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완전히 다른 DMC : 데빌메이크라이 리부트

게임코드프리 2019. 3. 20. 09:00
반응형

#스타일리쉬 액션게임 #DMC : 데빌 메이 크라이 리부트



DMC : 데빌메이 크라이 리부트 캡콤이 아니면 안되는 것인가...





스타일리쉬 액션하면 떠오르는 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나 해볼까? 


라고 생각해봤다가 여러분이 우연히 플레이 하게 된 이 게임은 정식 데빌메이 크라이가 아닙니다. 


이 화면을 봤다면 이름만 같은 데빌메이 크라이며 외전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게임으로 다행이도 


PC판과 Xbox360으로 발매했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2013년에 나온 게임치고는 그래픽이 꽤 좋은 편이며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이 게임은 데빌메이크라이 


팬게임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고 핵앤 슬래쉬 장르 그리고 스타일리쉬 액션을 차용한 "닌자 시어리"의 작품입니다. 


캡콤은 유통만 했습니다.




  • DMC에 대해서




(처음 모습을 보고 와...완전 악마처럼 생겼네 했는데 악마 맞음)



처음 게임이 시작하자 마자 왠 악마가 등장하는데 디자인적으로는 꽤나 인상적인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게임의 연출이나 주인공의 등장씬등 마치 서양의 젊은 10대나 20대들을 겨냥해서 만든듯한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





앞으로도 계속 말하겠지만 이 게임은 이름은 DMC : 데빌메이크라이 이지만 


그냥 아니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뭔가 게임 안에서도 계속해서 데빌메이크라이의 아이덴티티를 연상캐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데빌메이 크라이의 팬에게는 짜증스런 느낌을 주긴 하지만


모든것을 잊고 액션 게임으로만 놓고 본다면 망작은 아닌 느낌입니다.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해주는 새로운 게임 DMC : 데빌메이크라이)



[기본적으로는 비슷하다]





DMC에서도 데빌메이크라이 처럼 그저 액션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닌, 


공격 회피 + 스탈일리쉬 액션으로 콤보를 이어가며 스탈일리쉬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최종 점수에


도움이 되며 반복적인 동작시 랭크가 떨어지는 등 시스템적으로 스타일리쉬 하게 싸울것을 추천합니다.



적들을 통해서 얻게되는 포인트를 통해 각각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얻게되는 다양한 무기들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으며 무기를 교체하며 각각의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하는


적들도 존재하기에 꽤나 신경쓰며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이런 연출들은 헐리우드의 젊은 배우가 열연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질 정도로


기존에 보아오던 데빌메이크라이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게임이라는 생각도 반복적으로 들게 합니다.




DMC의 스토리에 대해서





데빌메이 크라이의 단테를 리부트 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단테의 탄생이나 스토리의 세계관이 대략 이런 느낌이라는걸


알게 해줄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거창하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출생의 비밀이나 그런 내용들이 나오긴 하지만 결국...


주인공 단테와 형제인 버질과 함께 인류의 적인 악마를 무찌르는 내용(...)





스토리가 워낙 단순하다보니 등장하는 캐릭터의 성격이나 인물의 묘사들에 집중을 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형제 두사람이 함께 서로 잘났다며 다투는 대사에서는...



단테 : 내가 더 강해.


버질 : 내가 더 똑똑해.


단테 : 내가 더 잘생김.


버질 : 내가 더 커(?)



이런 대사들을 통해서 훌륭한 개그센스와 형제끼리의 돈독한 모습들을 보여줌으로


스토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좋은 편입니다.




스테이지 구조에 대해서





DMC에서 아무래도 무기의 기능인 멀리 타겟을 정해 이동해야 하는 기술들이나 당겨오는 기술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인지 몹시 귀찮은 맵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실수할 경우 에너지가 달아 결국 낙사와 다름없는 짜증유발시키는


구조들이나 적들과 집중해서 스타일리쉬하게 싸워야 하는데


떨어질까봐 조마조마 하게 위축된 자신을 보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혹은 대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표적 이동이 가능한 곳을 열심히 찾아야 한다던가(사실 어렵진 않음)


한번 점프로 갈 수 있는 것인지 점프 후 대쉬를 해야 하는 것인지 점프 한 후 바로 


표적 이동이나 당겨야 하는지등을 고민해 가며 플레이를 해야 하고


이런 부분들이 처음은 재미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저 고통스러운 조작의 피곤함을


겪게 만듭니다.





스타일리쉬 액션만으로 조작이 피곤한데... 이동까지 피곤해야 하다니...


스테이지의 디자인은 참 멋지지만 이런짓을 20화까지 하면 제 심정을 이해할거라 생각합니다.



데빌메이크라이 리부트 장점과 단점





우선 악마들의 디자인들이 매우 인상적이며 해치워 나가는 느낌들은 매우 상쾌한 느낌이 들고


딱히 어떤 공략이 필요할 정도로 어려운 적들은 없다보니 이런 부분들도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패턴을 유심히 살펴보지 않고 게임의 플레이 튜토리얼을 스킵했다면 무척 헤매이게 될 수도 있는


적들도 존재하니 그것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데빌메이크라이 리부트의 단점으로는 바로 보스전 자체의 옛스러움이 가장 큰 단점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반복적인 패턴 그저 시간이 지날수록 보스의 HP만 늘어나고 보스가 가진 Phase는 단순하다보니


빨리 쓰러졌으면 좋겠다를 생각하며 무의식적으로 졸음이 오게 됩니다.





어찌보면 이벤트씬이나 연출 부분에 모든 힘을 다 쏟아서 정작 보스전 자체의 전투의 즐거움은


개발자들도 지쳤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단점의 기준을 찾는것이 애매한 것은 이 게임 자체만으로 놓고 봤을때는 적당한 수준이기에


비난받을 만큼은 아니지만 만약 지금까지 액션게임들을 즐겨봤던 유저라면


자신도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되고 그 게임들에 비해 못할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들





이 게임이 욕을 먹고 평점이 낮은 이유는 바로 데빌 메이크라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 생각됩니다.


새로운 액션게임 단테와 버질의 모험이라고 했다면 개인적으로는 80점까지 줄 수 있을정도로


무난하고 유쾌한 경험이라 느껴지지만 "데빌 메이 크라이?" "이게?"


계속 머릿속을 맴돌며 왜 이게 데빌 메이크라이 일까 어떻게든 납득해보려는 


생각들로 게임의 집중도를 흐트려뜨립니다.





(아...게임에 집중이 안됨)



모든 게임을 다 클리어 하고 나면 버질의 모험...아니 버질의 몰락이라는 컨텐츠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수집요소들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어쩌면 DLC요소로 즐길만한 부분까지 플레이 할 수 있기에 게임의 분량도 충분한편.





게임에서 왠만한 요소들은 다 준비되어 있고 플레이 타임도 액션게임 중에서도 짧은 편도 아니지만


이정도로 기존부터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를 플레이 해왔던 유저에게는


뭔가 미묘하게 다른 느낌을 주며 역시 새로운 이름을 달고 나왔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shareLink
人気ブログランキングでフォロ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