클릭을 통해 하나씩 유닛을 제거하거나 

상단에 클리어를 통해 다시 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준비가 끝나면 상단의 스타트를 클릭하여 전투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병맛전쟁 시뮬레이터의 기본적인 놀이 방법입니다.

(자꾸 까먹지만 제목은 TABS)

 

 

처음에는 상성이나 누가 누구에게 약한지를 모르기에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

그것 또한 이 게임의 묘미이며 적은 수의 유닛으로 적들을 물리쳤을때의 쾌감이나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유닛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병맛전쟁의 핵심적인 재미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제작사도 알고 있는 오버밸런싱의 유닛들

 

 

오버밸런스를 가진 사기 유닛들이 존재하다보니 상당히 비싼 금액으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배치의 제한을 두어 많은 유닛은 뽑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맘모스 같은 경우에도 유닛 하나로 한부대 정도를 날려버릴 정도의 파괴력과 맷집을 가졌다보니

등장할때의 임팩트와 사기성 움직임이 플레이러를 매혹시킵니다.

 

 

사실상 완벽하게 사기캐릭터는 아니지만 농민의 난에서는 거의 에이스 역활을 하는 누님.

보조 캐릭터들이 도와주기만 한다면 병사들도 거뜬히 해치울 수 있는 괴력을 지녔지만...

키가 커서 그런지 묘하게 맵의 영향을 받다보니 주변에 걸리적 거리는

오브젝트들이 많은 지형에서는 혼자 넘어지거나 바보짓을 하다가 맞아 죽기도 합니다.

 

우와 굉장해

 

미노타우루스 역시 꽤나 빠른 움직임과 어그로 공격력등

맵을 휘젓고 다니는 파괴력을 지녔습니다.

제우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리스 팀에서는 에이스 역활을 하게되고

어벤져스 모드(마음대로 이름붙임)에서

한 두마리씩은 꼭 사용하게 되는 매우 유용한 유닛이기도 합니다.

 

 

제우스 두명이면 뭐가 와도 다 쓸어버릴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들정도로

번개파워의 공격은 꽤나 유용하고

원거리 공격에서는 거의 최고의 유닛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비싼 가격과 상대방이 너무나 많은 인해전술로 나오게 되면 제우스라도 꼼짝없이

당하긴 하지만 활용도에 따라서 엄청난 활약을 하기에 사기 유닛에 가깝다 평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진 무료배포

 

언제까지 무료이려나

 

TABS에서는 각각 원시시대, 농민들, 기사, 바이킹, 그리스시대등으로 나뉘어진

그룹들이 현재까지 오픈되어 있지만

무언가 닌자를 암시하는 그룹이나, 어느 시대인지는 알 수 없는 추가로

총 3가지의 그룹이 준비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에서도 마치 각 그룹에서도 더 추가되는 유닛이 존재하려고 하는 것인지

화살표가 표시되어있지만 현재까지는 아무런 소식도 추가 요소도 알 수 없는 상태이다보니

약간의 미완성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실제로 미완성인 오픈베타 정도의 상태이기도 합니다.

 

오픈 출시 가격은 15~20달러 정도로 염두를 해두고 있다고 전해지며

컨텐츠나 유닛들이 더욱더 추가된다면

확실히 지금 보다도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될거라 예상됩니다.

 

 

오래 걸리는 만큼 재미있어지는 전쟁 시뮬레이터

 

 

2016년 겨울쯤에 베타버전을 출시하여 무료배포 하였을때에도 충분히

신선하고 재미있는 게임이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완전판이 나오지 않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완성도를 보여주려고 하는지 혹은

다른 일을 하면서 제작하느라 오래걸리는지에 대해선 알 수 없지만

과거에 플레이 했던 전쟁 시뮬레이터는

그저 병맛 같은 괴상한 게임이었지만 꽤나 게임성이나 전략성이 더욱 짙어진 느낌으로

이제는 완성품이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인 TABS의 생각들

 

빨리 완성해라!

 

아무래도 아직까지 완벽한 게임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유닛들의 바보같은 인공지능이나

바드의 숨어버리는 어그로 혹은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인공지능, 혹은 

벽에 껴있어 게임이 안끝나는등 (다시 탭을 눌러 재시작은 가능)

자잘한 버그들이 존재하다보니 몰입도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게임자체의 로우폴리곤 디자인이나 분위기도 나름 이 게임만의 아이덴티티를

정착시킨 느낌이며 독특한 게임성도 꽤나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매력을 가졌습니다.

얼마나 빠른 시일내에 사람들의 관심이나 호기심이 남아있을때

출시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지만

이런 독특한 게임들은 언제나 응원하고 싶어지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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