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손가락이 아파오는 로그라이크 "웨이 워드 소울즈"

게임코드프리 2019. 3.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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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크 #웨이 워드 소울즈 #wayward souls

로그라이크 "웨이 워드 소울즈"

 

게임패드 없인 힘든 웨이워드 소울즈 리뷰

 

2014년에 출시하고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된것은 2016년인 이제는

꽤 지난 모바일 게임이지만 모바일게임에서는 몇 없는 유료 게임과 하는 사람만 하는

로그라이크류 액션 어드벤처이다보니

입소문을 타고 돌고 돌아 요즘 할 게임없나? 하는 사람들이 찾아 어려운 난이도를 극복해가며

플레이하는 스마트폰에서 콘솔의 조작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유료게임으로 무려 8000원!

 

  • 웨이 워드 소울즈 클래스별 특징

 

우선 워리어

 

[워리어]

 

우선 워리어의 경우에는 근접공격인 대신 다가가서 어느정도의 범위 공격을 하기에

꽤나 밸런스가 좋은 기본적인 캐릭터입니다. 

장검을 쓰며 칼을 휘두르는 것이 빠르진 않지만 안정적이고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방패 혹은

던지기용 도끼등도 상당히 원거리 및 방어까지 빠지지 않는 좋은 성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메이지

 

[메이지]

 

메이지의 경우에는 마법사 캐릭터 답게 다양한 마법을 쓸 수 있지만 속도가 빠르거나 

게임자체에서 이동만 8방향을 지원하고 마법 및 스킬은 가로와 세로만 쓸 수 있다보니 

꽤나 신중하게 한발 한발 발사하며 거리를 잘 재야만 무난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이런 불편한 점들이 오히려 클리어시 성취감을 주기도 하여 일부러 고르는 사람들도 있는듯 합니다.

 

 

로그

 

[로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로 빠른 공격과 대쉬 및 백 대쉬로 히트앤 런을 구현하기 좋으며

기본체력이 약한지만 스피드형 캐릭터를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안성맞춤인

캐릭터입니다.

로그 답게 독이나 적의 눈을 멀게 하는 기술들도 아이템을 통해 사용가능하기에 부족한 체력대신

다이나믹한 전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초기에는 위와같이 워리어, 메이지, 로그만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그외에도 골드던전을 클리어하면

어드벤처러, 스펠소드, 컬티스트 순으로 언락이 되고 엑스트라 모드(인트로)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 팔라딘이 플레이어블 클래스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업데이트 되었을지도?)

 

 

웨이 워드 소울즈는 플레이어가 직접 성장하지 못하면 의미없는 게임

 

내가 성장해야함

 

게임의 기본적인 난이도가 높아보이지 않고 빠르게 진행하다가는 자주 보게 되는 화면이 바로 

위의 이미지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접 핸드폰으로 플레이 했을때와 GPD XD PLUS로 플레이 했을때

꽤나 조작감에서 오는 차이로 인해 진행이 달랐는데 패드로 하면 체감상 난이도가

조금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며 쾌적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웨이 워드 소울즈에서 항상 주의해야 하는 것은 처음 보는 무엇인가 나온다면

반드시 패턴을 파악후에 상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초반부터 등장하는 순간이동하여 내 뒤를 노리는 적들이나 돌진하는 박쥐등

게임에 익숙해지기 전에 사망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패턴을

잘 파악하고 나서는 어렵지 않으며 (물론 적이 다수 나오면 어려워짐)

간혹 폭발하는 오브젝트들이나 처음 보는 것을 섣부르게 공격하다가 사망하는 일이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펫도 있음

 

던전을 탐색하다보면 다양한 펫이 도와주기도 하는데 정들어도 결국 로그라이크 이기에...

사망하면 펫도 없어집니다.

플레이를 하는동안 새로운 펫을 발견할 경우에는 선택하여 데리고 다녀야 하고 꽤나 좋은 펫은

버프효과가 강력하여 전투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웨이 워드 소울즈의 문맹은 그저 웁니다

 

영어인것이 단점

 

진행되는 스토리도 꽤나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고등교육을 받았어도 영어를 읽기 싫어하는

필자에겐 그저...그림책.

 

웨이 워드 소울즈 업그레이드에 대해서

 

업그레이드

 

우선 인벤토리 자체도 상당히 몇가지 없는 아이템들을 조합해가며 사용하고 있지만

웨이 워드 소울즈의 특징 중에 하나는 바로 일회성 업그레이드와

영구적인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는 것이며,

열심히 돈을 모아 영구 업그레이드를 하며 캐릭터를 "어느정도"까지는

성장 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업그레이드

 

영구 업그레이드 목록은 영어 포기자인 본인도 공략을 보고 외워서 플레이를 했는데,

영구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Sheer Stinginess = 공격에 필요한 에너지량 감소

Fake Out = 대쉬를 할때 첫번째 적을 통과하고 동시에 적을 최대 0.8초간 혼란을 줍니다.

Dagger Toes : 차지 공격력 증가

Keen Survivor = 층을 이동하게 될때 회복되는 체력을 증가시킵니다.

High Stakes = 크리티컬 확률 10%까지 증가.

Low Blow = 적 기절 시간을 증가시킨다.

Varosian Moxie = 최대 체력을 증가시킨다.

Gift of the Savvy = 클래스 전체 에너지 사용량이 감소.

 

웨이 워드 소울즈 파고들 요소들로 넘쳐난다

 

흥미진진

 

엑스트라 모드에 등장하는 팔라딘을 통해 느끼는 것은 확실히 같은 게임임에도

적들이 나오는 조합이나 캐릭터에 따라 상당한 조작감 그리고 적을 쓰러뜨릴때

느껴지는 쾌감도 다르며 상대를 하는 방식 또한 달라 캐릭터마다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대사는 여전히 잘 모르겠음

 

역시 아쉬운 부분은 한글화가 되었다면 더 재미를 느꼈겠지만

쉬운 단어들밖에 알아듣지 못하기에 중간 중간 나오는 대사들이 궁금해집니다.

 

  • 모자 모으기

 

게임에서 가장 독특하고 재미요소라 할 수 있는 수집요소는 바로 모자라고 할 수 있는데,

몬스터들이나 NPC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외형을 따서 만든 모자의 종류만 해도 200종 이상이며

일정확률로 획득이 가능하거나 황금해골이 달린 보물상자에서는

100%확률로 습득이 가능합니다.

(아직 모으는 중)

 

웨이 워드 소울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개인적인 생각들

 

사실 콘솔게임이나 스팀으로 PC게임을 구입하면서 아까워 하지 않으면서도

모바일 게임은 왠지 모르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정말 개인적인 생각)

가격으로 치면 8000원이라는 가격은 모바일계에서 거의 풀프라이스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꽤나 구입을 주저했었고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스마트폰용 보다는 오히려 스팀에 나왔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데 바로 화면이 작기 때문에 적들의 패턴이 잘 안보인다는 점과

스마트폰으로 즐기기에는 꽤나 바쁜 조작으로 인해

피로감이 드는 점을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로그라이크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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